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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의민주주의 구조화 서둘러야”···전문가들, 통합 갈등 해결 위한 방법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행정 경계는 하나가 됐지만 갈등을 풀 조정 테이블은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다. 광주특별시 출범 두 달 만에 조직개편과 정무부시장 인선, 옛 전남권 국립의대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자 전문가들은 특별시장의 리더십에만 기대는 방식에서 벗어나 집행부와 의회,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상설 갈등조정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갈등조정위원회’부터 통합시의회의 통합관리특위, 의회 전원위원회 등 제안된 형식은 달랐지만 핵심은 하나다. 이해관계가 얽힌 갈등을 한 주체가 떠안지 말고 숙의와 협치의 구조 안에서 풀어야 한2026.08.23@ 최류빈 -
분양 성공 모델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상가도 주목
분양 당시 시장의 우려에도 전 세대 계약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의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합리적인 분양 가격과 800세대가 넘는 배후 수요 등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23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상품성과 수요자 부담을 낮춘 금융조건을 앞세워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가 주택시장 침체와 금리 부담 등으로 우려가 큰 신규 분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는 전남광주통합특2026.08.23@ 김혜진 -
[사설] 밥그릇 싸움에 국립의대 발목···초광역 리더십 절실오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정원 100명 규모의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상북도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전남광주의 수십년 숙원을 향한 길이다. 그러나 추진계획서 단면을 들여다보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전남광주는 순천대와 목포대의 밥그릇 싸움에 정부요건을 갖추지 못해 사실상 제대로 된 응모라고 하기도 어렵다.경북이 안동 국립경국대 단일안으로 요건을 갖춘 반면, 광주특별시는 앙상한 의견서만 제출하는 파행을 빚었다. 지역민 최댜 숙원 사업이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까지 반영된 공공의료 인프라 확2026.08.23@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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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방 교육 고사시키는 산술적 교부금 개편 철회해야정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에 전국 교육 현장이 큰 충격에 빠져 술렁이고 있다. 정부는 내국세 연동제를 폐지하고 경제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율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인데, 고정비가 절대적인 교육재정 현실을 무시한 이같은 산술적 대응은 결국 도농 간 교육격차를 악화시켜 비수도권 교육의 질을 더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돼 대책이 요구된다.개편안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경우 내년 예산에서 1조 7,000억 원 이상의 교부금이 증발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20조 원이 넘게 축소된다.교육재정은 학교 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가 전체 예산의 92026.08.23@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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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38호포+김태군 투런포 빛 바랬다' KIA, 키움에 7-8 역전 끝내기 패배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키움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패배했다.KIA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7-8로 패배했다.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네일은 6이닝 5피안타 2실점 3사사구 8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쳤다.1회말 네일은 상대 추재현에게 2루타, 데이비슨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이어 김웅빈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주자 만루 상황이 됐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건희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실점은 없었다.2회초 KIA는 3연속 볼넷으로 만든 주자 만루 찬2026.08.23@ 차솔빈 -
[무잇슈] "지진 밀착감시 필요해"···광주특별시도 안전지대 아니다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한눈에 보는 세 줄 요약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c3QycN/758176▶ 해남에서 갑작스러운 지진이 발생하면서 전남광주 지역의 과거 지진 사례와 안전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광주에서도 크고 작은 지진이 꾸준히 발생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로 볼 수 없다는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지진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과 행동요령2026.08.23@ 박현 -
[기고] 체질 개선 본격화···피지컬 AI 부품사 도약 ‘기대’
디케이티(290550)는 2012년 설립 이후 스마트폰용 연성회로기판 조립(FPCA) 모듈을 생산해온 전자부품 전문 기업으로, 2018년 코스닥에 상장됐다.동사는 오랜 기간 스마트폰 전방산업에 묶여 있던 단일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최근 모기업 비에이치를 중심으로 한 그룹 차원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피지컬 AI 부품사’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디케이티의 경쟁력은 모기업과의 유기적인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부품 실장(SMT)부터 최종 모듈 조립까지의 전 과정을 통합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사양의 완성품을 일괄 공급하는 턴키(Turn2026.08.23@ 김혜진 -
[기고] 뜨거워진 바다, 이제는 ‘대응’이 아니라 ‘적응’의 문제다
바다는 오랫동안 사람의 삶을 품어왔다. 특히 남도의 바다는 수많은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대한민국 수산업을 떠받쳐 온 생산기지다.200여 년 전 정약전은 흑산도에서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물고기의 생김새뿐 아니라 습성과 서식환경까지 세밀하게 기록했다. 바다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찍이 보여준 것이다. 오늘날 과학기술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지만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은 달라지지 않았다.그러나 최근 우리가 마주하는 바다는 예전과 분명히 다르다.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폭염과 고수온2026.08.23@ 임창균 -
[아침시평]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의 사례, 남원 광한루
1626년 새롭게 중건된 남원 광한루가 올해로 400주년을 맞는다. 이처럼 오래도록 남아 있는 건축물을 보면 처음부터 특별히 잘 지어졌기 때문이라 생각하기 쉽겠지만 아무리 뛰어난 건축 기술을 적용한 건물일지라도 처음 지어진 모습을 수백 년 동안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하나의 건축물이 수백 년의 시간을 견디며 살아남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광한루의 역사는 조선 초 황희 정승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황희는 양녕대군을 세자에서 폐위하는 데 반대하였다가 1418년 파주로 유배되었고, 이듬해 남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황희가 남원2026.08.23@ 박찬 -
갑작스런 해남 지진···역대 전남광주 지진 사례는
‘지진 안전지대’로 평가받아온 전남광주에서 최근 열흘 사이에 70여 차례가 넘는 소규모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23일 기상청 날씨누리의 국내 지진 관측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이날까지 전남광주 지역(해역 포함)에서 발생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19건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1.2회꼴로 발생한 셈이다.전남광주 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지진 사례를 살펴보면 내륙과 해역 모두에서 균일하게 지진이 관측됐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주요 지진은 23일 오전 6시 43분 해남군 서북서쪽 21㎞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2026.08.23@ 최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