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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만 하려 했는데···” 창가 너머 눈빛이 가족을 만들었다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어요.”30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불로동 유기견 입양센터 ‘피스멍멍’에는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다양한 크기의 유기견 6마리가 뛰어놀고 있었다. ‘피스멍멍’에 들어서자 강아지들의 울음소리, 꼬리를 흔들며 “헥헥” 거리는 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웠다.‘피스멍멍’ 내부를 볼 수 있는 큰 유리창 앞을 지나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췄다. 아이들은 “엄마, 저 강아지 좀 봐”라며 손가락으로 창문을 가리켰고, 강아지들은 센터를 들어서는 사람 발자국 소리가 들린 후 문이 열릴 때마다 현2026.07.30@ 김종찬 -
흑산공항, 13년 기다림 끝낼 마지막 관문··· KDI 재조사 본격화
신안군 흑산면 예리 일원에 추진 중인 흑산공항 건설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재조사를 거치며 중요한 분수령을 맞고 있다. 총사업비는 당초 1천833억 원에서 6천411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핵심 행정절차는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다. 이제 남은 것은 KDI 재조사와 총사업비 협의다.흑산공항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추진하는 국가사업으로, 총면적 68만3천㎡ 부지에 활주로(1,200m×30m), 여객기 계류장 5면과 제빙시설 1면, 연면적 3천200㎡ 규모의 여객터미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사업비2026.07.30@ 박민선 -
아시안게임 개막 D-50··· 전남·광주 국가대표 선수단 ‘메달 사냥’ 출격 준비 완료
아시안게임을 50여 일 앞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할 전남·광주 지역 국가대표 선수단의 윤곽이 드러났다.30일 전남·광주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 예정인 광주 소속 및 출신 선수는 22명, 전남은 37명에 달한다.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45개국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43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광주 지역에서는 총 12개 종목에 걸쳐 22명(지도자 3명, 선수 19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2026.07.30@ 한경국 -
(약수터) 상생(相生)상생(相生)이란 용어가 요즘처럼 많이 쓰였던 적이 없는 것 같다.‘서로 돕고 성장하는 관계’라는 뜻처럼 협력과 공동성장이 필요한 사이에선 마치 ‘정답’처럼 상생이 필요하다는 의미처럼 사용돼 왔다. 누구나 혼자 독불장군으로 살아갈 수 없기에 ‘상생’은 세상 어디서나 필요한 정답이기도 하다.하지만 상생이 깨어지는 순간 각종 불협화음과 혼란이 필연적으로 발생해 왔다.자신만의 의견을 관철시키려 다른 이의 의견을 듣지 않고 무시하는 순간 이미 상생은 저 멀리 달아난 것이나 다름없다.최근 기아 노조에서 일고 있는 파업 움직임도 마찬가지다.지난2026.07.30@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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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民 통합시당 위원장 출마선언 “통합의 균형추 될 것”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30일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전남과 광주를 잇는 통합의 균형추가 되고, 당원과 특별시당을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권 의원은 이날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역사를 잇고, 당원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초대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1987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정당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구당과 시·도당, 중앙당을 거치며 당을 배웠다”며 “이를 통해 민주당이 가장2026.07.30@ 임창균 -
무등의 포토(2026.07.30) 기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부경찰서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30일 남구 백운동 광장 공사현장에서 작업자들에게 생수 등 폭염대응 물품을 나눠주고 있다.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청 안전총괄과 직원들이 생용동 산림관리팀 휴게소에서 산불초소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대비 혈압체크를 하고 있다.체감 온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자 농촌 들녘에 온열질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무더위 대비 비상이 걸렸다.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 무정면 동산리 들녘에서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이 햇빛 가림막 하나로 고추를 출하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2026.07.30@ 양광삼 -
고흥 관광객 올 상반기 500만명 돌파
고흥군 올해 상반기 기준 관광객이 500만을 돌파하며, 남해안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30일 고흥군에 따르면 팔영대교 56만 명, 소록도 21만 명, 녹동항 21만 명이 방문하는 등 상반기에만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비교 6% 증가한 것으로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과 맞춤형 특화 관광상품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했다.권역별로는 소록도·연홍도·녹동항·거금도 등 녹동거금권이 가장 많이 찾았으며, 팡영대교·우주발사전망대·남열리해수욕장·능가사 등 팔영산권과 중산일몰전망대·레인보우교 등 북부권이 뒤2026.07.30@ 고공석 -
가장자리의 용기와 목소리를 바라보다
광주 서구 발산동의 한 레지던스 작업실에 들어서니 ‘예술가의 작업실’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이질적인 것들이 눈에 띈다. 하얀 농업용 비닐이 롤째로 몇 개가 한편에 세워져 있고, 세월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녹슬고 닳은 호미도 있다. 이 물건들과 한 공간에 있는 것이 썩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컴퓨터와 두 대의 카메라도 눈에 띈다.소외된 여성의 이야기를 영상과 사진 작업을 중심으로 담아 온 정유승 작가의 작업실이다. 임신과 출산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을 재개했다는 그의 말과 손짓에서는 여유로운 활기가2026.07.30@ 김혜진 -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기업들도 '속도전'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정부와 기업의 강한 의지 속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9일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약 826만㎡(약 250만평)을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한 데 이어 SK하이닉스 사장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부지 여건을 점검하면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또한 이에 맞춰 이른바 전력·용수·부지 인프라 조성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30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열고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약 250만평을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을 의결했다. 이2026.07.30@ 이삼섭 -
시민이 추천하고, 시장이 지명···막 오른 광주특별시 정무부시장 대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약칭 광주특별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하는 ‘부시장 시민추천제’가 예선을 거쳐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총 10명의 후보로 압축된 가운데 전·현직 고위 관료, 전 국회의원, 지방의원, 교수 등이 대거 포함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다만, 민형배 광주특별시장이 시민 심사·투표를 통해 각 분야별로 뽑힌 3명 중 한 명을 최종 낙점하는 만큼, 어떤 후보가 발탁될 지에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0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부시장 시민추천제 검증위원회’ 심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후보를 선별했다. 후보군은 ▲산업·2026.07.30@ 이삼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