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절에 동료 살해한 50대···항소심도 징역 4년
성탄절에 동료 노동자를 마구 때려 살해하고 사흘간 방치한 50대 남성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했다.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22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59)씨에 대해 검사의 항소를 기각, 1심형을 유지했다.A씨는 크리스마스였던 지난해 12월25일 오후 광주 광산구 도산동의 일용직 노동자 숙소에서 동료인 50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술에 취해 자신의 방으로 찾아온 B씨가 욕설을 하며 "생활비를 내라"고 요구하자 마구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2025.07.22@ 김종찬 -
"채무 때문에···" 30대 딸 살해한 60대 친모, 중형 선고
경제적인 이유로 30대 딸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뒤 살해한 60대 친모가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22일 살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A(60)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원심보다 무거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3년 2월12일 저녁부터 13일 새벽 사이 자택에서 딸인 B(33)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수면제 성분의 약을 음료수에 타 딸에게 먹여 잠들게 한 뒤 범행을 저질렀으며, 빚 독촉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2025.07.22@ 김종찬 -
올해만 3명 사망…광주 제석산 구름다리 폐쇄
빈번한 추락사고가 발생한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의 통행 제한 필요성을 지적한 본보 보도(2025년 7월10일자 6면) 이후, 행정당국이 결국 구름다리를 임시 폐쇄키로 했다.22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봉선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추락방지망 설치 공사가 본격 착수됐다. 상단에는 길이 47m·폭 20m의 대형 그물망이, 하단에는 각각 길이 28m·폭 10m 규모의 그물망 2개가 설치된다. 현재는 구름다리 하부 절개지 구간에서 벌목 작업이 진행 중이며, 공사는 8월13일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해당 구름다리에선 2017년부터 지금까지2025.07.22@ 강주비 -
수해 피해 구호물품 하차
광주 북구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22일 매곡동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 체육관에서 한국나눔연맹이 수해피해민들에게 후원한 구호물품을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07.22@ 양광삼 -
㈜백건, '이동식 대용량 배수장치' 침수 위기 극복
순천에 본사를 둔 ㈜백건(대표이사 백도선)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나주에 발생한 침수 피해지역에 '이동식 대용량 배수장치'를 긴급 지원, 피해를 줄이는데 일조했다.나주는 508㎜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추가로 많은 강우가 예상되자 ㈜백건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긴급 협조 요청을 받아 시간당 2천500t 배수 가능한 '이동식 대용량 배수장치'를 현장에 투입했다.'이동식 대용량 배수장치'는 토사를 포함한 혼탁수 압송용 이동식 대용량 배수장치로, 전남테크노파크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으로 제작됐다.나주 현2025.07.22@ 김학선 -
"묵묵히 따뜻한 사랑 전파하는 사람 되고파"
"어릴 적 따뜻한 손길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처럼, 제 따뜻한 손길이 수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500번이 넘는 헌혈을 통해 수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는 김병두(51) 광주 북구청 복지관리과 주무관의 한마디다."어린 시절, 옆집에 살고 계시던 목재소 사장님이 계셨어요. 반찬을 하면 모두에게 나누고, 아픈 이가 있으면 찾아가 간호하고, 우리가 말하는 그야말로 나눔을 실천하는 분이셨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사장님을 보면서 마음 한 편에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을 느꼈습니다."그는 1992년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2025.07.22@ 차솔빈 -
[기고] 주취폭력은 사회와 가정을 흔들리게 한다
'주취폭력'은 단순히 술로 인해 벌어진 실수나 해프닝으로 치부될 수 없는 심각한 범죄행위다.개인의 취향과 습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취폭력'은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고, 평온한 공동체 질서를 무너뜨리며 결국 사회 전체의 건강성을 해치는 문제로 야기된다.'주취폭력'은 술에 의존한 실수가 아니라 '범죄'다.사회적 소통을 위해 지인과 술을 마시고 취해서 저지른 언동에서부터 폭력에 이르기까지의 행동에 대해 "술김에 그랬다", "기억나지 않는다" 는 등의 변명을 하게 된다.하지만 주취행동은 결코 폭력의 결과에 면죄부가 될 수 없다. 주취상태에2025.07.22@ 조성근 -
광주 북구 소상공인회, 폭염·폭우피해 상점에 선풍기 나눔 선행
북구소상공인회, 폭염·폭우 피해 상점에 선풍기 나눔 선행광주광역시 북구 소상공인회는 최근 폭염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선풍기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북구 내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선풍기를 기증해 극한폭우 침수와 정전 등 피해를 입은 상점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광주 북구 소상공인회 오선신 회장(다락방아트센터 원장)은 "서로 돕는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우리 지역 공동체의 힘이다.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2025.07.22@ 차솔빈 -
"시민들께 죄송"...금호타이어 여름 휴가철 맞아 광주시청서 타이어 무상점검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피해를 보았을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대형 화재로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된 금호타이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타이어 무상점검에 나선다.22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금호타이어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17일 발생한 공장 화재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사과하기 위해서다.주요 점검 항목은 타이어 마모 상태, 공기압 상태, 타이어 발란스, 타이어 위치교환 등이다.2025.07.22@ 박승환 -
광주 덮친 '100년 빈도' 폭우 피해 규모 갈수록 불어난다
최근 광주를 덮친 100년 빈도의 폭우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다. 사망자를 포함한 2명의 인명 피해와 558건에 걸쳐 약 170억원가량의 재산상 피해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 가운데 응급복구율은 58.1%에 그치고 있어 속도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내린 기록적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실종 1명이다. 사망자는 북구 석곡동 71세 남성으로 지난 18일 실종돼 20일 광주호 수색 중 발견됐다. 실종자는 북구 거주 86세 남성이다2025.07.22@ 이삼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