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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반도체도 좋지만 골목 상권부터"···공실 늪 빠진 대학가
“전남광주 통합 특수요? 곳곳에 ‘임대’ 딱지 붙은 거 못보셨나 보죠.”28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조선대학교 후문에서 만난 김윤정(60·여) ‘장미의 거리’ 상인회 총무의 말이다.일명 장미의 거리는 조선대 후문에서 300여m 떨어진, 노포와 백반·고깃집·분식점 등 맛집들이 즐비한 대표적 ‘핫플’이었다. 180여개 점포가 들어선 골목마다 포장마차부터 치킨집, 노래방, 분식집까지 없는 게 없어서다. 조선대를 상징하는 장미꽃을 연계한 조형물과 화단이 이어지는 거리에는점심시간·공강 때면 학생들이 물밀듯 쏟아져 들어왔다. 조대 후문2026.09.28@ 최류빈 -
[사설] 교육은 서울 블랙홀 깰 게임 체인저, 특별시 특례 절실지방소멸과 청년 유출이라는 국가적 위기의 근본 원인은 일자리와 교육이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지하게 만드는 바탕은 교육이다. 양질의 교육 환경이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기업이 모인다. 그곳에 청년층이 정주한다. 교육은 수도권 일극 체제, 서울 블랙홀을 깨트릴 강력한 전환점이자 교육이다. 전남광주라는 특정 지역의 교육환경이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우뚝 설 경우 판이 바뀐다. 이 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전남광주 교육 특화 책무가 막중하다.전남광주 특별시교육청이 출범 100일을 앞2026.09.28@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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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애인 자립 예산 격차, 행정 논리 넘는 결단 필요행정통합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거대한 첫발을 내디딘 가운데 복지 현장에서 심각한 지역 간 격차가 드러나 특별시의 결단이 요구된다. 중증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필수 시설이지역에 따라 연간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지역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들이 전남지역과의 지원 예산 격차 해소를 요구하며 삭발식과 천막농성에 나섰다.지자체 지원금은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 운용은 물론 종사자의 처우와 맞춤형 일자리 사업 유지에 직결되는 핵심 재원이다. 지원금이 부족하면 서비스 질이 떨어질 수밖2026.09.28@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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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도영·성영탁·박재현···KIA, 상위권 팀 상대 막바지 싸움 나선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돌아온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과 함께 시즌 막바지 순위 끌어올리기에 나선다.이번 주 KIA는 29일부터 광주에서 kt와의 홈 3연전을 치르고, 10월 3일부터 서울 잠실로 넘어가 LG와 원정 승부를 치른다.KIA는 28일 기준 72승 2무 58패로 승률 55.4%로 4위를 지켜내고 있다. 5위 두산과는 5게임차까지 벌려냈고, 3위 LG와는 단 2게임차까지 좁힌 상태다.지난 주 두산 및 LG와의 승부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두산과의 승부에서는 2-2의 접전 끝에 끝내기 안타로 패배했고, LG와의 경기에서는2026.09.28@ 차솔빈 -
[무잇슈] 섬박람회 10월 국감 도마 오른다···다시 주목받는 ‘섬 정책 7대 과제’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한눈에 보는 세 줄 요약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0kIA7d/759121▶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콘텐츠와 운영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기면서 전남광주의 장기적인 섬 정책 방향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회성 국제행사를 넘어 섬의 관광·산업·정주 여건 등을 체계적으로 연결할 정책 로드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섬해양수산특위를 중심으로2026.09.28@ 박현 -
“콩대 먹이면 송아지 잘 낳는다”··· 국산 미네랄 블록 탄생
옛날 암소는 집안의 가장 큰 재산이자 기둥이었다. 1년에 한 번 송아지를 낳아 자녀들 학자금을 비롯한 가정의 중대사를 치르는 재원 등 살림 밑천 역할을 톡톡히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 농가에서는 새끼를 낳은 암소에게 콩 수확 후 남은 콩깍지와 짚·쌀겨(미강) 등을 가마솥에 푹 끓여 ‘쇠죽(여물)’을 먹였다. 암소의 번식률과 건강을 지키는 영양 관리법이었다.콩깍지와 콩 줄기에는 셀레늄을 비롯해 칼슘, 조단백질, 섬유질 등 소에게 필요한 다양한 미량 광물질이 들어 있다.셀레늄은 암소뿐만 아니라 젖소·염소·사슴·토끼 등 가축의 호르몬2026.09.28@ 이용규 -
광목 10마와 마을 행정력 동원 압박, 철문안에 갇힌 어린 노동
종연방적의 경쟁력은 여성노동력에 있었다. 종연방적이 면화생산지인 광주에 투자를 결정한 요인도 저임금으로 여성 인력 확보가 원활할 것이라는 조선총독부 설명과 자체 조사에 의한 분석이 크게 작용했다.일본 섬유자본은 광주전남의 풍부한 노동시장을 황금어장처럼 여겼다. 현대식 건물과 시설을 갖춘 종연방적 임동공장은 도시생활을 동경하거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일자리를 찾던 여성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기계가 지배하는 공장에서 노동자들은 민족 차별에 의한 노동력 수탈과 인권유린으로 시달려야 했다. 종연방적의 여성 노동을 단순히 자발적 취업이나2026.09.28@ 이용규 -
"차원이 다른 휴양지 '신안'"···고품격 체류형 관광 본격화
신안군이 고품격 체류형 관광으로 연간 500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섬이라는 특별한 콘텐츠를 보유하고도 접근이 어렵다는 지역의 한계를 강점으로 극복하는 밑그림이 깔려있다.신안은 1천4개 섬으로 구성될 만큼 각기 다른 고유의 색깔과 계절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도서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다.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광활한 청정 갯벌과 햇빛이 만들어낸 염전은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원초적 풍경을 보여준다. 이렇게 신안은 단순한 섬의 무리를 넘어 자연이 칠하고 시간이 빚어낸 남도의 가장 아름다운 모자이크로 표현되기에 부족함2026.09.28@ 박민선 -
“AI의 시대, 자연의 지혜를 묻다”··· 박주석 ‘인류의 자서전’展 개최
인류가 자연과 함께 살던 시대에서 자연을 이용하는 시대를 지나 스스로 지능을 만드는 시대에 도착했다. 한 편의 자서전 같은 그 흐름 속에서 다음 페이지를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대형 기획 전시가 펼쳐진다. 오는 10월 1일부터 한 달여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 산이정원에서 열리는 박주석 작가의 그래픽 디자인전 ‘인류의 자서전’이다.이번 전시는 인류가 마주한 A1 시대의 한계를 짚어보고, 46억 년 자연의 지혜를 뜻하는 ‘NI(Nature Intelligence·자연 지능)’를 미래 문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안한다2026.09.28@ 김현주 -
광주특별시, 축산농가 연 1% 융자 추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축산농가와 관련 업체에 연 1% 금리로 시설·운영자금을 빌려주고, 축사 화재나 사료 공급 중단 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광주특별시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녹색축산육성기금 조례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시민 의견은 10월18일까지 받는다.규칙안은 2031년 말까지 녹색축산육성기금 1천억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별시와 시·군·구가 재원을 분담하며, 구체적인 분담액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하도록 했다.융자 대상은 가축·곤충 사육 농가2026.09.28@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