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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지구·평동·임곡서 밤마다 코를 막게 되는 악취
"열대야가 누그러지는 밤에 창문을 열어놨더니, 맡아본 적 없는 악취가 밀려 왔어요. 낮에는 폭염때문에, 밤에는 악취때문에 힘든 여름입니다."지난달 말부터 광주 광산구 선운지구와 평동·임곡 일대에서 밤 시간대 알 수 없는 악취가 퍼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선운지구와 평동, 임곡 등 농촌 인근 지역 시민들을 중심으로 '밤마다 악취때문에 힘들다'는 민원이 광산구에 접수됐다.3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야간이나 새벽에 분뇨 냄새와 유사한 악취가 난다'는 내용의 민원이 10여 건 접수됐다. 여름철이면 음식물 쓰레2025.07.04@ 강주비 -
목포교도소서 60대 수용자 숨져
목포교도소에 수감 중인 60대 수용자가 숨져 교정당국이 조사에 나섰다.4일 목포교도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0분께 무안군 일로읍 목포교도소 수용거실에서 6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동료 수용자들이 누른 비상벨 호출을 듣고 출동한 교도관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하며 A씨를 곧장 목포의 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했지만 A씨는 숨졌다.목포교도소 관계자는 "A씨에게 폭행 흔적을 비롯한 외상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이한 지병도 없었다"며 "심장질환이나2025.07.04@ 박승환 -
"작년 추석 35도까지···올해도 걱정이네요"
우리 민족의 대표 명절인 추석은 가을걷이가 끝난 농경 사회의 풍요를 상징한다. 한 해 농사를 매조짓는 때다. 씰 수확은 노동집약적으로 인구 밀도가 높다. 큰 인구 부양력 만큼, 가족공동체 유지가 중요했다. 조상에 예를 다하는 풍습이 세대로 전해진 이유다. 햇 곡식·과일·채소 등으로 정성스레 차례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다.집안의 연례행사였다. 어렸을 땐 몰랐다. 귀찮음과 고단함에 애써 외면했다. 2024년 추석은 달랐다. 철없는 폭염은 극성스러웠다. '어머니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문득, 한가위가 낯설었다. '열대야'와 '최고기온 신기2025.07.04@ 강승희 -
국가보조금 유용 5·18 부상자회 관련자들 무더기 재판행
국가보조금을 유용한 황일봉 전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을 포함한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4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4일 황 전 회장과 부상자회 전 간부 A씨를 비롯한 총 6명에 대해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구공판 결정을 내렸다.불구속 구공판은 피고인들이 저지른 범죄가 벌금형 이상의 징역형 선고가 필요한 중대한 사안일 경우 재판부에 요청하는 처분이다.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검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황 전 회장 등 6명은 부상자회가 공법단2025.07.04@ 박승환 -
'고종욱 결승타' KIA, SSG에 위닝시리즈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7회 고종욱의 천금같은 결승타에 힘입어 SSG랜더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KIA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SSG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앞선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던 KIA는 이날 승리하며 SSG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시즌 43승(3무 36패)째를 거둔 KIA는 승률을 0.544까지 끌어올렸다. 동시에 공동 2위인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를 1.5경기차 바짝 추격했다.KIA는 경기에서 고종욱(좌익수)-이창진(유격수)-패트릭2025.07.03@ 이재혁 -
'바꿀까 말까'···11개월 앞 지방선거 민심 '안갯속'
제9회 지방선거를 11개월 앞두고 광주·전남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현직 단체장에 대한 직무 평가는 높지만 지지율로는 연결되지 않는 현상이 뚜렷했다. 유권자들의 변화 요구, 부동층 확대, 후보 구도의 불안정, 교육감 선거 무관심, 광주 군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이 맞물리며 선거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정치 담당 기자들은 3일 무등일보 커뮤니케이션룸에서 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의미와 파장을 짚었다. 보다 자유로운 논의를 위해 실명 대신 필명을 사용했다.-현직2025.07.03@ 이관우 -
광주시, 치료 없이 길고양이 방사 논란
광주시가 길고양이 구조 신고를 받고 포획한 길고양이를 며칠 만에 방사하면서, 캣맘들이 부상 동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다며 항의하고 나섰다.캣맘들은 방사된 길고양이가 골절된 것을 파악, 광주시가 의도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내버렸다며 형사 고발을 준비 중이다.3일 광주시캣맘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광주 동구에서 다친 길고양이를 구조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움직임이 불편해 보이는 길고양이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였다.광주 동물보호소는 이 길고양이를 구조, 방사선(x-ray) 촬영을 포함한 기본 검진을 진행했으나 골절과 같은 특이사항을2025.07.03@ 박승환 -
"변화는 성장 전략"···협업으로 도약하는 소상공인
"변화는 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의 노력은 물론, 지역 농가 혹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인들과 협업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광주 동구 동명동에서 퓨전음식점 '아우르'를 운영 중인 김이린 대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 속에서 '협업'을 성장의 전략으로 삼고 있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부터 미디어아트, DJ, 영상작업자 등 다양한 로컬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를 보여주며 '지역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성장 중이다.부산 출신인 김 대표는 지난 2023년 5월 '아우르'를 열었다. 경북 문경에2025.07.03@ 강승희 -
진입로 개설에서 1조원 토목공사로···호남고속도로 확장, 왜 이렇게 커졌나
"문제가 간단치 않습니다. 현재 총사업비 8천억원, 그 중 50%는 광주시 예산, 사업이 시작되는 순간 1조 이상으로 증액돼 총사업비 변경이 돼야 할 것입니다. 절반 가까이는 도로 확장에 쓰이는 데 쓰이는 게 아니라, 방음터널을 만드는 데 써야 합니다."지난 1일 강기정 광주시장이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관련 광주시민 토론회에서 한 발언이다. 강 시장 본인이 지역구 국회의원(북구갑) 시절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에 대해 스스로가 추진 여부를 시민에게 물어봐야 했을만큼, 호남고속도로 확장 총사업비 규모는 광주시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2025.07.03@ 이삼섭 -
광주는 '신중', 전남은 '안정'···민심의 결은 달랐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정치 담당 기자들은 3일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지역 정가에 미칠 영향과 민심 흐름을 분석했다.좌담은 총 6개 주요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의 '허니문 효과', 광주·전남의 정치 문화, 후보 구도와 변수 등을 두루 짚었다.기자들은 광주와 전남을 구분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전남은 22개 시·군 단체장 체계로 민원이 분산되는 구조여서 도지사에 대한 평가가 상대적으로 후한 반면, 광주는 단일 생활권 특성상 민원이 시장에게 집중되고 정치적 고관여2025.07.03@ 이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