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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라운지] 자치분권, 주민자치 그리고 마을자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백서는 4년간 진행해야 할 핵심 내용을 담아낸 청사진이다. 많은 고민이 묻어 있는 결과물이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당한 시간을 갖고 준비한 기획서이다. 이 중 시민주권과 관련된 분야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그동안 익숙하게 쓰이던 주민자치와 자치분권 대신 마을자치에 대한 개념이 전면에 등장했다는 점이다. 즉 거시적 행정구역 개혁이나 중앙정부 권한 이양을 뜻하는 ‘자치분권’ 대신, 읍·면·동 단위의 ‘마을자치’, ‘마을 공론장’, ‘혁신 읍·면·동’이 시민주권 정책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초광역 행정통합 시2026.07.30@ 박찬 -
경찰직협 “장윤기 사건 검찰 주장 확인 후 대응”···강제순환 인사 반발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진실 공방과 관련해 검찰 측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충분히 확인한 뒤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장윤기 사건의 실체적 진상규명이 이뤄지기도 전에 이를 계기로 강제 순환인사와 감찰 인력 증원 등을 추진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했다.30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지난 28일 검찰이 밝힌 장윤기 사건 관련 입장에 대해 내부적으로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한 뒤 대응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앞서 검찰은 경찰이 송치한 기록에 포함된 수사2026.07.30@ 김종찬 -
전국경찰직협 “장윤기 사건 검찰 설명 사실관계 밝혀야”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장윤기(23)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보완수사를 통해 강간살인 혐의를 처음 밝혀낸 것처럼 발표한 경위와 사실관계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현장 경찰관 강제 순환근무 방침은 사건의 원인과 무관한 대책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27일 오전 광주지검 정문 앞에서 진행한 1인 시위에서 “국민은 당시 수사의 실체가 무엇이었는지 정확히 알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검찰이 “경찰이 단순살인 혐의로 송치한 사건을 보완수사를 통해 강간살인 혐의를 밝혀냈다”고 발표했지만, 당시 광산2026.07.30@ 김종찬 -
"지역 인물의 정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되길"
“이번 전시가 동구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따뜻한 다리가 되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인물들의 정신을 다음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나정숙 펜셜스케치 대표는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광주 흥학관에서 열리는 전시 ‘동구의 인물을 그리다’에 대해 이같이 소망했다.동구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연필화 동호회인 펜셜스케치 회원들이 예향의 깊은 뿌리를 간직한 광주 동구의 인물들을 연필화로 담아내 선보이는 자리이다. 동구에는 한국 남종화의 맥을 이어온 허백련, 한국 근대 서양화의 새로운 빛을 연 오지호,2026.07.30@ 김혜진 -
조기선 광주CBS 대표,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을 가다' 출간
현직 언론인이자 여행 작가인 조기선 광주CBS 대표가 알프스 3대 미봉인 융프라우와 마터호른·몽블랑 일대를 걸으며 기록한 여행기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을 가다’를 최근 펴냈다. 출판사는 다큐북스다.이 책은 유럽의 지붕으로 불리는 알프스의 대표적인 세 봉우리를 조망하며 스위스와 프랑스의 주요 트레킹 코스를 걷는 과정을 담았다. 융프라우와 마터호른·몽블랑은 트레킹과 유럽 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힐 만큼 잘 알려진 곳이다.저자는 9박10일 동안 알프스 3대 미봉 주변의 트레킹 루트를 걸으며 마2026.07.30@ 최소원 -
[무등테이블] "전라도 혐오, 이제는 익숙해요"···광주 토박이 청년들의 생각은?
온라인과 일상 곳곳에 스며든 전라도 혐오. 특정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비하하거나 차별하고, 5·18민주화운동과 광주를 조롱의 대상으로 삼는 표현을 말한다. 과거에는 노골적인 지역 비하 발언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유행어와 이미지, 이른바 ‘밈’의 형태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장난이나 유머, 놀이 문화로 포장되면서 혐오 표현의 기원과 의미를 모른 채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지, 혐오와 풍자의 경계는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도 엇갈린다. MZ 기자들이2026.07.30@ 김세화 -
막막했던 초보 육아 고민···수면·육아 솔루션 '알잠'
“육아의 막막함은 긴 터널에 있는 것 같았어요. 저와 같은 부모들에게 터널 속 한줄기 ‘빛’처럼 정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아이의 잠드는 시간부터 수유·기저귀 등 일상 속 데이터를 모아 부모에게 맞춤형 육아 해법을 제시하는 전남광주 기업이 있다. 영유아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과 발달, 양육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알잠’의 운영사 ㈜디닷케어가 그 주인공이다. 단순 육아 정보 제공을 넘어 전문가 상담과 비대면 진료 연계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부모들의 ‘육아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허수진 대표는 범은경 아기잠연구소2026.07.30@ 강승희 -
[기고] '광주‘필터’클러스터'로 영산강과 4대강을 1급수로 만들자
필자는 반도체산업을 곧 ‘필터산업’이라고 주장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반도체의 모든 공정이 필터를 바탕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가장 먼저 필터가 등장하는 분야는 용수다. 언제부터 그렇게 정해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반도체 기업이 입주하는 지자체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용수를 전량 1급수(공업용수)로 가공하여 공급해야 한다. 기업으로서는 엄청난 혜택이다. 광주 반도체 용수에 대한 정부 구상도 이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전남지역의 5개 댐에서 하루 50만 톤의 댐 용수를 끌어와 가공한다는 계획이다.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하수방류수(2026.07.30@ 조덕진 -
[기고] 광주특별시, 청년농이 뿌리내리는 20년 계획을 세워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했다. 통합이 지역의 미래를 바꾸려면 기존 사업을 한데 모으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과거에는 시·도 경계와 개별 시·군의 이해관계 때문에 추진하기 어려웠던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과제에 도전해야 한다. 그중 하나가 전남 농업의 규모화와 청년농 정착 문제다.나는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을 운영하면서 농업을 자신의 미래로 선택한 청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왔다. 이들은 농업기술을 배우고 창업계획을 세우며 스마트농업과 새로운 유통방식에도 적극적이다. 그러나 실제 영농 현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농지와 생산 기반의 벽에 부딪힌2026.07.30@ 조덕진 -
반도체 용수 하루 65만t? 최대 106만t도 가능하다
이재명 정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두고 지속되고 있는 부정적 주장 중 하나가 용수 부족 문제다.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터무니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하루 65만t을 크게 웃도는 최대 106만t의 산업용수 확보가 가능하다는 거다. 전문가들은 그 간 전남광주에서 추진해 온 용수 확보 대책과 풍부한 수자원 여건 등을 감안하면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9일 기후환경에너지부와 광주특별시 등에 따르면 현재 서남권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공업용수는 하루 약2026.07.30@ 임창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