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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과 아궁이에 내려앉은 따뜻한 봄 햇살
23일 광주 북구 장등마을 창덕원(이영자 단장)에 전통적인 감성과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의 특별한 매력을 꿈꾸는 이들에게 전원주택 생활의 로망인 가마솥과 불을 떼기 위한 아궁이에 봄 햇살이 내려앉아 따뜻함을 품에 안겨주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6.03.23@ 양광삼 -
통합특별시장 ‘링’ 내려온 정준호, 단일화 가능성에 “고심 중”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에 출마했던 정준호 의원이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당장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면서도 향후 후보들 간 공약과 추이를 보겠다는 입장이다.23일 정 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후보들 사이에서 단일화 요청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는 이렇다 할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단일화가 적절한지에 대한 판단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황을 보며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연대할 수 있는 후보에 대해서는 ‘기준’을 제시했다.정 의원은 “예비경선 과정에서 국립의대 유치나 주청사 문제 등2026.03.23@ 최류빈 -
불 붙었던 순천의대 논란 진화···광주, 전남 동·서부권 공공의료 공약
강기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전남 동·서부권과 광주의 균형 잡힌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약속했다. 지난 순천의대 공약으로 동부권에 ‘불’이 붙었던 데 대한 유화책으로 풀이된다.23일 강 후보는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최고의 종합병원, 더 빠른 응급의료’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순천의대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전남 서부권 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그는 지난 4년간 광주에서 추진한 공공의료 정책 성과를 먼저 언급했다. 전국 최초의 광주형 응급의료 플랫폼 구축과 광주심야병2026.03.23@ 최류빈 -
“벽돌책 대신 태블릿"...설 자리 잃는 지역 대학 구내서점
두꺼운 전공서적 대신 전자책을 구매해 태블릿이나 노트북으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늘면서 광주·전남 대학 구내서점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20일 오전 찾은 광주 조선대학교 도서관 로비. 공강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모여 있는 열람 공간 책상 위에는 두꺼운 전공서 대신 태블릿PC와 노트북이 줄지어 놓여 있었다. 일부 학생들이 종이를 들고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강의 자료(PPT)를 출력한 프린트물이었다. 학생들은 PDF 교재나 강의 자료를 화면에 띄운 채 필기 애플리케이션에 메모를 남기거나 검색 기능을 활용해 필요한 내용을 찾으며 수업2026.03.23@ 박소영 -
차량 5부제 확대 검토···광주·전남 시민 여론 엇갈려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 우려 속에 정부가 차량 부제 확대를 검토하면서 광주·전남 시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공공기관을 넘어 민간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이 거론되자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공감과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는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22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중동 상황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에너지 절약 노력의 범사회적 확산을 위해 필요하면 자동차 5부제 또는 10부제 등 수요 절감 대책을 조기에 수립하라”고 지시했다.차량 부제2026.03.23@ 강주비 -
[날씨] "봄꽃 활짝 피었어요"...광주·전남 완연한 봄날씨
광주·전남 지역은 이번 주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주가 시작되는 23일부터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더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일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낮과 밤의 기온 차는 최대 2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온이 빠르게 오르내리면서 환절기 건강 관리와 옷차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2026.03.23@ 박소영 -
정부보고서 "방산, 지역 편중"···광주·전남 '클러스터' 지정될까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약칭 광주특별시)가 미래 먹거리 핵심으로 부상한 방위산업(방산) 시장에 사활을 걸었다. 세계 4대 ‘방산 강국’을 목표로 한 정부 기조 속에서 인공지능(AI)과 광융합, 우주항공클러스터, 에너지 등의 강점을 살려 명실상부한 ‘방산특별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특히 방위사업청이 방산의 지역별 편차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별 균등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힌 만큼 광주·전남이 올해 신규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될지 관심을 모은다.22일 광주시에 따르면, 23일 광주테크노파크(광주T2026.03.22@ 이삼섭 -
광주·전남, 당심과 민심이란 "‘두마리 토끼’ 잡아라"
더불어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 진출자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대진표 확정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지역 밀착 행보를 이어간 후보들은 경쟁서 탈락한 후보들 지지층 표심잡기부터 토론회 준비까지 다가오는 본경선을 준비하느랴 분주한 모습이다.22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통합특별시장 민주당 예비경선을 통과한 5명 후보들은 본격적인 지역별 유세에 나섰다. 공통적으로 전통시장·종교시설에서 민심을, 권리당원 간담회장 등에서 당심을 사로잡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당원투표 100%인 예비경선과 달리 본경선은 당원투표·여론조사2026.03.22@ 임창균 -
[사설] 문광부 무책임에 옛전남도청 개막 앞 주체 논쟁 전락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5월 정식 개관을 앞둔 옛 전남도청 운영 주체를 아직까지 정하지 못해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선거 정국에 편승해, 46주년 기념식에 떠밀려 자칫 졸속 결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거세다. 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 반헌법적인 전두환 내란에 맞선 광주시민의 심장부로, 2024년 윤석열 내란을 이겨낸 정신사적 토대의 상징공간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문제는 이전부터 제기됐다. 문광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과정에서 전문성을 저버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해외 선진 사례 탐방에 전문가는2026.03.22@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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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주항공참사 유해 재발견···국가 존재 이유 보여줘야제주항공 참사 1년이 넘은 시점에 유해가 다시 발견됐다. 그것도 유족에 의해서. 국가 대응 체계의 참사 수준이다. 대대적 수습이 이뤄졌다는 발표와 달리, 유가족이 직접 현장을 돌며 유해를 찾아냈다. 재난 대응 시스템 전반의 문제점을 드러낸 사건이라는 점에서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사고 수습은 국가가 생명과 죽음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한 살아있는 증거다. 유해를 온전히 수습하는 일은 공동체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윤리다. 뒤늦은 유해 발견은 담당 부처의 문제를 증언한다. 잔해 처리 등 과정 전반에서 정2026.03.22@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