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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욕설, 감정의 폭발인가 생존의 전략인가
욕설은 문명 이전부터 인류의 생존 전략과 함께 진화해 온 감정의 언어이다. 위험을 경고하거나 고통을 견디게 하는 가장 원초적인 소리가 욕이다. 인류 진화의 과정에서 욕설은 위협의 적으로부터 집단의 결속과 위계를 확인한다. 이는 '사회적 신호'로서 타인에게 경계와 억제에 쓰인다. 금기일수록 신호의 힘은 세지만, 곧, 무디어지고 더 닳아진다. 문제는 이런 에너지를 어디에 쓰느냐다. 타인을 깎아내리는 공격적이고 폭력의 전조의 징후이지만, 자기 고통을 식히는 혼잣말의 욕이나 부조리에 맞서 분노를 표현하는 욕은 일종의 심리적 완충장치가 된2025.12.07@ 김혜진 -
아름다운 사계 풍경에 빠져본다
건조하고 앙상한 풍경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겨울, 아름다운 사계 풍경에 빠져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광주사진클럽의 2025 정기회원전이 9~14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광주사진클럽은 광주·전남 사진 동호인으로 구성된 풍경사진 동아리로 지난 2009년 창립, 올해 창립 16주년을 맞이한다.이번 전시는 회원 23명이 참여해 지난 1년 동안 전국 각지를 찾아 촬영한 작품 55점으로 꾸려진다. 사계의 자연, 일상 속 풍경을 주제로 다양한 촬영 기법을 통해 담아낸 작품들이다. 특히 드론 항공촬영과 장노출을 활용한2025.12.07@ 김혜진 -
이계행 조선대 체육실장, 태권도 공인 9단 승단
이계행 조선대 태권도학과 교수이자 체육실장이 태권도 공인 9단으로 승단했다. 9단은 태권도 최고봉에 이르렀음을 뜻한다. 국기원은 최근 세계태권도본부 경기장에서 2025년 3차 9단 수여식을 열었다. 전국에서 30여명의 태권도인이 영예의 반열에 올랐는데, 이 교수도 이름을 올렸다.함평 출신인 이계행 교수는 1985년 런던 태권도 월드게임,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7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 금,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미들급(-83킬로그램) 정상에 우뚝서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후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에서 후학들을2025.12.07@ 한경국 -
광주여대, 'G-웰니스 로컬브랜딩' 문화와 관광을 잇다
광주여자대학교는 최근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G-웰니스 로컬브랜딩 전문인력 양성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천형 교육 성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는 G-웰니스 로컬브랜딩 사업을 통해 학생 주도 로컬브랜딩 프로젝트, 문화예술 기반 콘텐츠 개발, 지역 관광 활성화 기획 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유회에는 광주여대를 비롯해 동강대학교,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문화재단,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등 지역 기관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광주여대는 특히 문화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실천형 프2025.12.07@ 한경국 -
사고 줄이는 '대각선 횡단보도'···"광주에 더 설치해야"
보행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교차로 개선 필요성)이 커지면서 광주에서도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사고 감소 효과가 확인된 데다 광주도 설치 지점이 빠르게 늘면서 보행 중심 신호체계 전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서울시가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217곳의 교차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설치 이후 교통사고가 1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 전 377.3건이던 사고는 설치 후 308건으로 줄었고, 차대보행자 사고는 27.3%(99→72건), 횡단 중 사고는 25.8%(66→49건) 감2025.12.07@ 박소영 -
'사업가·인플루언서·원아들까지'···전남대병원에 후원금 잇따라
연말을 맞아 지역 사업가부터 어린이집 원아들까지 전남대학교병원에 잇따라 발전후원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7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부산물 재활용 업체인 ㈜진평 허준민 대표는 지난 2일 전남대병원에 발전후원금 5천만원을 기탁하며, 누적 후원금 1억원을 달성했다.㈜진평은 부산물 재활용 분야를 선도하는 향토 기업으로, 환경과 지역 사회 발전에 깊은 관심을 두고 운영돼 왔으며 지역사회 기탁·후원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특히 2017년에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귀감이2025.12.07@ 김종찬 -
동구, 제3회 건강도시 주민 100인 토론회 개최
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스마트 건강도시 조성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100인 토론회에 참석한 임택 동구청장과 구민들이 토론회 시작을 알리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12.07@ 양광삼 -
광주 동구, 충장중학교 '인문특성화 학교' 육성 첫 출발
광주 동구는 2026년 새롭게 기획한 인문특성화 학교 추진을 위해 3일 동구청 접견실에서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광주충장중학교와 '인문 특성화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12.07@ 양광삼 -
보성서 열차·자동차 충돌···운전자 '사망'
보성에서 열차와 자동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자동차 운전자 1명이 숨졌다.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께 보성군 조성면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자동차와 열차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장비 8대와 인력 21명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A씨 1명이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열차에는 승객이 탑승해있지 않아 대형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앞서 전날에 오후 2시49분께 순천 조곡동 한 철길 건널목에서도 702025.12.07@ 김종찬 -
"단 한 걸음 모자랐다"···광주FC, 코리안컵서 전북 현대에 아쉬운 패배
프로축구 광주FC가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투혼을 쏟아냈으나 연장에서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광주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전북현대에 1-2로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거칠게 전개됐다. 양 팀은 총 34개(광주 21·전북 13)의 파울을 기록할 정도였다. 전북의 압박과 광주의 빠른 역습이 맞부딪히며 경기장은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전반 35분 헤이스가 전북 박진섭과의 경합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고, 전반 39분에는 판정에 항의하던 이정효 감독이2025.12.06@ 차솔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