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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광주 AI 인재전략 고도화, 산업 생태계 분수령 되길AI도시 광주가 인공지능 인재 양성 전략을 ‘양적 확대’에서 ‘질적 고도화’로 전환, 향후 광주 AI산업 생태계 변화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광주시는 인공지능사관학교의 선발 인원을 줄이고 1인당 투자액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AI 인력을 숫자가 아니라 설계·사업화가 가능한 핵심 인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이들 고급 인력이 광주 기업과 일자리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지 또한 주목된다.AI 영재고, Arm 스쿨, RISE 사업과의 연계 역시 단순한 교육 확2026.02.24@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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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의 손길과 기다림 끝··· 임자도에 붉은 봄 틔웠다
전남 신안군 임자도가 붉은 홍매화로 2026년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임자도에서는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2026 섬 홍매화 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무대가 되는 임자도 ‘1004섬 튤립·홍매화 정원’ 일대는 이미 꽃망울로 가득하다. 홍매화로 물결을 이루는 풍경은 어느 하루아침의 준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2020년 민선 7기 시절 시작된 정책이 6년의 시간을 통과하며 비로소 섬 전체로의 변화로 이어졌다.임자도 홍매화 정원 조성은 당시 군정을 이끌던 박우량 전 군수의 ‘1섬 1정원’ 전략에서 본격화됐다. 섬마다 고유2026.02.24@ 박민선 -
광산구, "외로운 희생 돕는다" 장기기증자 지원 '전국 첫 사례'
“우리 아들이 7명의 몸으로 어딘가에서 살아 움직이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장기기증은 누군가의 삶을 살리는 선택이지만, 그 뒤에 남는 상실과 회복의 시간은 온전히 가족과 기증자의 몫이었다. 기증은 줄고 이식 대기자는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 지자체 차원에서 장기기증자를 체계적으로 예우하고 지원하려는 첫 시도가 광주에서 시작됐다.14년 전 급작스러운 심정지로 뇌사 상태에 빠진 33살 아들 곁에서 정헌인(80)씨는 일주일간의 고심 끝에 장기 기증을 결단했다. 자식을 잃은 아픔은 평생 지워지지 않지만, 아들의 몸이2026.02.24@ 강주비 -
“안 입는 교복에 수십만 원?”···전남 ‘전국 6위’ 고가 논란
전국적으로 교복값 거품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전남의 평균 교복 가격이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찰률이 90%대를 넘어선 광주지역의 담합 의심 정황과 고공행진 중인 전남의 교복 가격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각 교육 당국이 대대적인 전수조사에 착수했다.24일 종로학원이 2025년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고등학교의 평균 교복 가격은 33만 3천246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은 전체 학교의 95.6%가 30만원대 구간에 밀집해 있어 가격대가 요지부동인 고가 평준화 현상이2026.02.24@ 한경국 -
비극의 시어 속에 담긴 희망의 조각
시는 슬픔과 눈물을 이야기할 때 읽는 이로부터 진정성을 얻는다.그 비극 속에 싹튼 희망을 펼쳐놓아야 하기 때문이다.목포 출신 박성민 시인이 시조집 ‘골목을 주워 왔다’(고요아침刊)를 펴냈다.이번 저술은 제7회 조운문학상 수상 기념 시집이다.이번 시집에는 비극적인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를 되묻는 시편들을 담았다.우리는 각각의 시에서 비극의 변증법을 엿보게 된다.시인이 한 권 가득 펼쳐 놓은 비극은 희망을 향한 극복이나 초월 따위가 아니며, 진실을 향한 비극적 태도에 따른 시-세계다.이때의 비극적 세계는 우로보로스2026.02.24@ 최민석 -
영암출신 김명진 유공자, 72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받았다
6·25전쟁 참전용사 고 김명진 병장이 72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전수받았다. 생전 전달받지 못했던 훈장이 사후에 전수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 참전용사의 용맹이 뒤늦게나마 공식적으로 인정됐다.서울 강서구는 지난 23일 구청장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고 김명진 병장의 장남 김유택·차남 김태엽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이다. 전수식에는 자녀와 며느리, 손주 등 유족 8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예를 함께 기렸다.김명진 병장은 1927년 2월12026.02.24@ 김종찬 -
(약수터) 참치와 봄먹거리가 풍족하지 않았던 1970년대 우리 식탁에는 자주 오르던 생선이 있었다. 바로 정어리다. 정어리는 우리나라 연안 바다에서는 보기 힘든 어종이다. 정어리는 해마다 여름이면 수십억 마리가 떼를 이루어 희망봉이 자리한 남아프리카 해안에 모여 북쪽 인도양으로 이동한다. 보통 한 무리의 길이가 7km, 너비 1.5km에 이른다.이때 정어리를 먹기 위해 달려드는 돌고래와 상어, 밍크고래도 2만마리에 이를 정도라고 한다. 정어리가 인도양으로 가기 위해 꼭 지나야 가는 길목이 남미 페루 앞바다다. 페루는 정어리 어획량 덕분에 수산업 강국이2026.02.24@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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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통과' 전남광주특별법, '재정 분권' 특례 없이 제정되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약칭 광주특별시) 특별법 제정이 코 앞에 다가온 가운데 통합 핵심으로 꼽혀온 재정·권한 이양 특례가 상당 부분 빠진 채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추후 보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지만 행정통합 후 자생력을 담보할 핵심 조항 없이는 4년 후 지속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24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에서 광주·전남을 비롯해 대구·경북, 대전·충남 등 전국 3개 권역 통합특별법을 상정·의결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이 여당의 일방적 추진이라고 반발하면서 전면적 필리버스터(무제한2026.02.24@ 이삼섭 -
중앙바이오텍, 동물용의약품 수출 유공 협회장 표창 수상
사랑방미디어그룹 계열사인 ‘중앙바이오텍’ 해외영업부 윤득호 이사가 한국동물용의약품협회로부터 동물용의약품 수출 유공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중앙바이오텍은 국내 제조사로는 최초로, 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약 ‘하트세이버(heartsaver)’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이다.2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지난해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포상으로, 올해는 중앙바이오텍 등 모두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중앙바이오텍은 2021년 이후 최근 5년 연속 수출액 성장2026.02.24@ 김종찬 -
어르신도 인공지능과 친해져요
농촌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공지능 문해력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모은다.국립광주과학관이 인구 소멸지역 고령층의 정보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어르신들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2026 실버세대 찾아가는 AI 과학관’을 지난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곡성에서 시범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전 국민 AI 문해력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곡성의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된 곡성은 인구 2만 7천여 명이 거주하는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40%를 웃돌며 초고2026.02.24@ 김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