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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불법 선거운동' 나주시의원, 항소심도 벌금 90만원 선고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펼친 나주시의원이 2심에서도 직위유지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진환)는 12일 불법 선거운동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나주시의회 김관용(61) 의원에게 1심과 같은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당시 자신의 지역구인 나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경선 후보를 돕기 위해 다수 유권자에게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부정한 방법으로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선거구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권리당원 여부를 거짓 답변2025.06.12@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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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서 칼부림 보복 살인 보도방 업자···2심도 22년 선고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보복 살인을 저질러 1심에서 징역 22년형을 선고 받은 조직폭력배 출신 50대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진환)는 8일 보복살인, 살인미수,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은 김모(5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2년형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해 6월 7일 오후 7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유흥업소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A(44)씨를 숨지게 하고, B(46)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김씨는 2020년 11월부터 올해 6월2025.06.12@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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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광주 상무지구 노래방서 퇴거 요청 불응한 현직 광주경찰 체포새벽시간대 광주 도심의 한 노래방에서 업주의 퇴거 요청에 불응한 광주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이 동료들에게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업무방해 혐의로 광주청 소속 50대 A 경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경위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서구 치평동 모 노래방에서 나가라는 업주의 말에도 나가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술에 취한 손님이 나가지 않는다는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이와 관련 광주경찰 관계자는 "업주를 때리거나 소란을 피우지는 않았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할 수 없다"고 말2025.06.12@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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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때문에···" 여수·보성서 차량·농기계 화재 잇따라여수와 보성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차량과 농기계 화재가 잇따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2일 보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6분께 보성군 겸백면 남양리의 한 논밭 인근에서 운전 중이던 트랙터에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9대와 대원 25명을 투입해 23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인근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트랙터가 모두 불타고 인근 전봇대의 통신선도 일부 불타 소방서 추산 1천1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트랙터에서 담뱃재를 털다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같은2025.06.12@ 차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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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 마셨어"...광주 제2순환도로서 벽 들이받은 30대 음주운전자 측정거부 입건심야시간대 광주 제2순환도로에서 벽을 들이받은 30대 음주운전자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50분께 서구 금호동 제2순환도로에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벽을 들이받은 A씨는 사고를 목격한 시민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감지기로 음주 반응을 확인하고, 음주 측정을 세 차례 요구했으나 모두 거부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조만간2025.06.12@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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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산동 주택가 골목길서 싱크홀...인명피해 없어광주 도심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지반침하(싱크홀)가 발생했다.11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께 동구 지산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싱크홀의 지름은 50~60cm 상당으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관할 지방자치단체인 동구는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발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2025.06.11@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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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에...전남대 연못서 붕어 집단 폐사 잇따라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전남대학교 연못에서 붕어가 집단 폐사했다.11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교내 연못에서 폐사한 붕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전남대는 붕어가 폐사한 연못에서 별다른 오염원을 발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전남대는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수온에 민감한 붕어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전남대 관계자는 "매년 연못에서 붕어가 폐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나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편이긴 하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기 때문인 것 같다"며 "수온에 민감한 붕어들만 폐사하고 있다. 다른 물고기들의 상태는2025.06.11@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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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옛 전남도청, 명칭에 '국립' 쓰고 정부가 운영해야"복원 공사가 진행 중인 옛 전남도청의 향후 명칭과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이 열렸다.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과 광주시, 옛 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11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명칭 및 운영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토론에 앞서 정영수 프라임전략연구원 대표는 발제를 통해 옛 전남도청 조직 구성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2025.06.11@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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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낮 30도'··· 본격 무더위광주·전남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1일 광주·전남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최고기온은 25~29도에 분포하겠다.12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최저기온은 16~19도, 낮최고기온은 24~30도를 오르내리겠다.13일과 14일에는 비가 예보됐으며, 기온은 평년(최저 16~18도, 최고 24~29도)과 비슷하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전남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2025.06.11@ 강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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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파업 사흘째...운행률 80%광주 시내버스 노조 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이날 오전 기준 전체 버스 1천대 중 799대(79.9%)만 운행 중이다. 전날 882대(88.2%)가 운행하던 것보다 83대 줄어든 것이다.앞서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5일 기본급 8.2% 인상과 만 61세인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해달라고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노조는 현충일 연휴인 6일부터 8일까지는 파업을 일시 중단했다가 평일인 지난 9일부터 파업을 재개했다.광주시는 노조원들이 개별적으로 파업에2025.06.11@ 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