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계엄 1년] 광주·전남 청년들은 왜 5·18 헌법 수록을 말하나
지난해 12·3 불법계엄 사태는 광주·전남 청년들에게 1980년 5월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가족의 기억 속에 남은 폭력과 고립, 그리고 지난해 스스로 광장에서 목격한 국가 권력의 폭주. 두 번의 계엄을 겪은 청년들은 "정당성을 잃은 권력의 폭주를 결국 시민이 막아냈다"며, 이제 국가는 책임 규명과 오월정신 헌법수록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버팀목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무등일보가 광주·전남 2030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 인터뷰에서 청년들은 5·18을 '역사'가 아니라 '가족의 기억'으로 설명했다. 정평호(32025.12.03@ 강주비 -
연패 수렁 빠진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 상대로 재도약 나선다
연패 늪에 빠진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GS칼텍스 서울Kixx를 상대로 반등에 나선다. 이번 맞대결은 시즌 초반 돌풍이 실력임을 증명할 절호의 기회이자, 강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페퍼저축은행은 현재 상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원정 2연패에 이어 홈에서도 패배를 당하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위태로운 흐름 속에서 팀은 오는 5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맞붙는다.비록 연패 중이지만 페퍼저축은행의 공격력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조이와 시마무라, 이한비 등이 직전2025.12.03@ 차솔빈 -
광주시의사회 &(사)고사모, 희망나눔 콘서트 수익금 전달
광주시의사회와 '사단법인 고려인을 사랑하는 의료인 모임(고사모)'이 희망나눔 콘서트 수익금을 고려인 광주진료소에 전달했다.3일 광주시의사회에 따르면 시의사회는 이날 '백혈병 소아암 환우 및 고려인 광주진료소 후원 제3회 희망나눔 콘서트'의 수익금 4천500만원을 고려인 광주진료소에 전달했다.시의사회는 오는 10일에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를 통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인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치료 지원금 2천만원을 지정기탁할 예정이다.최정섭 회장은 "의료인의 나눔 정신이 지역사회와 고려인동포, 어려운 이웃, 해2025.12.03@ 김종찬 -
북구, 취약계층 후원금 기탁 받아
광주 북구(청장 문인)는 3일 청장실에서 김용관(오른쪽 세번째) 북부경찰서장, 구자범(왼쪽 두번째) 오비맥주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로부터 지역 취약계층 및 여성안심귀갓길 지원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 받았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12.03@ 양광삼 -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한덕수 전 총리 불구속 기소
검찰이 광주의 한 백반집에 격려금을 전달한 뒤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3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공공수사부(부장검사 김호경)는 이날 한 전 총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한 전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로 재직하던 지난 4월15일 광주 한 시장 1천원 백반집에 격려금을 전달, 출마 예정자의 기부행위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다.한 전 총리의 사비 격려금은 인근 식재료 가게에 선결제하는 방식으로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조국혁신당은 대선 출마 예정2025.12.03@ 김종찬 -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12.3 민주헌정수호 특별상' 수상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프레스클럽에서 열린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2025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12·3 민주헌정수호 특별상'을 수상했다.'12·3 민주헌정수호 특별상'은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불법 비상계엄 사태 당시,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을 다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국가적 민주헌정 회복 과정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온 정치·언론·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수상자2025.12.03@ 이용규 -
호기심·상상력 자극...어린이 놀이터 '눈에 띄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 이하 전당재단)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체험관 상설전시를 새롭게 단장하고 다목적홀에서 특별전시 '판타지 인벤토리'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3개월간의 휴관을 거쳐 재개관한 어린이체험관은 아시아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어린이체험관의 자연과 생활 영역 신규 전시는 '우리 모두의 집, 아시아'를 주제로 시작된다. 전시는 아시아의 자연이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이 함께 어우러져 살2025.12.03@ 최소원 -
'데드라인 다가오는데'···여수산단 구조조정 상황은
최근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 국내 석유화학업계에서 첫 구조개편 사례가 나옴에 따라 여수산단 사업 재편이 가시권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선(先) 자구노력, 후(後) 정부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여수산단 석화산업 기업 중 한 때 '연봉킹'이었던 여천NCC가 일부 공장 폐쇄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발 공급 과잉, 탈탄소 압박이라는 삼중고에 빠지며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1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충남2025.12.03@ 이정민 -
조선대 본관 사진 한 장이 만든 광주와의 인연
"광주는 포용의 도시예요. 사람들도 정이 많고 따뜻해서, 외국인으로 지내며 온정을 느꼈던 적이 많아요."베트남에서 온 팜티훼이(25)씨는 2017년 한국에 온 이후 지금까지 광주에서 생활하며 조선대학교 경영학과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9년 차 광주 주민이다. 현재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 상담과 통역, 커뮤니티 지원 업무를 담당하며 한국과 광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누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팜티훼이씨가 한국 유학을 결심한 계기는 고등학교 때 한국에 유학 중이던 친척의 영향과 평소 즐겨 보던 한국 드라마 덕분이었2025.12.03@ 최소원 -
[기고] 역사가 살아야 지역도 살아난다
지역소멸의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청년층 이탈과 산업 기반 약화로 인구 감소의 악순환을 겪고 있으며, 전라남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고 사람의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그 해법을 '마이스(MICE) 산업'에서 찾고자 하는 움직임이 최근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그러나 단순히 행사를 여는 것만으로는 지역을 살릴 수 없다. 사람을 모이게 하는 힘은 결국 '이야기(콘텐츠)'이며, 그 이야기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의 원천이 된다. 그런 의미에2025.12.03@ 류성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