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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광주극장 온다
영화인이 직접 고른 작품을 함께 보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광주극장에서 마련된다.광주극장과 광주시네마테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영화인 초청 프로그램 ‘시네마 다이어리, 해피아워’를 진행한다.‘시네마 다이어리, 해피아워’는 영화인이 추천한 작품을 상영한 뒤 관객과 함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해석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과 정성일 영화평론가 등이 추천한 작품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바톤 핑크’, ‘길의 노래’, ‘허수아비’ 등 고전의 반열에 올랐지만 극장에서 만나기 어려웠던2026.08.12@ 최소원 -
“AI 시대일수록 인문의 힘 필요···사람 냄새 나는 동구 만들겠다”
“인문은 어려운 학문이 아닙니다. 사람과 문화, 사람과 도시, 무엇보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입니다.”이원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인문문화국장은 동구가 지향하는 ‘인문도시’를 이같이 설명했다. 올해로 공직 생활 33년째를 맞은 그는 기획예산실장과 주민복지국장, 도시공간국장 등을 거쳐 지난 6월부터 인문문화국을 이끌게 됐다.이 국장은 인문도시 정책의 출발점을 ‘주민의 행복’에서 찾았다. 원도심인 동구는 과거 도청과 주요 행정기관이 이전하고 신도시가 조성되는 과정에서 인구 유출과 도심 공동화를 겪었다. 재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오래된2026.08.12@ 김종찬 -
[청년칼럼] 좋은 관객은 누구일까
최근 극장이 다시 붐비고 있다. 넥플릭스, 유튜브 등 콘텐츠 소비가 OTT 시장으로 집중되면서 사라지는 공간처럼 여겨지던 영화관이었다. 그런 영화관에 다시 천만관객 영화가 등장하고 인기작들이 잇따라 개봉하며 오랜만에 활력을 띄는 모습이다. 물론 이를 극장의 완전한 부활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 관객 수 회복은 몇몇 대작에 집중돼 있고 독립영화계의 사정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다시 극장으로 향한다는 사실은 흥미로운데 실제로 미국에서도 최근 영화관의 재부흥을 이끄는 이들은 다름 아닌 Z세대(Gen-Z)라고 한다. 디지털2026.08.12@ 임창균 -
여름 휴가 마치고 승리 가져왔다···KIA, 삼성 3-1 격파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홈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10일간의 긴 휴식 후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KIA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선발투수 올러는 6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탈삼진 6개를 솎아내며 단 4피안타 1실점만 허용하는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김태군이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팀의 점수를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1회와 2회 올러는 연속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2회말 KIA의 공격2026.08.11@ 차솔빈 -
준공 39년 봉선동 아파트 옥상 난간 ‘와르르’···남구, 정밀안전진단 명령
준공 39년째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봉선동의 A아파트 옥상 난간이 무너지자 남구가 긴급 보수·보강과 단지 전체 동 옥상 구조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명령했다.전문가들은 장기간 빗물이 스며들면서 철근이 부식돼 난간 단면이 끊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남구는 사고 단지 전체 동을 점검하기로 했지만, 관내 준공 20년 이상 공동주택 155곳으로 점검을 확대할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11일 남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2시25분께 봉선동의 A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시멘트 난간 구조물 약 25m가 옥상 안쪽으로 무2026.08.11@ 김종찬 -
'계획 못 따라가는 지원'...무등산수박 육성 마지막 해도 흔들리나
광주 대표 특산물인 무등산수박의 명맥을 잇겠다며 전남광주특별시(광주특별시)와 북구가 3개년 육성계획을 세웠지만 사업 2년 차부터 예산이 삭감되는 등 재정·행정적 뒷받침이 당초 계획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예산이 계획보다 1억원 이상 줄어든데다 육성계획 마지막 해인 내년에 재배기술을 확대·정착시킬 수 있는 기술이 단절될 것으로 보여 무등산 수박 육성 사업이 파행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1일 광주특별시와 북구 등에 따르면 시와 구는 지난 2024년 ‘광주대표 특산물 무등산수박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2025~2027년2026.08.11@ 박소영 -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1호도 몰랐던 정청래···"정책 숙지 부족"
이재명 정부의 공식 국정과제 1호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연임에 도전한 정청래 후보가 현 정부의 공식 국정과제와는 다른 ‘내란 청산’이란 답변을 내놓으면서다. 당내에선 “검찰개혁과 내란 청산에 집중하면서 정작 정부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후보 캠프는 11일 논평을 내고 “정 후보가 국정과제 1호를 제대로 답하지 못한 것은 물론, 주도권 토론에서 질문과 무관한 김민석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다”며 “동문서답과 적반하장으로 일관하는 ‘윤석열식2026.08.11@ 박찬 -
전남광주 찾은 임미애 "민주당, 강성 지지층 아닌 국민 봐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1일 전남광주를 찾아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이 특정 지역만의 혜택이 아니라 지방주도성장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이를 가장 절실히 바라는 것은 영남의 민주당”이라고 밝혔다.임 후보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전남광주 북구 용봉패션의거리 상인회 교육장에서 열린 핵심당원 간담회에서 무등일보와 만나 “지금 민주당은 지역주도성장 전략을 성공시키고 2028년 총선 승리를 통해 정권 재창출을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임 후보는 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광주 반도2026.08.11@ 박찬 -
[사설] 정부 반도체 ‘전격전’ 선언···초격차 결단, 실행력 관건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압도적인 자원과 역량을 집중시켜 세계 반도체 전쟁의 판도를 장악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 회의에서 ‘앞으로 1년’을 국운이 걸린 골든타임으로 제시하며 범정부적 총력전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부지 확보부터 인프라, 금융, 생태계 조성에 이르는 전방위적 정책 수단을 동시다발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은 착공부터 준공까지 5년 공기를 기적적으로 단 22개월 만에 일궈낸 일본 구마모토 TSMC 공장 사례를 거론하며 전격전을 선언했다. 우선 2028년2026.08.11@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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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후 변동 제조·서비스업 직격, 대응 체계 틀 바꿔야기후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이 전남광주 지역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직격탄으로 작용할 수 있어 근본적인 대응 체계 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분석에 따르면, 최저기온 불확실성이 1도 높아질 때 제조업의 5년 누적 성장률은 3%포인트, 도·소매 및 금융·보험업은 각각 2%포인트가량 하락할 것으로 우려됐다. 기후 불확실성이 지역 주력 산업과 민생 경제의 밑바탕을 직접 타격하고 있다는 강력한 경고다.기존 정책이 단순한 평균기온 상승 적응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예측 불가능한 ‘기온 불확실성’ 자체를 독립된 경제 위험 요인2026.08.11@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