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선 격전지를 가다-강진군수] '복지 연속성 vs 산업 구조개편' 맞불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현역인 강진원 무소속 후보와 차영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표심 공략 대결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강 후보가 기본소득과 정책 연속성을 통한 ‘공백 없는 군정’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을 등에 업은 차 후보는 예산 확보와 행정 혁신을 앞세워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후보는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기본소득형 복지’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대표적으로 농어민 기본소득 연 240만원 지급과 농어민수당 인상, ‘반값여행 프2026.05.13@ 박찬 -
[6·3 지선 격전지를 가다-강진군수] "식당·사우나도 눈치"···용광로 된 강진 선거판
“식당도 후보 따라 갈려요”, “다른 후보 지지자가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소문나면 거기 밥도 먹으러 안 가죠”, “사우나 가는 것도 눈치 보여서 안 갑니다.”지난 12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모 카페에서 만난 이모(53·여)씨는 진저리를 쳤다. 20일 앞으로 다가온 6·3지방선거 이야기를 꺼내면서다. 이곳 주인인 그는 “요즘은 누구 지지하는지만 알아도 분위기가 싸해진다”며 “동네 사람끼리도 선거 얘기하다 얼굴 붉히는 일이 많다”며 혀를 내둘렀다. 강진군수 선거는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 중 드물게 ‘더불어민주당 공천=당선’ 공식이 작동하지2026.05.13@ 박찬 -
통합특별시 20조원 인센티브, ‘기존 사업 끼워넣기’ 눈속임 우려
광주·전남 통합의 마중물로 제시된 ‘4년간 최대 20조 원’ 규모의 정부 재정 인센티브 담보 방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실질적인 순증(純增) 재원 확보를 두고 지역사회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 간 정부가 광주시·전남도에 지원하던 국비 사업이나 매칭 보조금을 합산해 목표 숫자만 맞추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서다.13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국무총리실 산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원위원회’를 최근 설치하고 재정지원 TF를 가동 중이다. 청와대와 52026.05.13@ 이삼섭 -
소방관 2명 삼킨 화마 후, 39명 PTSD 호소
지난달 완도군 수산물 냉동창고 화재로 소방관 2명이 순직한 참사와 관련, 현장에 출동했거나 업무를 보조했던 소방대원 39명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호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 차원에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문제와 공상(공무상 재해) 신청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본보 지난해 12월 29일 1·3면 등 참고) 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13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12일 완도군 군외면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여파로 전남소방본부(이하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39명이 PTSD 증상을2026.05.13@ 최류빈 -
박병규 광산구청장 “통합특별시서 구청장 인사권 보장해야”
박병규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후보가 13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기초 지방정부의 ‘인사권’과 ‘재정 권한’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통합 이후에도 광역 중심의 구조가 유지될 경우, 시민들이 체감할 변화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내놨다.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전남·광주의 시도 간 통합은 이미 결정됐다”며 “이제는 통합 이후 시민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시장과 구청장, 군수의 인사권 보장이 정책 실행력과 조직 책임을 담보하는 핵심 요소2026.05.13@ 최류빈 -
民 호남 공들이기···8년 전과 같지만 다른 상황, '싹쓸이' 가능하나
더불어민주당의 광역권 통합 공천자대회가 강진에서 열리는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당대표가 적극적으로 호남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은 ‘텃밭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전남에서 무소속 후보가 꾸준히 당선돼 그 노력이 빛이 바래기도 했다. 지방선거 이후 당대표 선거를 위한 포석을 쌓고 있는 정 대표가 앞선 당 지도부와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1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 12일 민주당은 강진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전북 공천자대회’를 개최했다. 각 선거별 민주당 후보자 1천여2026.05.13@ 임창균 -
“신안 민주당 원팀 출격” 민형배·박우량 총집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신안지역 공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팀(One-Team)’ 정신을 과시했다.13일 신안군 지도읍에서 열린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역 당원과 주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사무실 개소를 넘어 민주당 공천자들이 총출동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특히 행사장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자 후보와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를 비롯해 광역의원·기초의원 공천자들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선거 승리는 물론 신안 발전과 지역 통합의 중요성2026.05.13@ 박민선 -
통합특별시 출범 코앞인데··· ‘너덜너덜’해진 특례 법안 보완 시급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빠진 특례에 대한 보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방선거 국면과 맞물려 행정 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회 등 정치권과 광주시·전남도가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한 ‘2라운드’ 준비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1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안 입법예고가 지난 11일 마감했다. 입법예고는 입법 이유와 주요 내용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고 의견을 듣기 위한 절차다. 시행령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2026.05.13@ 이삼섭 -
지방선거, 아침 인사의 경제학···후보들 몰리는 ‘핫 스팟’ 어디
출근 시간마다 차량이 길게 늘어서는 광주 주요 교차로들이 지방선거 후보들에겐 ‘유세 명당’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민들에겐 눈살이 찌푸려지는 정체 구간이 아이러니하게도 후보들에겐 얼굴과 이름을 가장 오래 노출할 수 있는 ‘홍보 스팟’이 된 셈이다. 차량 정체가 길수록 후보 얼굴과 이름이 유권자 눈에 더 오래 노출된다는 이유 등에서다. 6·3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후보들이 출근길 인사에 공을 들이는 배경 역시 ‘얼굴 알리기’에 이보다 좋은 홍보수단이 없다는 판단에서다.12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 지역 출마자들은 최근 출근2026.05.12@ 최류빈 -
'일촉즉발' 강진 집결한 민주당 지도부···세 과시 속 공천 후폭풍도 확산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인 전남 사수에 비상이 걸렸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대승을 거둔다고 해도, 전통적 지지기반인 전남 일부 시·군 단체장을 야당과 무소속 후보에게 내줄 경우 체면을 구기는 등 승리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점에서다. 정청래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가 12일 오후 전남 강진으로 집결한 배경이다. 광주·전남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공천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에서 ‘민주당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민주당은 이날 강진2026.05.12@ 박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