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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불쾌지수“오늘도 덥네.”아침부터 후텁지근한 공기가 온몸을 감싼다. 출근길 신호는 유난히 길게 느껴지고, 엘리베이터는 만원이다. 에어컨 바람은 약하고, 커피는 금세 미지근해진다. 평소라면 웃으며 넘길 일인데, 오늘은 사소한 일에도 괜히 짜증이 난다.그럴 때 우리는 흔히 말한다.“날씨가 사람을 잡네.”더위는 체력을 빼앗고, 습기는 기분까지 눅눅하게 만든다. 그래서 여름이면 ‘불쾌지수’라는 말이 더욱 실감 난다.실제로 불쾌지수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사람이 느끼는 불쾌감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질수록 땀이 잘 증발2026.07.29@ 한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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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소금물 훼손 사건 ‘오리무중’···CCTV 등 분석에도 용의자 특정 안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도심 가로수에 누군가 소금물을 뿌려 고사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한 달째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직접 범행을 목격한 진술이 없고, CCTV 영상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29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6일 동구가 수사를 의뢰한 대인동 구성로 220 앞 은행나무 훼손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앞서 동구에는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주변 상인이 가로수에 소금물을 뿌려 은행나무를 말려 죽이려 한다2026.07.29@ 김종찬 -
[독자권익위원칼럼] 광주·전남 콘텐츠 지원체계, 이제는 통합형으로 가야 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한 지금, 콘텐츠산업 역시 통합시대에 맞는 새로운 운영체계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6년 7월 1일 공식 출범했고, 특별법 시행 이후 문화산업과 관광, 미래산업을 아우르는 초광역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행정 통합의 효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존 지원체계 역시 통합시대에 맞게 재정비돼야 한다.그 핵심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광주진흥원)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전남진흥원)의 역할 재설정이 있다. 현재 확인되는 흐름을 보면 광주진흥원은 전2026.07.29@ 최민석 -
[교단칼럼]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말의 유효기간
지난 6월29일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관중석에서 배재고 선수들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탱크데이’ 구호를 외쳤고,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다. 그러나 이 일은 어느 날 갑자기 벌어진 사고가 아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라난 혐오의 언어는 이미 오래전 교실 문턱을 넘어와 학생들의 놀이 문법이 되어 있었고, 이번 구호는 그 오래된 문제가 관중석에서 터져 나온 한 장면일 뿐이다.교육 당국은 빠르게 응답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취임 첫날인 7월1일 광주제일고를 찾아 학생들을 위로하며, “이번 일이 민주시민교육과 역사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2026.07.29@ 정부선 -
5·18 안내판 군화 설치 한 달···경찰, 설치자 추적 ‘총력’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안내판에 계엄군을 상징하는 군화가 걸려 논란을 빚은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에서도 별다른 단서가 나오지 않으면서 주변 CCTV 분석과 탐문수사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29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광주은행 본점 인근 ‘5·18 사적지 제3호(옛 광주시외버스터미널) 오월길 안내판’에 군화 한 짝이 걸린 사건과 관련해 설치자를 추적하고 있다.사건은 지난달 30일 출근길 시민이 오월길 안내판에 군화가 걸린 모습을 발견해 관계기2026.07.29@ 김종찬 -
“기저전력도, RE100도 이미 확보”··· 서남권 반도체 팹, 전력 경쟁서 압승
서남권 반도체 팹(Fab) 유치를 두고, 소모적인 논쟁이 되풀이되고 있다. 반도체 공장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이 대표적이다. 야권과 보수언론 등을 중심으로 전남광주에 전력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을 심심찮게 내놓는다. 하지만,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약칭 광주특별시)는 “내일 당장 가동하더라도 반도체 메인 팹 2기를 돌릴 수 있을 정도의 풍부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반박한다. 24시간 연속 가동에 필수적인 원자력 기저전력(상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전력)에 더해 글로벌 RE100 이행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또한 전2026.07.29@ 이삼섭 -
무명 열사들과 함께 고통 나누고 피흘렸다···장흥의 '대협' 이방언
1894년 4월 장성 황룡촌에서 서울에서 내려온 경군이 동학농민군과의 전투에서 크게 패했다. 이때 농민군이 사용한 유명한 무기가 ‘장태’였다. 대나무를 엮어 만든 둥근 원통에 수레바퀴를 달고 그 안에서 농민군이 총을 쏘며 전진하는 장치였다. 이 장태를 고안해 황룡촌 전투에서 사용한 인물로 알려진 사람이 장흥의 동학 지도자 이방언이다. 사람들은 그를 ‘장태장군’이라 불렀다. 오늘은 이방언 장군을 만나보겠다.1838년 장흥군 용산면 묵촌에서 태어난 이방언은 200석 이상의 지주 집안 출신이었다. 유학에도 조예가 깊어 성리학자로 유명한2026.07.29@ 차솔빈 -
서영대 평생교육원, 파크골프 4기 수료식 개최
서영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최근 ‘파크골프 2급 지도자 자격증 과정’ 제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파크골프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실기훈련을 통해 전문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일요일 특별반을 수료한 윤기백 수강생은 “지인의 추천으로 참여했는데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수강생별 1대1 맞춤형 지도에 크게 만족했다”며 “2급 지도자 자격 취득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1급 지도자 과정과 심판 과정에도 계속 도전하겠다”고 말했다.서충열2026.07.29@ 한경국 -
무등의 포토(2026.07.29) 기록
체감온도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산수동 산수문화마당에 쿨링포그가 가동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여름철 폭염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이 열린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산수동 푸른길공원에서 임택 동구청장, 주민안전과, 자율방재단이 시민들에게 폭염대응 생수, 폭염대응물품을 배부하고 있다.체감온도 34도를 웃도는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치평동 일반도로에서 서구청 안전총괄과 직원들이 도로 지열을 식히기 위해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2026.07.29@ 양광삼 -
"폭염에 썩을까 조마조마" 출하 서두르는 지역 수박농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수박의 당도와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수확 시기를 조금만 놓쳐도 높은 온도에 과육이 부패할 수 있어 농가들은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리지 못한 채 출하를 서두르는 실정이다.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수박(상품) 1개 소매가격은 광주 2만1천900원, 순천 2만4천50원으로 집계됐다. 광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3만1천339원)보다 9천439원(30.1%), 평년(2만5천241원)보다 3천341원(13.2%) 낮았다. 순천도 지난해(3만3천350원)보다 9천300원2026.07.29@ 박소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