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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을 출마자들, 국회 정개특위 중대선거구 개편 "깜깜이에 날벼락"
광주 광산을 지역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의 중대선거구 개편을 두고 “깜깜이 선거구에 날벼락 같은 처사”라며 정치적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강혜경·김동호·이영훈 후보는 2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개특위가 최근 지역 선거구를 일부 재편한 데 대한 후속 움직임이다. 정개특위는 광산구 기존 3·5선거구에 4선거구 내 비아동을 더해 ‘광산 3’으로 묶었고, 4선거구는 비아동을 제외한 신가·신창 중심으로 범위를 재조정했다.후보들은 이 같은 선거구 개편에 대해 “지2026.04.20@ 최류빈 -
[아침시평] 민주당 몰표의 파라독스
먹물이 조금 든 사람이라면 바람직한 권력구조로 내각제를 말한다. 그러나 현대사의 구비마다 내각제는 채택되지 않는다. 기억에 선명한 것은 1997년 DJP연합 당시의 내각제 실시 약속이다. 그해 11월 3일 DJ와 JP가 서명한 합의문에는 1999년 12월까지 내각제 개헌을 완료한다고 되어있었다. 그러나 DJ는 1999년 여름 워커힐에서 JP와 만찬을 하면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며 양해를 구한다.실은 이보다 먼저 1990년 3당합당 당시에도 내각제 개헌 약속이 있었다. 노태우 YS JP가 서명한 각서에는 노태우 대통령 임기2026.04.20@ 강승희 -
[문화칼럼] 약탈의 문화, 의적과 도적의 진행형
■김용근의 잡학카페건달은 원래 하늘을 나는 신이다. 건달의 어원은 불교 용어인 ‘건달마’에서 왔다. 그는 중국 승시산 남쪽 금강굴에서 기거하며 향만을 먹고 산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 향의 향기 사회는 사라지고 돈의 향만 가득한 사회가 되었다. 그래서 그 건달은 사라지고, 진화된 욕망의 건달만 남았다.오늘날 세계적 건달의 대명사는 마피아이다. 마피아의 역사를 보면,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 주민들은 수천 년에 걸친 외세의 침략과 지배를 경험하며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검소함과 강한 가족 중심의 유대 의식을 지니게 되었다. 19세기 말2026.04.20@ 최소원 -
[기고] 전남 광주, ‘에너지-데이터’ 고속도로가 미래다
‘데이터 석유’ 시대, 아시아 허브의 재편과 우리의 기회: 21세기 글로벌 경제의 지형도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과거 산업화 시대의 혈맥이 원유였다면,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시대의 핵심 자원은 데이터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데이터센터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가 되었다.그동안 아시아의 데이터 허브는 싱가포르와 홍콩이었다. 그러나 싱가포르는 전력과 부지의 한계로 확장에 제동이 걸렸고, 홍콩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기업들이 분산을 고민하고 있다. 일본은 안정적인 인프라를 갖췄지만 지진과 높은 전력비용이라는 구조2026.04.20@ 강동준 -
피부암, 자외선 차단·조기 진단으로 막는다
피부암은 한때 서양인에게 흔한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질병이 됐다. 고령화로 인한 누적 자외선 노출, 야외활동 증가, 조기검진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피부암은 우리 주변에서 점점 흔히 발견되는 암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초기에는 점이나 검버섯, 상처와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악성 흑색종처럼 진행이 빠른 유형은 생명을 위협할2026.04.20@ 김종찬 -
늘어난 의원 정수, 중대선거구제 도입 ‘온도차’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광역의회 선거에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반쪽짜리 개편”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제도 도입 취지와 달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정수 확대와 여당 의석 확보에 초점이 맞춰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광주 국회의원 선거구 4곳에 한해 광역의회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분위기다.그동안 지역 정치권에서는 지방의2026.04.19@ 임창균 -
[종합]시늉만 그친 정치개혁, 퇴행적 기득권만 강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가 선거제 개편안을 의결했지만, 선거구 특성과 지역 정치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과소대표성 문제를 여전히 안고 있는데다 일부 지역만 보여주기식 ‘중대선거구’를 도입하는 등 사실상‘개편 시늉’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9일 더불어민주당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회 정개특위는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선거일 6개월 전)인 지난 17일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법안 40건을 의결했다.법정 기한보다 135일이나 늦은 이번 개정안은 ‘광역의회2026.04.19@ 최류빈 -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AI페퍼스 구단주 'SOS'에 응답할까
모기업인 페퍼저축은행의 경영난과 매각설로 인해 광주 연고의 여자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AI페퍼스)이 연고지 이전 위기에 처한 가운데 창단의 주역이었던 이용섭 현 부영그룹 회장(전 광주시장)이 구단 수호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부영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부영그룹의 등판까지도 기대하는 모습이다.이 회장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광주의 겨울, 다시 ‘배구 없는 도시’로 돌아가게 할 수는 없다”며 절박한 심경을 전했다. 이 회장은 민선7기 광주시장으로 재임2026.04.19@ 이삼섭 -
野 “이럴 줄 알았다”···통합특별시 행정통합 비용 미반영 후폭풍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정부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으로 시작부터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다. 정부는 그간 적극적인 통합과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해 왔으나 정작 통합의 기틀을 마련할 초기 비용은 외면한 채 지자체에 ‘빚을 내서 해결하라’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에서조차 “5극3특 구호가 얼마나 허구였는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사례가 증명하고 있다”고 꼬집는 모습이다.19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최근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위한 필수 초기 사업비 573억 원이 전액 누락됐다.2026.04.19@ 이삼섭 -
길어야 6년?···보궐선거 가시화, 광산구을 '1.5선 징크스' 재조명
광주 광산구을 선거구가 또다시 보궐선거 국면에 들어서면서 특유의 ‘1.5선 징크스’가 정치권에서 회자되고 있다.1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곳을 지역구로 둔 민형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 후보로 확정되면서,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광산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광산구을 지역구는 2008년 18대 총선 때 신설된 이후 독특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 지역구를 거쳐 간 정치인들이 유독 ‘1.5선(약 6년)’을 채우고 다음 단계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이면서다.대표적인 사례가 이용섭 전 광주시장이다.2026.04.19@ 박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