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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더위에 발길 끊긴 전통시장...“사람이 안 보여요”
연일 낮 기온이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쿨링포그와 선풍기도 한낮의 열기를 식히지 못하는 데다 더위에 손님들의 발길마저 끊기면서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4일 오후 찾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양동시장. 시장 천장에 설치된 쿨링포그가 연신 물안개를 뿜어냈지만 한낮의 열기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장 내부를 조금 걷자 얼굴과 목덜미에 땀이 맺혔고 이내 땀방울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상인들은 점포마다 놓인 선풍기 앞에 앉아 있거나 연신 부채질하며 더위를 견디고 있지만 뜨2026.08.05@ 박소영 -
[르포] 전남광주 역대 최악 폭염 속 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의 '생존 공간'
“여기 있으니까 훨씬 낫죠. 쉼터가 생기기 전에는 편의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쉬었어요.”4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쉬소’에서 만난 김향배(61)씨는 헬멧을 벗고 의자에 몸을 기대며 잠시 숨을 돌렸다. 4년 전부터 배달을 시작했다는 김 씨는 “편의점에서는 커피나 음료수를 사야 하고 앉아서 쉬는 것도 눈치 보일 때가 있다”며 “이런 공간이 생기니까 훨씬 낫다”고 말했다.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이동노동자 쉼터 ‘쉬소’에는 이처럼 폭염을 피해 잠시 숨을 돌리려는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2026.08.04@ 박찬 -
“쉬면 임금 줄고, 일하면 쓰러져”···폭염 속 이주노동자들의 사투
생명을 위협하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촌과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온열질환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폭염 때 휴식을 보장하도록 관련 규정이 마련됐지만, 일한 시간만큼 임금을 받는 고용구조와 관리·감독의 사각지대 탓에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나주시 봉황면 황용리의 태양광 발전시설 주변에서 예초작업을 하던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은 41.8도까지 올라 있었으며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A씨가 폭염2026.08.04@ 김종찬 -
폭염·열대야에 에어컨 ‘풀가동’···광주특별시 곳곳서 정전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곳곳에서 변압기와 전기설비 이상에 따른 정전이 잇따랐다.국가 전체의 전력 공급에는 아직 여유가 있지만, 사용량이 집중되는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에서는 노후 변압기 등 개별 배전설비의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4일 소방당국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6분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우산동 그린어린이공원 일대 주택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큰 소리가 난 뒤 전기가 끊겼다”고 신고했다. 당시 정전 관련 신고는 모두 2건2026.08.04@ 김종찬 -
76년 걸린 ‘폭염 한계선 1도’···8년 만에 1.5도 더 뛰었다
한반도의 폭염 한계선이 과거 76년에 걸쳐 1도 높아진 데 이어 최근 8년 만에 다시 1.5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상·하층을 뒤덮은 이중고기압과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4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국내 근대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연도별 최고기온을 분석한 결과 1942년 8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40도선에 도달했다. 이후 76년이 지난 2018년 8월 강원 홍천에서 41도가 관측됐다.지난 2일 경남 양산의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는 42.5도가 기록됐다. 폭염 한계2026.08.04@ 김종찬 -
서영대 AI미래자동차과, Baja Student Korea 2026 금상
서영대학교는 최근 AI미래자동차과 창업동아리 ‘Tuning-X’가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Baja Student Korea 2026’에서 금상인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25개 대학 33개 팀, 약 1천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직접 설계·제작한 오프로드 차량으로 가속력 평가, 동적성능평가, 오토크로스, 내구레이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차량의 성능과 완성도를 겨뤘다.서영대 ‘Tuning-X’ 팀은 2026년 지역성장 인재2026.08.04@ 한경국 -
서영대, 북구 효령마을 어르신 대상 ‘걷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서영대학교 앵커사업 돌봄서포터즈단은 최근 시민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광주 북구 효령동 효령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걷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올바른 걷기 운동을 통해 신체 기능을 향상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돌봄서포터즈단은 어르신들의 신체 상태와 허리·무릎 등 관절 건강을 세심하게 살핀 뒤, 일상에서 쉽고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걷기 운동과 스트레칭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올바른 걷기 자세와 운동 시 주의사항을 함께 교2026.08.04@ 한경국 -
“무등산수박 명맥 의지 있나”··· 지역민 탁상행정 질타
무등산수박의 명맥을 이어 지역 대표 특산물로 육성하겠다고 나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관련 정책은 정작 반대로 진행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무등산수박의 부흥을 위한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장치마저 외면한 채 신접목기술 개발을 주도한 핵심 담당자를 전보하는 안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등에 따르면 광주시와 북구는 지난 해부터 기후변화와 생산농가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대표 특산물 무등산수박 육성 3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접목기술 연구와 우량종자 시험포 운영, 폭염 대응시설 지원2026.08.04@ 박소영 -
[종합] 장윤기 사건’ 수사 확대···강력팀장 기소·여청과 압수수색
‘장윤기 사건’의 핵심 증거를 없애거나 숨기는 데 관여하고 수사 정보를 장윤기(23)의 아버지에게 누설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청 ‘장윤기 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특별수사단)은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추가 압수수색하며 부실수사·유착 의혹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광주지검은 3일 공무상비밀누설과 증거인멸방조, 증거은닉방조 등의 혐의로 당시 광산경찰서 강력팀장 A경감을 구속기소하고 같은 팀 소속 B경사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A경감과 B경사는 장윤기의 승용차와 자택에서 발견된 주요 증거를 압수하지 않2026.08.03@ 김종찬 -
노동계 “첨단산업 명분으로 장시간 노동 합법화 안 돼”
정부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메가특구특별법’에 근로시간과 비정규직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 노동계가 “첨단산업 육성을 명분으로 한 노동권 후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와 전남지역본부는 3일 오전 광주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특구를 노동개악의 실험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특별법에서 노동 분야 특례를 삭제하라고 촉구했다.정부의 메가특구 구상은 지난 6월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2026.08.03@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