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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강세 이어갈까···흥국생명 상대 2승 노린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페퍼저축은행은 13일 오후 7시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도드람 2025-2026 V리그'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이번 시즌 1라운드를 4승 2패로 마무리한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이후 최다 승수를 기록하며 '약체' 이미지를 완전히 털어냈다. 리그 초반 가장 주목받는 팀으로 급부상하며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만큼, 2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올 시즌 페퍼저축은행의 가장 큰 강점은 외2025.11.12@ 차솔빈 -
잔류 성공한 광주FC···앞으로 남은 과제는
광주FC가 2025 K리그1 시즌의 최대 목표였던 조기 잔류를 확정지으며 강등 경쟁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겨둔 지금, 구단의 관심은 이미 2026시즌으로 향하고 있다. 잔류의 기쁨 뒤에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다.무엇보다 강팀과의 상성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 광주는 올 시즌 특정 팀을 상대로 약세를 보이며 경기력의 기복을 드러냈다. 울산HD와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모두 1무 2패에 그쳤고, 중위권 강원FC에게는 3전 전패를 당했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상대 전술이나2025.11.11@ 차솔빈 -
'실리냐 명분이냐' 박찬호의 선택은?
2026 KBO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지난 9일을 기점으로 본격 개막한 가운데 KIA타이거즈의 핵심 유격수 박찬호가 이번 시장의 '최대어'로 급부상했다.박찬호는 리그 정상급 수비력과 7년 연속 130경기 이상 출장이라는 꾸준한 내구성을 갖춘 공수겸장 유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적정가로 여겨지던 60억원대를 훌쩍 넘어, 100억원대 초대형 계약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특히 A등급 FA 자원으로 분류된 만큼, 영입을 원하는 타 구단은 20인 보호선수 외 1명과 현금을 함께 내줘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그만큼 박찬호의2025.11.10@ 차솔빈 -
조명우, 광주세계3쿠션월드컵 우승···세계랭킹 1위 탈환
대한민국 3쿠션 간판 조명우(서울시청)가 광주에서 열린 세계3쿠션월드컵을 제패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조명우는 지난 9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5 광주세계3쿠션당구월드컵'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를 50-30(에버리지 2.00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올해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월드게임, 월드컵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급 성과를 달성했다.이번 대회에서 조명우는 강적들을 차례로 꺾으며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4강전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에디 먹스(벨기에)를 50-392025.11.10@ 한경국 -
페퍼저축은행, 정관장에 아쉬운 셧아웃 패배
파죽지세로 질주하던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이 연승행진을 마치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18-25 20-25)으로 패배했다.이로써 3연승을 달리던 페퍼저축은행의 연승가도에 제동이 걸렸다.페퍼저축은행은 경기 내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1세트는 초반에 임주은의 연속 서브득점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는 듯 했지만, 이후 공격 전개가 좀처럼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더니 정관장 자네테의 마무리2025.11.09@ 차솔빈 -
생애 두 번째 우승···"파크골프, 나이에 맞는 최고의 운동"
"1등은 예상도 못 했어요. 1년 만에 다시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자신감을 얻었습니다."제1회 화순춘란배 파크골프대회 김춘애(70·광주 남구)가 57타를 기록하며 접전 끝에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우승이다.김춘애는 "57타를 쳤을 때 3등 안에는 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판까지 승부가 치열했다. 결과 발표 때 내 이름이 불릴 줄 몰랐다"며 웃어보였다.그는 이날 어려운 코스에서도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김춘애는 "대회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자주 오는 구장은 아니었지만 생각2025.11.08@ 한경국 -
"매일 5시간씩 연습···첫 우승이라 더 감격스럽다"
"오늘 샷이 정말 잘 들어갔어요. 컨디션이 좋았고, 함께 경기한 동반자들의 매너가 워낙 좋아서 시너지 효과가 났던 것 같습니다."제1회 화순춘란배 파크골프대회에서 53타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문용수(65·광주 동구)는 경기 직후 이렇게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22년부터 파크골프를 시작해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정식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문용수는 "항상 3~5위 안에는 들었지만, 우승은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 협회장으로서 동구 회원들에게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경기에서 무엇보다2025.11.08@ 한경국 -
제1회 화순춘란배 파크골프대회 성료···전국 700여명 참가
'춘란의 고장' 화순에서 열린 제1회 화순춘란배 파크골프대회가 전국 동호인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8일 청풍면 화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무등일보와 화순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화순군과 화순군의회, 화순군체육회, 전남도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590명과 관계자 90명 등 7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고, 남녀 개인전으로 진행됐다.경기방식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정에 따른 18홀 샷건·스트로크 방식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4개 그룹이 순차적으로 출전했다.시상2025.11.08@ 한경국 -
노동일 대표이사, 광주FC 연임
광주FC를 이끌고 있는 노동일 대표이사가 연임하게 됐다.광주FC 이사회는 6일 오전 제71차 이사회를 열고 노 대표의 중임 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노 대표의 중임 안건은 재적 이사 9명 중 6명이 찬성해 통과됐다.이에 따라 노 대표는 2028년까지 임기가 연장됐다.노 대표는 2022년 11월 대표이사로 취임해 광주FC를 3년 연속 K리그1에 잔류시키고 구단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2025.11.06@ 한경국 -
광주FC, 잔류 확정에도 방심 없다···대구 원정서 '3연승·무실점 행진' 정조준
프로축구 광주FC가 시즌 막바지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미 조기 잔류를 확정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상의 경기력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광주는 오는 8일 오후 2시 대구 iM뱅크PARK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시즌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최근 광주의 흐름은 그야말로 뜨겁다. 파이널 라운드 진입 이후 안양과 제주를 상대로 홈 2연승을 거두며 잔류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결과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짠물 수비'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줬다.올 시2025.11.06@ 한경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