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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동서 대리기사와 실랑이 끝 '음주운전'...30대 입건
새벽 시간대 광주 도심에서 대리기사와 다툼 끝에 스스로 운전대를 잡은 30대가 대리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3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새벽 4시께 서구 농성동에서 50대 남성 대리기사 B씨를 불러 귀가하던 중 길을 잘 못 든 것에 대해 시비가 붙었다.실랑이 끝에 B씨가 차량을 도로 갓길에 세우고 자리를 떠나자 A씨가 직접 차를 몰았고 이를 목격한 대리기사가 112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다.경찰은2025.12.03@ 박소영 -
영하권 추위. 꼬옥 껴안은 어머니 마음
이른아침 칼바람과 함께 영하권 추위를 보인 3일 광주 동구 서남동 횡단보도에서 한 어머니가 딸을 꼬옥 껴안고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12.03@ 양광삼 -
[날씨] 광주·전남 올겨울 첫눈 관측…출근길 '영하 4도' 강추위도
광주·전남에서 올 겨울 첫눈이 관측됐다.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께 광주에 첫눈이 내렸다. 눈발이 흩날린 수준에 불과해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전남에서는 진도 0.3㎝, 영광 0.1㎝ 적설량이 기록되기도 했다.광주·전남북부·전남서해안에는 이날 밤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적설량은 오는 4일 아침까지 광주·전남북부 1㎝ 안팎, 전남서해안 1~5㎝, 전남북부서해안 3~8㎝다.특히 전남북부서해안의 경우 누적 적설량 10㎝ 이상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시간당 적설량도 1~3㎝, 많은 곳은 5㎝2025.12.03@ 무등일보 -
[기고] 바람소리
지난 해 12월 3일 밤에 야만의 내란이 시작했다. 그리고 한 해가 지나간다. 용감한 시민들의 깬 마음과 행동들이 그 야만을 저지했다. 온 세상이 놀랐고 우리 스스로도 놀랐고 스스로 또 자랑스럽다. 우리는 지금도 내란을 극복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섣불리 중단하거나 게을러서는 안된다. 민주주의 파괴세력을 철저히 청산하고 그들의 잘못을 다시는 반복하지 못하게 막는 일에 우리 모두 힘을 합하여 함께 나가자.광주는 안다. 대한민국 온 나라가 다 안다.1980년 518민주항쟁을. 비록 45년이 지났지만 그 누구도 그날의 고통을 잊지 못2025.12.02@ 조덕진 -
1년 전, 나의 12·3···'5월 광주' 한복판에서의 기록
"휴우~."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날이었다. 늦은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한껏 지친 몸을 뉜 채 '치맥'을 떠올릴 때쯤이었다. 순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 알림음이 쉴새없이 울렸다. 2024년 12월 3일 밤 10시께. '그 날' 밤의 기억은 그렇게 시작됐다.'뭐지? 큰 사고가 났나'. 늦은 밤의 부산스러움이 무척 거슬렸다. '대통령이 곧 긴급 담화를 한다. 내용은 비상계엄령 선포다'. 헛웃음이 나왔다. "챗 GPT와 스마트폰 시대에 웬 계엄령?" 신문사 편집국과 다른 언론사 동료 기자들이 모여있는 톡방은 술렁였다.2025.12.02@ 이삼섭 -
[통사설] 내란 1년 ···어둠을 지나 새로운 대한민국, '꽃 핀 쪽으로'윤석열이 반헌법적 내란을 자행한 지 꼬박 1년이다. 반헌법 세력이 2024년 12월 3일, 대명천지, 21세기 한복판에 장갑차와 총칼을 앞세워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장인 국회를 침탈한 밤이었다. 1980년, 속수무책으로 광주시민에 대한 학살의 참혹한 터널을 건너야했던 이 나라 시민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국회로 달려가 맨몸으로 장갑차를 가로막았다. 국민들의 맨몸저항과 일부 제복입은 시민들의 소극적 저항으로 계엄군의 국회 난입은 가까스로 저지됐고, 윤석열의 불법 계엄도 우여곡절 끝에 봉쇄됐다.내란을 막아낸 기쁨도 잠시, 국민들은 더2025.12.02@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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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계엄 1년] 오월의 DNA가 대한민국의 불을 켰다
12·3 불법계엄 사태가 1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1년간 계엄 극복 과정을 거치면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평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5·18이 있었기에, 불법계엄을 막을 수 있었다'를 넘어 '광주정신이 대한민국을 구했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여기에는 12·3 불법계엄 당시 계엄군의 앞을 막아선 시민들의 모습이 1980년 광주시민들을 연상시켰고,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심판 인용 결정문에서 계엄이 해제될 수 있었던 원인으로 '시민들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인 임무 수행'을 뽑았기 때문이다.12·3불법2025.12.02@ 임창균 -
법원, 퀸제누비아2호 선장 '구속영장 발부'
267명이 탄 대형 여객선을 운항하며 한 번도 조타실에 가지 않아 배를 좌초하게 만든 60대 선장이 구속됐다.2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중과실 치상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60대 선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구속 사유는 증거인멸과 도주우려 염려다.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8시16분께 신안군 장산도 족도 인근 해상에서 퀸제누비아2호를 제대로 운항하지 않아 여객선을 좌초시킨 혐의다.그는 사고 당일 제주에서 출항한 이후 사고 직전까지 3시간 30분 동안 한 번도 조타실에 가지 않은 것으로 파2025.12.02@ 김종찬 -
[교단칼럼] 내란 후 1년, 교육현장에는 무엇이 남았나
12월의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니 반사적으로 1년 전 그날 밤이 떠오른다.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내란의 밤. 우연히 서울에 머물다 소식을 접하고 동료들과 함께 국회로 내달렸다. 계엄군이 진입한다는 공포 속에서도 우리를 지탱했던 것은 서로의 팔짱을 낀 채 "계엄 철폐"를 외치던 시민들의 뜨거운 연대였다. 민주주의가 무너질 뻔했던 절체절명의 순간, 우리를 구원한 것은 영웅이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들의 평범한 용기였다.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악몽 같던 밤을 넘어 다시 찾은 일상 속에서, 나는 광주의 교육을 되돌아본2025.12.02@ 이용규 -
[청년칼럼] 새 것만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일자리, 그중에서도 질 좋은 일자리가 모두의 꿈과 소망인 시대이다. 청년들은 그 작은 쿼터에 들어가고자 무한 경쟁에 뛰어들고, 정치인과 기업가들은 자신들이 그러한 일자리를 공급하고 창출한다는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열심이다. 직업엔 귀천이 없다는 말은 이미 도덕적 수사가 돼버린 지 오래다. 분명히 세상에는 좋은 일자리와 비교적 좋지 않은 일자리를 나누는 선이 존재하고 모두가 그걸 알고 있다. 그런데 질 좋은 일자리에 대해 흘러가는 논의들을 보고 있자면, 항상 그런 일자리들을 새로 만드는 데에만 온통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문득 의문2025.12.02@ 임창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