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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라운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패, 구조적 결합보다 조직의 수용성에 달렸다"
“대한민국 남부권의 심장은 어디가 될 것인가.” 2026년 7월 1일 출범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두고 최근 지역 언론들은 기존 수도권 체제에 대응하는 남부권 경제 거점이 될 것이라 연일 보도하고 있다. 지난 1986년 분리 이후 40년 만에 이루어지는 재결합이라는 거창한 비전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러나 통합의 핵심 동력이 되어야 할 주청사 위치 논의를 보면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지역 간 손익 계산과 표심을 의식한 후보자들의 침묵 속에 행정 대통합의 진정한 의미는 실종된 듯 보인다.주청사가 어디에 있느냐 하는 물리적·가시적2026.03.22@ 박찬 -
“연구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역사문화 이해하는 계기 되길”
광주 지역사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단행본이 출간돼 주목된다. ‘광주 역사문화 발원의 재발견’은 광주 지역 역사문화의 기원을 재 조명한 학술대회 성과를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으로 역사문화학회와 광주교육대학교 역사문화교육연구소의 공동작품이다. 특히 광주를 사례로 여말선초 시기 한국사의 보편적 전개 과정을 읽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지닌다. 지역사 연구를 넘어 한국사 전체의 흐름 속에서 광주의 위치를 재정립 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이 책은 역사문화학회와 역사문2026.03.22@ 최소원 -
(약수터) 광화문 광장과 타임스퀘어
서울 도심 한복판이 거대한 콘서트장이 됐다. 지난 21일 방탄소년단이 광화문 광장에서 완전체 컴백 공연을 펼치며 10만여명이 운집했다. 3년 9개월 만의 복귀라는 상징성과 ‘광화문’이라는 장소가 결합되며 하나의 축제였다.하지만 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광화문과 시청 일대는 대대적인 교통 통제가 이뤄졌고,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전가됐다. 특히 결혼식을 앞둔 하객들이 청첩장을 인증한 뒤 경찰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누군가에게는 평생 한 번뿐일 수 있는 날이, 예기치 못한 ‘통제’ 속에서 치러진 셈이다.반면 같은 공간2026.03.22@ 이정민 -
광주은행 안산·오예진, 양궁 국가대표 선발···아시안게임 향해 ‘조준’
안산과 오예진((이상 광주은행 텐텐양궁단)이 2026년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태극마크를 획득했다.지난 20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마무리된 ‘2026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 결과 안산과 오예진은 각각 최종 3위와 4위를 기록하며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대표 자격을 거머쥐었다.안산은 대회 기간 내내 특유의 침착함을 유지하며 배점 상위권을 지켰고, 최종 3위로 선발전을 통과하며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 시즌 광주은행에 새로 합류한 오예진 또한 신예다운 패기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최종 4위로 국가대표 명단에2026.03.22@ 한경국 -
[무잇슈] "경선 문자·지라시 판치고 있다"···민형배, 득표율 관련 중앙당 대응 촉구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MSkz2m/754036▶ 민형배 후보가 예비경선 득표율 허위 문건 유포와 관련해 중앙당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출처 불명의 문자와 지라시가 퍼지며 경선 질서를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는데요.▶ 민 후보는 비공개 경선 구조가 허위정보 확산의 원인이라며 결과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문제를 인정2026.03.22@ 김세화 -
'무패 깨졌다'···광주FC, FC서울에 0-5 참패
프로축구 광주FC가 FC서울과의 맞대결에서 5골을 내주며 아쉬운 첫 패배를 기록했다.광주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0-5로 패배했다.광주는 프리드욘슨과 안혁주가 투톱으로 나섰다. 중원은 박정인-문민서-유제호-신창무가 맡았고, 수비는 하승운-공배현-김용혁-김진호가 나섰다. 골대는 김경민이 지켰다.이날 광주는 강한 압박을 시도하며 점유율을 높이는 등 공격적 전술을 펼쳤지만, 서울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대량 실점을 기록했다.전반전은 비교적 팽팽한 흐름이었2026.03.22@ 차솔빈 -
'부상 공백 지웠다' KIA 황동하, 두산전 5이닝 무실점 호투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우완 선발 자원 황동하가 부상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내고 완벽한 부활 투구를 선보이며 새 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KIA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선발 마운드에 오른 황동하가 있었다.황동하는 5이닝 동안 72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다. 빠른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위주의 볼 배합으로 상대 타자들을 요리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를2026.03.22@ 차솔빈 -
[기고] LNG보냉재시장 지배력 강화···장기수요 '견고'
한국카본(017960)은 LNGc에 들어가는 화물창 보냉재와 극저온·경량화 특화 소재 전문 기업으로, 1995년 코스피에 상장됐다.동사는 글로벌 LNG선 발주 호황으로 보냉재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상황 속, 조선업 밸류체인 내에서 대체 불가능한 ‘슈퍼 을(乙)’로서 자리 잡으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최근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으로 LNG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LNG 운반선(LNGc) 시장은 본격적인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특히 LNGc의 핵심은 영하 162℃ 이하의 극저온을 유지해 자연 기화 손실률(BOR)을 최2026.03.22@ 도철원 -
딸의 노래로 버틴 시간···한승원 병상일기 특별 기고
광주·전남 문예지 계간 ‘문학들’이 최근 2026년 봄호(통권 83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원로 소설가 한승원이 파킨슨병 투병 중 집필한 병상일기 ‘해남 가는 길’을 특별 기고로 실었다는 점이다.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부친이기도 한 그는 이번 호에서 파킨슨병이라는 시련 앞에 선 노작가의 고백을 38편의 시적 산문으로 풀어냈다.한 작가는 지난해 9월부터 해남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며 기록한 투병의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2023년 6월 딸의 시상식장에서 처음으로 신체 이상을 느꼈다고 회고했다.2026.03.22@ 최소원 -
수완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 전환 '제자리'...광주 투자는 언제?
롯데백화점이 일부 수도권·지방 점포를 대상으로 확장 검토와 대대적인 리뉴얼을 추진 중인 반면, 광주에서는 이렇다할 진척이 없는 ‘제자리걸음’만 이어가고 있다.2년 전 롯데아울렛 수완점의 ‘타임빌라스’ 리뉴얼 계획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이후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이어지지 못해 타지역의 속도감 있는 행보와 대비를 이루는 등 확연한 ‘온도차’를 보여주고 있다.다만, 내년 1월 롯데아울렛·마트 월드컵점이 위치한 염주종합운동장 부지 임대가 만료되면 재임대를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향후 계획에 이목이 쏠린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2026.03.22@ 강승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