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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200t급 신형 경비정 취역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수정동 신북항 여수해경 전용부두에서 신형 경비정 '216정'의 취역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상치안 임무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취역한 216정은 길이 42m, 폭 7m의 200t급 경비정으로 최고속력 27노트, 최대 700마일(약 1천296㎞)까지 연속 운항이 가능하다.또 고속단정(RIB)과 소화포, 소나(음파탐지기) 등 다양한 구난·수색장비를 탑재해 해상에서의 인명구조와 해양사고 대응, 경비 등 다양한 치안임무를 수행해 관할해역을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김기용 서장은 "이번 신형 함정2025.05.1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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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필요"국민 10명 중 7명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5·18기념재단은 지난달 25~28일 나흘간 여론조사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p)을 대상으로 '2025년 일반국민 5·18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설문에서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과 관련해 '필요하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67.4%(매우 필요하다 47.4%·필요하다 20%), '보통이다' 14.5%, '2025.05.13@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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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중국어선 5척 적발경제수역어업주권법을 위반한 채 우리나라 수역에서 어획량을 축소·부실기재한 중국어선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1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12일 오후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61㎞ 해상에서 실제 잡은 어획량을 속여 일지상에 축소 기재하고 잡은 어획물을 비밀어창에 숨긴 148t급 중국어선 A호(유망·승선원 10명) 등 5척을 나포했다고 13일 밝혔다.A호는 지난 10일 가거도 북서방 85㎞ 해상에서 유망어구 4틀(길이 약 11㎞)을 투망한 후 11일 고등어 등 잡어 512㎏을 포획했으나 조업일지에는 15㎏을 포획했다고 기재하고2025.05.1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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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후보 1순위' 광산구 삼거동 위장전입 의혹···경찰 고발광주 자원회수시설(소각장)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광산구 삼거동 부지에 대한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됐다.13일 오전 11시께 삼도 소각장 유치 선정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삼거동 일대에 전입한 세대 중 위장전입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대책위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해 말 삼거동 반경 300m 이내 88세대 중 48세대의 찬성을 근거로 입지 선정 요건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지난해 3월부터 8월 사이 새로 전입한 31세대 중 일부가 실거주하지 않는 위장전입자2025.05.13@ 강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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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여중·고 통학로 안전 위협 전봇대 이전통학로 한가운데 놓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전봇대가 무등일보 보도(2025년 4월3일자) 이후 한 달여 만에 이전됐다.13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전날 남구 백운동 수피아여중·고등학교 앞 인도 중앙에 설치돼 있던 전봇대가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맞은편 인도 가장자리로 이전됐다.전봇대가 설치돼 있던 인도는 폭이 50㎝에 불과한 데다, 그마저도 전봇대가 가로막고 있어 학생뿐 아니라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주민들까지 차도로 내려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전봇대가 보행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2025.05.13@ 강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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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유족들, 제주항공 대표 등 책임자 15명 고소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72명이 전남경찰청에 참사 책임자 15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이들은 또 경찰의 수사 촉구와 함께 수사 절차에 대한 참여권 보장을 촉구하며 제대로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유족들과 광주지방변호사회 제주항공참사법률지원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등은 13일 오전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의 진실을 외면한 채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유족들은 고통 속에 하루하루르 살아가고 있다. 이 고통을 멈추는 첫걸음으로써 고소장을 제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제주항공참사법률지원단은 내2025.05.1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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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광주지부, 전국 학교에 2025년 5·18민주화운동 수업 자료 제안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2025년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시대의 아픔을 기억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수업 자료와 시민 참여 행사를 제안했다.올해 전교조 광주지부가 제안하는 수업 자료는 '다시 만난 오월'이다. 1980년 5월, 계엄군의 부당한 탄압에 맞서 국회로 향했던 시민들의 용기와 2024년 12·3 내란이라는 현대사의 큰 사건을 함께 조명하며 고민할 수 있는 활동들이 담겼다.전교조 광주지부는 한강 작가의 질문처럼 '과거가 현재를 구할 수 있을까?'라는 화두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2025.05.13@ 한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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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도 '무료 세차' 미끼글로 차량 절도...警 용의자 추적 중유명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무료로 세차를 해준다는 게시글을 보고 차량을 맡겼다가 차량을 통째로 절도 당하는 사건이 광주에서도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13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2일 오전 남구 봉선동 모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벤츠 E클래스를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평가를 좋게 해주면 무료로 세차를 해주겠다"는 내용의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게시글을 보고 차량 안에 차키를 둔 채 주차장에 차를 세워뒀다가 차량을 도난당했다고 설명했다.A씨의2025.05.13@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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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배 아파"···여수 출입국사무소에서 불법체류자 4명 병원 이송여수 출입국사무소에서 식사 후 복통을 호소한 불법체류자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13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3분께 여수시 화장동 여수 출입국·외국인관리사무소에서 "식사를 마친 외국인들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는 현장으로 출동해 20~3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 3명과 20대 카자키스탄 국적 남성 1명 등 총 4명을 응급처치 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소방당국은 외국인들이 사무소 내 식당에서 급식을 먹은 후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차솔빈기자 ehdltjs2025.05.13@ 차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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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인쇄소서 불···인명피해 없어여수의 한 상가 인쇄소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3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8분께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의 3층 규모 상가 1층 인쇄소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6대와 대원 20명을 투입해 20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상가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일부가 불타 소방서 추산 29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공구 배터리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2025.05.13@ 차솔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