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과 없는 ‘현수막 없는 거리’ 뭐하러 지금···선거 현수막은 여전히
“현수막 없는 거리라더니, 달라진 게 없이 그대로네요.”광주 ‘현수막 없는 거리’ 시범운영 첫날인 20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인근. 원칙대로라면 이날부터 공공·정당을 불문한 현수막이 모두 사라져야 했지만, 역 주변에는 정당 현수막이 그대로 걸려 있었다. 언뜻 봐도 10여개의 현수막이 전신주와 가로수 곳곳에 내걸려 있었고, 정식 게시대에 설치된 것은 단 한 개에 불과했다.특히 이 일대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선거사무소가 밀집한 곳이다.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의 현수막이 건물 외벽까지 뒤덮으며 ‘현수막 없는 거리’라는2026.04.21@ 강주비 -
[날씨] 하루새 10도 ‘뚝’···광주·전남 기온 널뛰기
30도에 육박하던 때 이른 더위가 물러나고 하루 만에 20도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등 광주·전남이 급격한 기온 변화를 보였다. 이번 주 내내 지난주 최고기온보다 10도 가까이 낮겠다.2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다. 전날보다 아침 기온이 5~10도 가량 떨어지면서 쌀쌀하겠고,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어 호흡기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22일은 아침 최저기온 7~10도, 낮 최고기온 17~20도로 일교차가 크겠고, 구름이 많다가 밤부2026.04.21@ 강주비 -
'마약 성분 약품 쉽게 구매'...관리허점 우려 고스란히 드러난 창고형 약국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을 앞세운 창고형 약국이 광주에 들어선 가운데, 편의성 뒤에 가려진 관리 공백을 메울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7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창고형 약국. 대형마트처럼 카트를 끌고 매장을 둘러보던 시민들이 진열대에 쌓인 감기약과 영양제를 잇따라 담아 계산대로 향했다. 무등일보 취재진도 슈도에페드린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을 종류별로 5개 집어 계산대에 올려놓았다. 약사는 제품을 확인한 뒤 별다른 질문이나 제지 없이 곧바로 결제를 진행했다. 직원의 질문은 “봉투 필요하세요”가 전부였다. 복용 목적이2026.04.20@ 강주비 -
피부암, 자외선 차단·조기 진단으로 막는다
피부암은 한때 서양인에게 흔한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질병이 됐다. 고령화로 인한 누적 자외선 노출, 야외활동 증가, 조기검진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피부암은 우리 주변에서 점점 흔히 발견되는 암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초기에는 점이나 검버섯, 상처와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악성 흑색종처럼 진행이 빠른 유형은 생명을 위협할2026.04.20@ 김종찬 -
광주·전남 등록장애인 20만명 ‘훌쩍’
광주와 전남 지역 등록장애인이 2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국 등록 고령 장애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며 지역 장애 인구 구조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보건복지부의 ‘2025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전국 등록장애인은 262만7천761명으로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했다. 이 중 광주 6만8천816명, 전남 13만3천180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을 합하면 20만명을 웃도는 규모로, 전남은 전국 평균과 같은 수준을 보인 반면 광주는 상대적으로 장애인 비중이 낮았다.특히 고령 장애인 비중이 빠르게 증가2026.04.19@ 김종찬 -
[무잇슈] 광주공원 야장 포차, 아직까지 '불법'···양성화 논의 난항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c3QycN/754872▶ 광주공원 포차거리 양성화가 상인과 행정 갈등으로 1년째 멈춰 있습니다.▶ 점용료와 영업 공간 조정 문제에서 입장차가 커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도로·공원 부지 혼재로 제도 적용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도 드러났습니다.▶ 결국 도시계획 변경 없이는 단기간 해결이 어렵다는 전망이2026.04.19@ 박현 -
“‘소년의 길’에 동호가 없다”···5·18 스마트투어 콘텐츠 부실 논란
“소설 ‘소년이 온다’를 모티브로 한 투어에서 ‘소년’의 이야기를 들을 수가 없어요. 또 어느 유적지는 증강현실(AR)이 되고 어느 유적지는 해설만 나오는데 원래 다 제각각인가요?”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스마트투어 앱이 실제 활용성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앱은 테마별 코스를 구성해 이용자들이 역사 현장을 따라 걸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정작 지난해 제작한 소년이 온다’를 모티브로 한‘소년의 길’ 테마에서 조차 동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는 등 코스 별 차별성이2026.04.17@ 김종찬 -
“여기 있었는데 이제야”...1년4개월 만에 찾은 딸 목걸이
“멀리서 보고 농담처럼 ‘우리 딸 목걸이 같다’고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 딸 목걸이가 맞았던거에요.”김성철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사는 지난 15일 유해 재수색 현장에서 딸의 유류품을 확인한 순간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김 이사는 전날 무안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유해 재수색 과정에서 목걸이와 귀걸이 한 쌍을 발견하고 딸과 아내의 물건임을 직감했다. 목걸이는 여행 당시 사진 속 딸이 착용하고 있던 것이며, 귀걸이 역시 평소 아내와 딸이 함께 사용하던 물건이었다.김 이사는 “정말 신기하게도 가족의 물건이 발견2026.04.17@ 박소영 -
광주공원 포차 양성화 ‘제자리’···상인·행정 입장차
광주공원 포차거리 양성화가 상인과 행정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1년째 표류하고 있다.1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월 광주 남구 구동 광주공원 일대에 ‘청춘 빛포차 광장’을 조성하며 포장마차 양성화를 함께 추진했지만 현재까지 진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광장 조성과 동시에 제도권 편입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었지만, 핵심 쟁점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논의 자체가 멈춰선 모습이다.광주공원 포차거리는 1970년대 공원 조성과 함께 형성된 이후 50여년간 무허가 상태로 운영돼 왔다.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 지역 대표2026.04.17@ 강주비 -
[날씨] “우산 챙기세요” 광주·전남 이틀간 비···주말 낮 25도↑
광주·전남에 이틀간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크게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겠다.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새벽부터 18일 아침 사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 2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17일 아침최저기온은 10~13도, 낮최고기온은 15~17도로 예상된다. 18일은 아침최저기온 12~14도, 낮최고기온 19~25도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19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10~14도, 낮 기온은 19~26도 분포를 보이겠다.광주2026.04.17@ 강주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