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 37주년]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으로 경쟁력 강화해야"
광주·전남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인 무등일보가 창간 3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무등일보는 10일 광주 북구 중흥동 SRB미디어 빌딩 8층 사내 교육장에서 창간 3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과 장인균 SRB미디어그룹 부회장, 김선영 SRB 애드 사장, 김종석 무등일보 사장, 김정수 무등일보 명예회장, 김승규 무등일보 사우회장,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사장, 정덕인 서영대학교 부총장, 이매리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속적인 경영 개선과 모바일 전략, 지2025.10.10@ 박승환 -
"와인 알고 싶다면, 일단 부딪혀라"
와인을 알고 싶거든 일단 부딪쳐보라. 망설이지 말고 매장 안으로 발을 들여놓는 순간, 당신은 이미 와인 수업의 절반을 마친 셈이 된다.와인과 관련한 글을 쓰다 보니 와인을 구매하기 위해 생전 처음 백화점의 주류코너를 찾았을 때의 일이 기억난다.와인에 대해 문외한인 나는 막상 들어가지 못하고 매장 밖에서 '눈팅'의 '주저함'으로 서성거렸다. 아마도 내 어색한 표정의 얼굴에는 '와인 왕초보'라고 적혀 있었을 것이다.이를 알아차린 주류코너 매니저가 미소 띤 얼굴로 다가와 물었다. "혹시 찾으시는 와인이 있으세요?" 나는 마치 담임선생님2025.10.10@ 류성훈 -
광주 고시텔서 40대 숨진 채 발견
광주의 한 고시텔 화장실에서 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10일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9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의 한 고시텔 2층 세대에서 4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A씨의 시신에서 범죄 혐의점은 발견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2025.10.10@ 차솔빈 -
[종합]회계문제 조사받던 30대 전남도청 직원 숨진 채 발견
회계 관련 문제로 경찰 조사를 받던 30대 전남도청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3분께 무안군 삼향읍 전남개발공사 건물에서 전남도청 직원 A(31)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조사결과 A씨는 수묵비엔날레 파견 근무 중 회계 관련 문제로 조사를 받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시신에서 폭행 흔적 등 현재까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2025.10.10@ 차솔빈 -
[창간특집] '전국 최초' 지역 조간에서 광주·전남 대표 언론으로
◆역사적 출발 그리고 도약자유언론 1호로 시작한 무등일보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편집권 완전 독립'을 바탕으로 성역 없는 취재와 보도를 통해 '호남 대변지'라는 지향점을 향해 바쁘게 달려왔다.창간 이듬해인 1989년에는 전국 지역 신문으로는 최초로 세로 제호를 가로로 변경했으며 본문 서체를 바꾸어 가독성을 높였다. 1990년에는 디지털화하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지역 신문으로는 최초로 전자신문 서비스를 시작했고, 1996년에는 광주·전남 최초로 홈페이지를 개설, 오프라인 독자와 온라인 독자들을 모두 만나기 위한 발걸음을2025.10.09@ 김종찬 -
[창간특집] 소년이 틔운 K-문학의 봄··· 아시아 넘어 세계로
지난해 10월 10일, 한국에 낭보가 찾아들었고 한반도는 달아올랐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그의 수상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였다.한 작가의 수상으로 뜻밖의 호재를 맞이한 사업도 있다. 바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다. 광주만이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콘텐츠를 확장시켜 나가야 할 시점에, 한 작가의 소식과 5월 광주를 배경으로 한 '소년이 온다'는 '오월 문학'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광주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한 작가의 노벨문학상 선정 1년. 그동안 광주는 어떻게 변했고, 지역 문학은 어떤2025.10.09@ 김혜진 -
[창간특집]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 절실"
"광주에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충분히 있습니다. 거기에 지난해 노벨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추가 됐고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이들 콘텐츠를 장기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세워야 합니다."김광욱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하 조성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긴 했으나 아직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조언했다.김 위원은 "해오던 것을 꾸준히 잘하는 것도 필요하다. '소년이 온다' 이전에도 오월문학은 많이 있었다. 이런 콘텐츠들이 지역 문화의 자양분으로2025.10.09@ 임창균 -
[창간특집] D-236 광주·전남 지방선거 누가 뛰나
2026년은 지방선거의 해다. 1995년 민선 지방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시작된 이래 아홉 번째다. 지방주권 측면에서 내년 선거는 총선보다 중요하다. 우리 삶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물을 뽑는 선거란 의미에서다. 단체장들은 우리가 내는 세금을 집행하고, 공무원 인사권과 예산 편성권, 인허가권 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등 광역단체장 선거는 차세대 리더를 뽑는 동시에, 선거 결과에 따라 차차기 대권의 향배를 점쳐 볼 수도 있다. 내년 6·3 지방선거가 광주·전남 정치 지형을 뒤흔들 격전지가 될 거란2025.10.09@ 이정민 -
[창간특집] 6·3 지방선거, 풀뿌리 민주주의와 분권 개헌 시험대
2026년 6월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광주·전남에서 단순한 단체장·의원 교체전이 아니다. 이번 선거는 주민이 권한을 위임하는 민주적 절차이자, 분권 정책을 현장에서 집행할 지방정부를 구성하는 제도적 통로다. 동시에 자치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결산하고, 광주·전남 특별지자체인 특별광역연합 출범·청년세대 정치 참여 확대라는 변화와 맞물려 풀뿌리 민주주의의 미래를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가 단순한 지방권력 교체를 넘어, 헌법 개정과 권력구조 개편, 재정 자율성 강화, 주민참여 확대 등 지방자2025.10.09@ 이관우 -
[창간특집] 지역이기주의 깨고, 독자 생존 아닌 공존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전략인 '5극(초광역)3특(특별자치)'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전 균형발전전략이 혁신도시로 대변되는 중앙 국가기관의 지방 분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과 달리 지역마다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해 지방이 수도권과 같은 글로벌 경쟁력과 튼튼한 일자리, 매력적인 정주요건을 갖추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동안 지속적인 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겪어야만 했던 광주·전남이'5극3특'의 국가적 과제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설 수 있도록 말로만 공존이 아닌 행정통합 수준의 각오로2025.10.09@ 도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