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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로 면허 취소돼 임시면허 받은 20대女, 또 음주사고 내 구속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20대가 임시운전면허를 발급받고 또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법원은 전날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재범 우려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2시25분께 서구 쌍촌동 모 아파트 앞 골목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수입차를 몰던 중 60대 남성 B씨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B씨의 신고를 받고2025.05.15@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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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이틀 간 비 예보···안개 주의광주·전남 지역은 짙은 안개와 함께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5일 광주·전남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새벽과 오후 사이 5㎜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또 전남해안과 섬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짙은 안개 및 강풍이 동반되겠다.이날 아침최저기온은 15~18도, 낮최고기온은 20~2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비는 16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10~50㎜, 그밖의 지역은 5~40㎜다.아침최저기온은 16~19도, 낮최고기온2025.05.15@ 강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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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순천서 화재 잇따라···불 끄던 거주자 1명 추락해 다쳐보성과 순천의 주택과 창고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15일 보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3분께 보성군 벌교읍 칠동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23명을 투입해 31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불이 났을 당시 지붕에 붙은 불을 끄려던 60대 거주자 A씨가 지붕에서 추락해 왼쪽 발목뼈가 부러져 순천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주택 일부가 불타 소방서 추산 5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실외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중 주택에 불이2025.05.15@ 차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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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18 기념식 기념사 누가 할까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때 기념사를 누가 낭독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4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18일 오전 10시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45주년 5·18기념식이 열린다.이번 기념식은 5·18기념식이 국가기념식으로 지정된 1997년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탄핵으로 공석인 기념식이다.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할 땐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해왔지만 한덕수 총리마저 대선 출마를 위해 국무총리직에서 사임했고, 국무위원 서열 3위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사퇴한 상태다2025.05.14@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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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외롭게 떠난 5·18 기동타격대 故 김재귀씨 마지막 길 지킨 동지들"동지여. 그곳에선 모든 짐 내려놓고 행복하길."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홀로 외롭게 떠난 5·18 기동타격대 고 김재귀(61)씨의 마지막 길을 동지들이 함께했다.동지들은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노태우 처단 투쟁 등 5·18 이후로도 한평생 몸을 아끼지 않고 선봉에 나섰던 김씨를 떠올리며 그가 모든 짐을 내려놓고 영면하기를 기원했다.김씨의 안장식이 열린 14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2묘역.5·18 기동타격대동지회장으로 치러진 이날 안장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양기남 5·18 기동타격대동지회2025.05.14@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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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차량털이범 검거한 경찰관···뒤늦게 '화제'쉬는 날 가족들과 외출하던 중 차량털이범을 현장에서 검거한 경찰관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14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윤상헌 경장은 지난 5일 오후 5시께 광주 동구 소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금품을 훔치던 남성을 현장에서 붙잡았다.휴무일 가족과 외출 중이던 경찰관은 차량 주변을 배회하며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남성을 발견, 차량털이범임을 직감하고 112 신고 후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해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해당 남성은 문이 잠기지 않아 후사경이 접혀있지 않은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다.윤2025.05.14@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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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고맙습니다"···노래·카네이션·빵으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 훈훈스승의 날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 학교들이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준비로 교정에 잔잔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교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학생·학부모·학교 구성원의 정성은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광주경신중학교은 올해도 뜻깊은 스승의 날을 준비 중이다. 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학교 오케스트라는 연습에 한창이다. 선생님들 앞에서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며 감사를 표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교권에 대한 존중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학생 대표가 교사들의 권리를 존중하자는 취지의 선언문을 낭독하며, 단순한2025.05.14@ 한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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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까치 설날에···' 검찰, 노모 살해한 아들 30년 구형새해 첫 날을 기념하는 명절인 설날에 고령의 어머니를 살해한 60대 아들에게 중형이 구형됐다.광주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배은창)는 14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변론 절차를 종결했다.A씨는 올해 설날이었던 지난 1월 29일 새벽 0시 11분께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고령의 어머니를 모시고 살다가 가족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같은 일을 벌였다.그는 통화 중 범죄를 인지한 지인의 신고로 긴급 체포됐다.A씨는 방에 머물던 어머니를 상대로 둔기로 치아를 강제로2025.05.14@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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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린이집 화재 원인은 10대가 버린 '담배꽁초'대낮 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화재가 10대 청소년의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실화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군은 지난 3월31일 오후 1시45분께 광산구 신가동의 한 종합병원 직장어린이집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우다 불을 낸 혐의다.당시 A군은 또래 친구 3명과 함께 해당 건물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에서 흡연하던 중 주차장 내부 재활용품 수거장에 쌓여 있던 종이박스에 담배꽁초를 버렸다. 이 불씨가 인근 가연성 자재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급속히 번진 것으로 조사2025.05.14@ 강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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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상서 암컷 밍크고래 1마리 죽은 채 발견여수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정치망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불법포획에 대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1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정치망 어장 관리선 'A호'(24t) 선주 가 지난 13일 오후 3시 15분께 여수시 남면 연도 서쪽 약 550m 해상에서 밍크고래 혼획 사실을 신고했다.당시 A호는 정치망 양망 작업 중 죽은 고래 한 마리를 발견해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한 뒤 돌산 계동항으로 입항했다.돌산파출소 경찰관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고래 외형에는 작살이나 포경총 등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 되지 않았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2025.05.14@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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