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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공공기관 8곳, 내년 초 통합 출범 사실상 좌초
옛 광주시와 전남도 산하 통합 대상 공공기관 22곳 가운데 8곳의 내년 1월 출범이 사실상 좌초됐다.존속법인과 본사 위치, 직원 처우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합의가 지연되며 기한 내 관련 조례안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통합 방식에 일부 합의한 기관들도 서로 인사와 임금체계 조정 등 후속 과제를 안고 있어 온전한 통합까지 갈 길이 멀다는 관측이 나온다.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에 따르면 양 지역 테크노파크·여성가족재단·사회서비스원·문화재단 등 8개 기관의 통합 조례안이 아직 발의되지 않았다. 문화재단은 합의 기한인 지난달 23일을2026.10.12@ 홍승현 -
'해외연수 취소' 자화자찬한 기초의회, 내년 예산안에 다시 '슬쩍'
올해 국외공무출장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삭감·반납한 일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초의회가 내년도 본예산에 다시 해외연수 비용을 편성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어려운 민생 경제 등을 고려해 예산을 삭감해 놓고 관심이 덜해지자 내년 예산안에 슬쩍 추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12일 광주특별시 각 기초의회 등에 따르면 광주특별시 서구의회는 내년 본예산에 의원 국외여비 4천900만원을 편성했다. 지난 9대보다 의석 수가 한 자리 늘면서 올해(4천550만원)보다 총 액수가 커졌고, 의원 1인당 비용은 작년과 동일한 350만원이다.남2026.10.12@ 홍승현 -
전남광주 북구의회 교섭단체 지원 조례 또 무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회에서 교섭단체 지원 조례안 통과가 재차 무산되자 비민주당 의원들이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손혜진 진보당 북구의원은 12일 제31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신상발언에서 “의회 내 다양한 정치적 의견과 소수의 목소리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해당 조례안은 북구의회 내 교섭단체의 역할과 협의 방식, 지원 기준과 절차, 관련 예산의 관리 기준 등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지난 7월 제312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부결됐으며, 당시 민주당은 교섭단체의 기능과 역할, 예산 지원 기준과 공개, 구성요2026.10.12@ 홍승현 -
주린 배 참아내며 폭력과 강제노동에 시달린 10대 소녀들
광주특별시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전남방직 부지 개발이 한창이다. 복합쇼핑몰 공사는 광주특별시 근대화와 산업화의 터위에 켜켜이 자리잡은 노동자의 눈물과 애환의 흔적을 묻어버렸다. 그러나 이 터위에 씨줄과 날줄처럼 엮어진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를 없앤다고 사라지지는 않는다. 다시 소환하는 이유다.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의 종연방적 임동공장에 동원된 피해자 8명을 대상으로 구술작업을 실시했다. 강산이 3번이나 바뀐 세월에서도 오롯이 몸과 마음에 새겨진 기억을 토해낸 이들의 이야기에서는 식민지 백성으로서 당한 노동력 수탈과 인권유린의 아픔이2026.10.12@ 이용규 -
방망이 바꾸고 안내판도 세웠지만···김성한 조형물 또 훼손
지난 10일 오전 3시40분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용봉동 패션의거리. 지인의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이동하던 20대 남성 A씨는 인도에 세워진 조형물을 발견하고 차에서 내렸다. 술에 취한 A씨는 조형물을 맨손으로 흔들었고, 조형물은 결국 넘어지면서 무릎 윗부분까지 부러졌다. 해태 타이거즈의 간판타자였던 김성한 전 선수의 모습을 본뜬 기념 조형물은 또 다시 수난을 겪어야만 했다.용봉동 패션의 거리를 상징해온 일명 ‘김성한 조형물’의 수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12일 북구에 따르면 ‘김성한 조형물’은 2020년 용봉패션의거리 특화거2026.10.12@ 최소원 -
민형배 시장, 서부권 민심 달래기 나서나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무안청사 상시 집무를 시작하며 서부권 현안 해결에 본격 나섰다.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동·서부권 등 지역 간 갈등과 서남권의 의료 공백, 군공항 이전 등 해묵은 과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취지에서다. 민 시장은 12일 무안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무안청사를 중심으로 상시 집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광주청사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연 지 나흘 만이다.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온 서남권 민심을 다독이고, 통합의 성과를 광주특별시 전역으로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2026.10.12@ 이정민 -
퇴원환자 건강돌봄 및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병원 퇴원과 지역사회 돌봄 잇는다… 남구 퇴원환자 1:1 맞춤 건강돌봄 연계 강화플로렌스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7일 전남대학교병원, 광주남구사회적경제연합회와 ‘퇴원환자 건강돌봄 및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치료를 마친 퇴원환자가 지역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이날 오후 4시 전남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7층에서 열렸다.행사에는 박이랑 플로렌스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윤현주 전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김성준 광주남구사회적경제연합회장을 비롯해2026.10.12@ 양광삼 -
[무잇슈] 광주 4050 민심 달라졌다···민주당 대책회의·국힘은 신중론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한눈에 보는 세 줄 요약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8NbgOR/759489▶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전남광주에서 40·50대 지지세가 흔들리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7월보다 2.5%p 하락한 65.7%를 기록했다.▶ 반면 광주권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이전 조사보다 두 배 이상 상승하면서 지역 정당 지형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2026.10.12@ 박현 -
AI 해킹 비상인데···광주특별시 금고 후보들, 보안 투자 계획 '안갯속'
4년간 약 100조원에 달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재정을 관리할 금고 선정을 앞두고 금융권을 덮친 인공지능(AI) 기반 해킹 사태가 새로운 검증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정보보호 예산 증액과 전문인력 확충 등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특별시의 금고 유력 후보인 광주은행과 NH농협은행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유보’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최근 해킹 사태를 계기로 예산과 인력,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보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KB국민은행은 정보보호 예산을 올해 860억2026.10.12@ 박찬 -
덕유산 ‘상제루’ 예술로 부활··· 김상연 작가 설치작품 ‘천계’ 세계로
“우리는 상처를 입으면 자꾸 잊으려고 하거나 치유받으려 하는데,상처를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폐허를 흔히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폐허를 발판 삼아 전혀 다른 새로운 미래와 희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하고 싶다.”비극적인 화재로 폐허가 된 현장의 탄화목 (炭化木)을 새로운 희망과 미래로 틔워낸 예술적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광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김상연 작가는 지난 2025년 2월 화재로 전소됐던 덕유산 설천봉의 정자 ‘상제루’의 불탄 기둥과 목재 잔해를 주재료로 삼아 대형 설2026.10.12@ 김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