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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경 건넌 진혼, 1회 비엔날레의 ‘경계’를 넘다
1995년 9월 20일,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제1회 광주비엔날레가 막을 올렸다. 광주가 세계의 미술과 본격적으로 만나는 거대한 사건이었다. 세계 각국의 작가와 작품들이 광주에 모였고, 전시뿐 아니라 각종 공연과 문화 행사가 함께 마련되었다. 광주비엔날레 창설 소식은 새해 벽두 바다를 건너가 재일한국인 미술 애호가 하정웅의 심장을 뛰게 했다. 꼭 하고 싶은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을 가로지르는 문화의 다리를 만드는 일”이었다.하정웅은 ‘두 조국’을 잇는 가교를 만들 단짝으로 일본의 민족가무단 와라비좌(わらび座)를 택2026.08.13@ 김혜진 -
지역 시민단체 반도체 용수 관련 정책 세미나 나서
광주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핵심 현안인 용수 공급 문제를 고민하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정책세미나가 열렸다.빛고을남도포럼과 광주환경회의,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12일 광주 전일빌딩 4층 시민마루에서 지역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생활하수 방류수 재활용’과 ‘필터 산업 육성’으로 해결하자는 제안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댐 증설 및 수로 연결 등 기존 토목 방식의 환경 훼손과 막대한 예산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기조발제에 나선 김강열 전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댐 증설 및2026.08.13@ 김종찬 -
헤이키커피·서울깍두기···광주 골목맛집의 전국 프랜차이즈 '성장 가속'
광주 골목에서 출발한 브랜드들이 프랜차이즈화를 통한 전국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헤이키커피(Heiky Coffee)’와 ‘서울깍두기’가 대표적인 사례로,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하 광주경제일자리재단)이 10여년째 지속해온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의 뒷받침 역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12일 광주경제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전남광주 지역에서 시작한 ㈜헤이키컴퍼니와 ㈜서울깍두기는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이들 기업은 지난해 광주경제일자리재단의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브2026.08.13@ 강승희 -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엘젤부스트데이x엔젤투자 설명회 in 전남광주 ‘성료’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지난 11일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2026년 엔젤부스트데이x엔젤투자 설명회 in 전남광주’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호남권 엔젤투자허브가 주최·주관했다. 지역 엔젤투자에 관심 있는 잠재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고, 실제 투자와 엔젤클럽 활동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신규 엔젤투자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호남권 엔젤투자자와 엔젤클럽 간 교류를 확대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에는 호남권 엔젤투자자, 지역 엔젤클럽, 스타트업·엔젤투자에2026.08.13@ 강승희 -
“통합 성패, 시민 삶 변화에 달려···견제·협력으로 제대로 뒷받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첫 통합의회를 이끌게 된 송형곤 의장(더불어민주당·고흥1)은 ‘초대’라는 상징성보다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드는 결과를 강조했다.송 의장은 “통합의 성공은 제도나 조직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지역 간 이견을 조율하겠다”고 말했다.반도체 산업 육성, 의회 전문성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 등 굵직한 과제를 제시한 그는 집행부와의 건전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특별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통합의 출발점에 선 초대 의장이 그리는 특별시의 청사진과 의2026.08.13@ 임창균 -
시즌 첫 홈런 쏘아 올린 KIA 하주석 "1군서 경기 뛰어 즐겁고 행복"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낸 하주석이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12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하주석은 “일단 올해 첫 홈런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앞선 만루 찬스에서 첫 번째 타자가 결과를 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뒤에 타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다음 타석에서 좋은 홈런이 나와서 그 부분이 제일 기분 좋다. 선발 투수가 처음 보는 투수여서 차라리 타이밍만 조금 잘 맞추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말했다.우중간으로 뻗어나간 공이 차량을 증정하는 홈런 존을 향해 날아들었지만, 애매하2026.08.12@ 차솔빈 -
'하주석·김도영·박재현 홈런포 터졌다' KIA, 삼성 7-2 격파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홈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네일은 7이닝 6피안타 2실점 무사사구 7탈삼진의 쾌투를 펼쳤다.1회초 네일은 박승규에게 좌전안타와 김성윤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상대 전병우에게 2루타를 허용해 2점을 먼저 내줬다.1회말 KIA의 반격에서 박재현과 김선빈이 잇따라 안타를 터뜨리면서 1-2로2026.08.12@ 차솔빈 -
與 전당대회 전 마지막 TV 토론···'당권' 향한 막판 난타전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전 열리는 마지막 TV토론에서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당대표 후보가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권리당원의 70% 이상이 집중된 호남과 서울·경기지역 투표가 시작되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토론회 현장은 사실상 당권 경쟁의 마지막 승부처로 뜨겁게 달아올랐다.12일 열린 SBS 주관 민주당 당대표 3차 방송 토론회에서 세 후보는 각자의 강점을 드러내기보다 상대 후보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데 주력했다.먼저 김 후보가 정 후보를 향해 과거 불교계 비하 발언 논란과 당시 탈당을 거부했던 이유를 따져 물으2026.08.12@ 임창균 -
[인터뷰] 은봉희 "주차난·침수 하수관로·도로망 개선 등 현안 속도감 있게 해결"
은봉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의회 의장이 12일 ‘성과 중심의 의회’를 핵심 의정 과제로 내세웠다. 구민 삶의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다. 특히 광주특별시 5개 자치구의 자치시 전환을 통해 자치·재정권을 강화하고, 늘어난 재원을 생활 인프라와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은 의장과의 일문일답.-남구의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남구의 미래를 균형 있게 준비하는 일이다. 전반기 의회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구민의 삶이 실제로 무엇이 달라졌는가’다. 남구의회는 주2026.08.12@ 박찬 -
3·1운동부터 5·18까지···양림동 걸으며 되새기는 근대 역사
“피해자들이 원한 것은 돈이 아니라 진정한 사과와 다시는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입니다.”12일 오후 시민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양림동에서 한낮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골목길을 천천히 걸었다. 참가자들은 부채로 연신 더위를 식히면서도 문화해설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부터 독립운동과 여성인권운동, 5·18민주화운동까지 양림동 골목마다 켜켜이 쌓인 역사가 하나씩 모습을 드러냈다.이날 남구는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통일올레 시민 평화걷기’를 진행했다. 시2026.08.12@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