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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동시 읽으며 불꽃처럼 웃으면 좋겠어요”
‘방귀./내 방귀는/두둠 두둠 북 방귀//엄마 방귀는/아웅아웅 고양이 방귀//아빠 방귀는/찌리찌리리 천둥방귀’(송다온 시 ‘방귀1’ 전문)가족들이 방귀를 뀌는 순간도, 엄마가 간짬뽕을 먹는 모습도 시가 된다. 제석초등학교 3학년 송다온(9)양에게 시는 특별한 영감을 기다려 쓰는 글이 아니라 일상에서 느낀 마음을 가장 솔직하게 담아내는 표현 방식이다.최근 첫 시집 ‘불꽃놀이 하는 밤에’(부크크)를 펴낸 송양은 “생활 속에서 감명 깊은 순간이 생기면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다”며 “시는 내 마음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2026.08.08@ 최소원 -
탈시설 장애인 홀로서기 돕던 ‘우리집’···연말 지원 끊기나
탈시설 중증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지원주거형주택 ‘우리집’ 시범사업이 올해 말 종료되지만 후속 사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건강과 금전관리, 병원 이용, 취업 등을 지원해 온 전담 코디네이터 인력과 주거유지서비스가 끊길 수 있다는 점이다. 어렵게 홀로서기에 성공한 장애인들이 다시 가족이나 시설에 의존하지 않도록 사업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우리집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실로암사람들과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에서 성과공유회를 열고 2024년 4월부터 추진한 사업2026.08.08@ 김종찬 -
골목이 미술관으로···‘2026 양림골목비엔날레’ D-30 카운트다운
광주 양림동의 골목길과 일상적 공간이 예술을 무대 삼는 ‘관계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2026 양림골목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다. 양림골목비엔날레는 관 주도형 대형 비엔날레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과 로컬 상권의 상생을 이끌어낸 독보적인 모델이다.7일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에 따르면, 이날 양림동 로컬 문화 거점인 ‘10년후그라운드’에서 ‘양림골목비엔날레 개막 D-30 총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총회에는 사업을 주관하는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 관계자를 비롯해 추진·기획위원, 참여 작가, 양2026.08.07@ 이삼섭 -
[수시특집] 조선대, 보건의료·웰에이징 특성화로 교육 혁신 속도 낸다
전남·광주의 대표 거점 사립대인 조선대학교는 80년의 역사와 저력을 바탕으로 다가올 100년을 이끌어갈 ‘글로컬 가치 창출자(Global Value Creator)’를 양성하고 있다. 전공과 학문의 벽을 허무는 융합 교육과 파격적인 학사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조선대는 주체적인 진로 탐색 역량을 갖추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과 탄탄한 지원 속에서 세계를 향해 도약할 잠재력을 지닌 수험생들이 이번 수시모집의 핵심 주역이 될 전망이다.◆보건의료·웰에이징 학사 개편조선대는 202026.08.07@ 한경국 -
'자료 미제출·증인 불출석'···광주특별시의회, 집행부 견제력 강화 시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견제·감시권의 실효성 강화에 나선다. 그간 의정활동을 형식화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증인 불출석’과 ‘자료 미제출’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전국 시·도의회 공동 과제로 논의한다는 구상이다.7일 광주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송형곤 의장은 최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소속 전국 15개 광역의회에 ‘시·도의회 공동현안 해결을 위한 6대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하나가 ‘의회 견제·감시권의 실효성 강화’다. 광주특별시의회는 해당 과제를 전국 시·도의회 공동 현안으로 논의하고 계속 추진할2026.08.06@ 최류빈 -
'읽지 못하는' 폭염 재난문자···기후재난 사각지대 놓인 외국인들, 해법은
#1.전남대 유학생 안나(가명) 씨는 올여름 휴대전화로 폭염 재난문자를 수차례 받았다. 한국어에 능숙한 그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주변 외국인 유학생들의 반응은 늘 비슷했다. “무슨 뜻이냐”, “지금 밖에 나가면 안 되는 거냐”며 매번 번역을 부탁했다.#2.워킹홀리데이 비자로 광주에 머물고 있는 유세프(28)씨도 상황은 비슷했다. 그는 “거의 매일 한국어로 긴 경보 문자가 오는데 무슨 내용인지 몰라 읽을 생각도 없이 그냥 넘긴다”고 말했다.#3.베트남 국적 A(32) 씨는 지난해부터 전남광주 나주에서 농촌 계절근로자로 일하고2026.08.06@ 박찬 -
전남광주, 온열질환자 200명 돌파···폭염 극심
전남광주 지역에서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확산되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비상 대응에 나섰다.6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남지역 12명과 광주지역 2명 등 14명의 신규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총 212명(전남 181명·광주 31명)으로 집계됐다.폭염이 장기화 양상을 보이면서 현재 광주 5개 자치구를 비롯해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광양 등 일부 지역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 최고 체감온도는 광양 38.2도, 곡성 36.7도, 광주 동구 36.6도 등을 기록하는 등 위험2026.08.06@ 이정민 -
[사설] 비수도권 국립대 사실상 무상···균형발전 또 다른 핵정부가 비수도권 국립대 신입생 전액 장학금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냈다. 인구 소멸과 수도권 쏠림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지방 대학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다. 내년부터 전남대를 비롯한 30개 비수도권 국립대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을, 사립대 우수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수도권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학비 제로’, ‘취업 보장’으로 청년의 지역 정주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비수도권 대학을 살리기 위한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대 등록금 지원이 비수도권 대학을 살리는 실질적 전환점으로 자리할 지 주목된다.2026.08.06@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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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전도 없이 저급한 패거리 정치, 정당 자격을 묻는다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가 비전도 없이 저급한 갈라치기와 패거리 정치로 국민들에게 염증과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킬 지경이다. 참다못한 평당원들이 들고일어났다. 전남광주 평당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멸칭과 근거 없는 의혹 제기, 편 가르기 정치를 중단하라”며 당 대표 후보들과 국회의원들을 향해 엄중 경고에 나섰다. 여당의 당 대표 선거에 당의 뿌리인 평당원들이 나서 민주정당으로서의 자격까지 물어야 하는 현실은 유감스럽고 참담하기 짝이 없다.작금의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공당의 존재 이유를 심각하게 의심케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쟁은 하2026.08.06@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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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또 결렬 '30년 숙원' 전남의대 물거품 되나
전남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또다시 갈림길에 섰다.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가 의대 유치를 위한 통합을 놓고 다시 머리를 맞댔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다. 이에 전남 의대 신설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양 대학 등에 따르면 목포대와 순천대는 이날 오후 보성에서 약 2시간 동안 비공개 회의를 열고 대학 통합과 의대 신설 방안을 논의했다.양 대학은 의대 캠퍼스와 대학본부, 대학병원 위치 등을 놓고 논의했지만 기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2026.08.06@ 이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