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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은 없고 단풍은 늦고···이상기후가 바꾼 계절
올여름 기록적인 이상고온으로 한반도에 태풍이 한 차례도 상륙하지 않았고, 단풍 또한 예년보다 늦게 물들 것으로 전망된다.12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에서 발생한 태풍은 총 23개지만,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한반도는 매년 평균 3.4개의 태풍 영향을 받았던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일이다.가을 태풍 발생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10월 평균 태풍 수가 0.1개에 불과해 사실상 올해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8일 발생한 제23호 태풍 '나크리(NAKRI)'의 경우 132025.10.13@ 강주비 -
전남 신생아 집중치료 인프라 '고사 위기'
전남의 공공산후조리원 입실이 어렵다는 지적(무등일보 9월 1일자 6면)에 이어, 신생아 전문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지역모자의료센터'도 10년째 추가 지정이 이뤄지지 않는 등 지역 의료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12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 내 지역모자의료센터(이하 센터·구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는 전남대병원(2008년 지정)·조선대병원(2012년 지정) 두 곳뿐이다. 전남은 현대여성아동병원(2015년 지정)이 유일하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지역모자의료센터 10곳을 추가 지정했지만 전남에서는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운영되던2025.10.12@ 최류빈 -
동림호·탁성호 외 추가 피해자 있었다···여수초도 납북귀환 어부들 증언
북한 접경에서 조업하다 납북됐던 여수 동림·탁성호 사건 외에도 여수에서 추가 납북 피해가 새롭게 확인됐다.여수 초도리 어민 김봉남, 이길재 씨는 13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여수초도지역 납북귀환 피해 어부 증언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나서 피해 사실을 증언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1960~1970년대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 납북귀환어부 사건의 실태를 짚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자리다.현재까지 전남 어부들이 북한 접경인 동·서해에서 조업하다가 납북된 사건은 5건으로 파악된다. 선원 31명이 타고 있던 여수2025.10.12@ 최류빈 -
[사설]스러져가는 시민군들···내란극복으로 응답해야오월의 증언자들이 고문 후유증과 고령으로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있다. 1980년 전남도청을 지킨 시민군의 이름들이 사라지고, 그날의 숨결도 희미해지고 있다. 설상가상 그들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21세기 한복판에, 민간인 출신 윤석열이 군사 반란이라는 또 다른 헌정파괴행위를 자행했다. 이후 한덕수 등 윤석열 내각과 조희대 사법부의 후속 행태는 법의 이름으로 헌법을 무너뜨린 또 다른 내란의 연장선이었다. 사법부가 법기술로 내란수괴 석방과 은폐로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어선마저 흔들면서 내란이 계속되는 양상이다.1980년 전두환 일당의2025.10.12@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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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법무부, 여순사건 관행적 항소 포기···민주정부 효능감법무부가 여순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배상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단순한 소송 절차 종료가 아니라 국가가 과거의 잘못을 진정으로 인정한 역사적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각별하다.국가폭력에 한평생을 고통받아온 여순사건 피해자들의 한 맺힌 인생을 생각건대 가슴 뭉클한 일이 아닐 수 없다.여순사건 피해자들은 국가폭력 피해자임에도 좌익으로 매도당해 제사 한번 제대로 지내지 못한 통한의 시절을 보내왔다는 점에서 이번 정부 조치는 그 자체로 한 많은 인생에 주는 한줄기 위로가 아닐 수 없다.불의한 권력이 만든 오랜 금기의 세월 속2025.10.12@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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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광주·전남 6·3 지선 시계···민주당 독주 흔들 변수는?
내년 6·3 지방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전남 선거전의 주요 관전 포인트에 관심이 쏠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공천 룰과 함께 단체장 3선 성패, 총선 물갈이 여파 속 야권 돌풍과 여성 후보 약진 여부 등이다.12일 광주·전남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광주는 시장·교육감·구청장 5명, 지방의원 92명(광역 23·기초 69)을, 전남은 지사·교육감·시장·군수 22명, 지방의원 308명(광역 61·기초 247, 비례 포함)을 새로 선출한다.정권 교체 1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여당이 기세를 이어갈 지, 반발2025.10.12@ 이관우 -
[제27회 무등예술제] 2025년 무등예술제 심사평
■2025년 무등예술제 미술부문 심사평미술적 표현력·기술 구현 탁월이선 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 학예실장올해 27회 무등예술제 '미술 분야' 주제는 내가 꿈꾸는 미래학교와 나의 하루, 광복 80주년 기념, 환경과 보물이야기로 열렸다. 먼저 참가자의 연령별 작품들을 나누어 '미래-역사-환경' 주제의 작품들을 살펴보며 심사를 진행했다.어린이와 중·고등 청소년의 연령 재량에 맞는 미술적 표현력과 기술을 구현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더불어 자신만의 기억과 시선을 바탕으로 작품의 스토리텔링을 만들고자 하는 창의적 노력이 더해져 다2025.10.12@ 임창균 -
[제27회 무등예술제] 2025년 무등예술제 미술·글쓰기 당선작
제27회 무등예술제 미술·글쓰기 당선작■미술 부문 최고상 수상작■글쓰기 부문 최고상 수상작▲ 중등부 최고상가슴에 새긴 자유/박지민(월봉중1)1980년 5월 광주의 거리는자유를 찾는 함성으로 가득했다.그러나 총칼은 그 소리를 짓밟고젊은 피는 아스팔트 위에 스며들었다.자유는 잠시 쓰러졌지만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꺼지지 않았다.그 벽을 향해 돌진한 이들의 희생은오늘의 빛을 열어 주었다.우리가 누리는 하루의 평범함그 안에 스며 있는 눈물의 값어치를 기억하자.자유는 주어진 것이 아니라지켜야 할 약속이자 책임이기에.다시는 잃지 않으리다시는 내주2025.10.12@ 임창균 -
[무잇슈] 손자·손녀 증여, 3.8조···조부모 ‘직행 증여’ 급증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q2jcbR/748670▶ 최근 5년간 미성년자에게 증여된 재산, 무려 8조 넘었고요 그중 조부모가 직접 증여한 금액만 3조8천억 원이 넘는다고 해요.▶ 특히 초등학생 이전 아동에게 60% 넘게 몰려있는데, 사실상 세금 회피 수단으로 ‘부의 대물림’이 조기에 시작되고 있다는 거죠.▶ 정부가 30~40% 할2025.10.12@ 박현 -
세 번 피는 꽃처럼 세 번의 설렘을 마주하다
동백꽃은 세 번 핀다고 한다. 나뭇가지에서 한 번 피고, 낙화해 땅에서 또 한 번 피고, '그대를 그리는 내 가슴'에서 한 번 더 핀다고 한다.'세 번 피는 동백꽃의 감성'을 나는 와인을 마시면서 제대로 이해했다고 할 수 있다. 와인에서도 동백꽃처럼 세 번의 설렘이 찾아온다.첫 번째는 마음 속에 특정한 와인을 사러 갈 때이고, 두 번째는 사고자 하는 와인과 대면했을 때이며, 세 번째는 어떤 맛일까? 생각하면서 와인을 오픈할 때이다.그렇다면 내 취향에 맞는 와인은 어떤 와인일까. 특정 와인이 나의 와인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그의 이름2025.10.12@ 류성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