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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봉 있나요?"...중동발 원료 불안에 종량제봉투 사재기 조짐
“이란 전쟁 때문에 종량제 봉투를 못 살 수도 있다고 해서 불안해서 사러 나왔어요.”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료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지역에서도 종량제봉투를 미리 확보하려는 사재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23일 오후 3시께 찾은 광주 동구 한 동네마트. 매장 한켠에는 종량제봉투가 박스째 쌓여 있었지만 봉투를 구매하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임임없이 이어졌다. 재고를 묻는 이들도 있었고 계산대로 향하는 손님들 중에는 20개가 들어간 한 묶음을 여러 개씩 들고 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이곳 마트 직원 최지민(31)씨는 “지난주부터 봉투를 찾2026.03.24@ 박소영 -
박광태 전 광주시장 “김영록, 통합특별시장 적임자”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23일 박 전 시장은 이날 광주 서구 광천동 김영록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이날 자리에는 박 전 시장과 함께 과거 시정과 지역사회에서 활동했던 공직자, 언론인, 경제계 인사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했다. 박 전 시장은 “김 후보는 전국 최초 광역 행정구역 통합을 이끌어낸 주역”이라며 “초대 통합특별시장을 맡을 최적임자”라고 밝혔다.전남광주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김 후보의 역할론도 강조했다. 그는 “광주와 전남은 그동안 행정·경제적으로 분리 운영2026.03.23@ 최류빈 -
명색 제1야당인데, 지방선거 '방관자'로 전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를 앞두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군조차 내지 못한데다 기초단체장 후보마저 배출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방관자’나 다름없는 상황에 처했다.제 1야당의 존재감마저 사라지면서 출마를 저울질하던 예비 후보들조차 중앙당 전략공천 가능성, 시·도당의 관망세에 끼어 ‘이도 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23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광주시당·전남도당은 이날까지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배출하지 못했다. 민주당이 당초 8명의 후보자를 배출해 당내 예비경선을 진행하고, 진보당과 정의당마저 각각 강은미·이종욱2026.03.23@ 최류빈 -
KIA, 삼성에 1-7 대패···투수진 숙제 남겼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아쉬운 투수 성적으로 패배하면서 숙제를 남겼다.KIA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1-7로 패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실전 감각 조율에 나섰으나 삼성 김영웅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중계 투수로 등판한 최지민 역시 안타화 홈런으로 4실점을 당하며 불펜진에 대한 숙제를 남겼다.양현종은 1회말을 실점 없이 깔끔하게 출발하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후속 타2026.03.23@ 차솔빈 -
(약수터) 유월절의 역설, 해방아닌 전쟁
유월절은 유대교의 가장 중요한 절기이다. 고대 히브리인들이 이집트에서 모세의 지도로 탈출한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다. 가족단위 행사이나 억압에서 해방된 민족의 역사를 기억하고 이스라엘 건국과 영토문제 등 역사적·정신적 근거로 국민들의 의식에 작용하고 있다.네타냐휴 이스라엘 총리는 유월절을 강조하는 정치가이다. 그는 매년 신년 메시지에서 출애굽을 언급, 과거 이집트 박해를 국내 안보 위협으로 연결해 강한 군사적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네타냐후가 속한 당은 종교적 색채가 짙은 우파 정당과 강한 연합을 결성하고 있다. 뇌물, 언론 거래2026.03.23@ 이용규 -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들 70만 동부권 '주목'···순천은 '글쎄'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를 앞두고 70만 인구를 품은 동부권을 겨냥한 공약 경쟁이 뜨겁다. 다만 순천에 대한 직접적인 공약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23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들은 동부권 경제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국가산단 기반의 재도약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72만명에 달하는 인구 규모와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산업의 둔화가 맞물리면서, 동부권이 정책적 관심을 받는 흐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광양을 중심으로는 철강 산업을 기반으로 한 2차전지·수소 산업 등이 확장되고 있고,2026.03.23@ 박찬 -
[사설] 중앙 주도 민 통합시장 경선, 정책대결 실종 기싸움만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정작 정치의 수준은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주말 사이 이어진 후보 간 발언과 대응은 지역의 미래를 설계해야 할 정책 경쟁이 아니라, 신경전과 감정적 공방이다. 통합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앞에 두고, 논의는 비전과 설계가 아닌 의혹 제기와 반박, 이른바 마타도어가 본격화하는 행태다. 공론장은 협소해졌고, 시민들은 그렇지 않아도 협소한 선택 기준과 기회마저 박탈당하고 있다.행정통합은 지역의 장기적 생존 전략이 달린 문제다. 이 중차대한 시기에 후보들이 통합의 방향과 조건, 위험과 보완책2026.03.23@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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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3자 변제’ 국정조사로 헌정질서 바로 세워야일제강제노역 피해자들을 지원해온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에 “윤석열 정권의 반헌법적인 ‘3자 변제’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번 사안은 자국 사법 판결을 뒤집고, 타국의 이익에 복무한 윤석열 정권의 반헌법적 범죄행위를 다퉈,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사안이다. 향후 과정과 결과까지 중요하게 다뤄야 할 사안이다.윤석열 정권은 강제노역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배상을 덜어주기 위해, 피해자 개인의 권리와 법원의 확정판결을 우회하는 ‘제3자 변제’라는 법기술을 부렸다. 국가가 나서 자국 사법부 판결을 무력화했다2026.03.23@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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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경선 흥행 실패 중앙당 책임론 부각
6·3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본경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예비경선 과정에서 후보들간 네거티브·흑색선전 등은 물론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관심도 저하에 따른 흥행실패 등을 놓고 중앙당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지역발전 정책 등과 맞물려 대한민국 유일의 초대 통합시장 선거라는 의미와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중앙당이 탁상행정과 관료주의적 발상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3일 광주·전남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시장 예비 경선이 지난 20일2026.03.23@ 강병운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실력 광주 노하우와 글로컬 전남의 시너지 극대화”
1986년 광주시의 직할시 승격과 함께 분리됐던 광주와 전남의 교육 행정이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돌아 다시 하나가 된다.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는 단순한 행정 구역의 물리적 결합을 넘어,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파고에 맞서기 위한 승부수다. 특히 이 과정에서 ‘교육 통합’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해 지역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핵심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실상 통합 교육 체제의 초석을 준비하고 있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을 만나 그가 그리는 통합 교육의 미2026.03.23@ 한경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