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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 지원 종립대 채용기준, 직무 관련성 한정해야광주 지역 일부 종립대학이 직원 채용 과정에서 ‘세례교인’을 필수 지원 자격으로 명시해 채용기준의 적절성을 둘러싼 비판이 제기된다. 종립대학의 건학 이념과 종교적 정체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직무와 무관한 분야의 종교 제한은 고용 차별 아니냐는 지적이다. 종교의 자유와 고용의 공정성에 대사회적 논의가 요구된다.종립학교가 설립 이념에 따라 종교적 기준을 유지하려는 취지는 일견 이해가 간다. 신학 교육이나 종교 활동과 직접 관련된 직무의 경우 종교적 요건을 요구하는 것이 학교 정체성과 교육 목적을 위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2026.03.08@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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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잇슈] 카페 넘어 이자카야까지…‘봄동비빔밥’ 뜻밖의 대박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DDAuq0/753622▶ SNS에서 시작된 봄동비빔밥 열풍이 외식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치킨집과 카페, 이자카야 등 다양한 매장에서 메뉴로 추가되며 고객 유입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조리와 건강식 이미지로 새로운 ‘미끼 상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후기가 S2026.03.08@ 박현 -
'30년 외길' 지역문화·전통지킴이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통지킴이이자 소문난 인문학 강사다.1995년 역사 전통문화 지킴이단체인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을 창립해 운영하던 중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간 문화잡지 ‘금호문화’가 폐간하자 지역 오피니언리더들과 뜻을 모아 2002년 격월간 문화잡지 ‘대동문화’를 창간했다. 금호문화의 뒤를 이어 광주·전남의 전통문화와 남도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기여해왔다. 2010년에는 우리나라 문화상으로 가장 크고 영예로운 세종문화대상 대통령 상을 수상했고,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2026.03.08@ 조덕진 -
“광주시민들이 일군 ‘대동문화’, 지역 유산으로 계승”
[주필이 만난 사람]한류가 세계의 언어가 됐다. 그 성취는 기술이나 속도, 유행이 아니라 축적, 전통의 유니크함에서 비롯된다. ‘대동문화’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현장에서 길어 올려, 잡지와 답사, 강연으로 이어온 시민 문화의 실험장이었다. 1990년대 답사 자료집에서 출발해, 지역 문화잡지의 명맥을 30년 가까이 이어온 이 기록은 행정이나 자본이 아닌 시민 메세나의 힘으로 일궈졌다. 메세나 그룹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회, 이름 없는 전국 후원자들의 연대는 문화가 어떻게 지속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대동문화’를 태동부터 이끌고 있2026.03.08@ 조덕진 -
‘봄동비빔밥’ 열풍 탄 사장님들, 카페·치킨집까지 ‘메뉴 변신’
“요즘 봄동비빔밥이 유행이라 메뉴에 추가했는데 주문이 꽤 들어와 도움이 되고 있어요.”지난 3일부터 봄동비빔밥 판매를 시작한 썬더치킨 광주진월점 사장의 얼굴엔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부터 유행하는 메뉴를 판매해온 이곳은 봄동비빔밥도 새롭게 메뉴에 추가하면서 주문이 늘어났다. 샵인샵(매장 안의 매장) 형태로 운영 중인 카페 ‘미쓰김커피’에서도 두쫀쿠와 함께 봄동비빔밥을 판매하고 있는데 고객 반응은 예상보다 더 좋다고 했다. 이곳 사장은 “두쫀쿠 효과처럼 봄동비빔밥을 판매한 이후 카페에 들어오는 주문량이 늘었다”2026.03.08@ 강승희 -
[기자수첩] 무안 민심은 ‘정책’을 원한다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무안 지역사회에는 어김없이 ‘의혹’과 ‘진정서’라는 이름의 네거티브 공세가 등장한다.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익숙한 풍경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마주한 무안의 민심은 과거와는 분명히 다르다. 자극적인 폭로전보다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책 경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지역사회에서 또다시 등장한 일부 의혹들 가운데는 과거 사법기관의 조사 과정에서 무혐의 또는 증거 부족으로 정리된 사안들도 포함돼 있다. 수년 전 이미 수사와 논란을 거쳤던 사안들이 선거를 앞두고 다시 등장하면서 군민들 사2026.03.08@ 박민선 -
(약수터) 신드롬
‘신드롬(syndrome)’은 원래 증후군이라는 의학 용어다. 증후군은 공통성 있는 일련의 병적 징후를 나타내는 용어다. 하지만 사회·문화 영역에서의 신드롬은 조금 다르다.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 사건이 단순한 인기 수준을 넘어 사회 전반에 파급력을 미치는 현상, 다시 말해 ‘집단적 열광’을 의미한다. 한 작품이 단순히 흥행하는 것과 신드롬이 되는 것은 그래서 다르다.요즘 한국 영화계에서 그 단어와 가장 가까이 있는 인물은 단연 장항준 감독이다. 그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세운 것만으로도 화2026.03.08@ 이정민 -
신안군 지도읍, 풋살·족구장 10일 준공식
신안군 지도읍에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체육 공간이 마련됐다.8일 지도읍 족구동호회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지도읍 읍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지도읍 풋살·족구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설은 총 사업비 3억 3천만 원이 투입된 문화체육광장 조성사업으로 국비 70%, 도비 9%, 군비 21%의 재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4월 착공해 약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최근 모든 시설이 완공됐다.현장에는 규격을 갖춘 풋살장과 족구장이 조성됐으며,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2026.03.08@ 이윤주 -
길들여진 꽃은 인간이 만든 미와 야만의 두 얼굴
겨울을 지나면 제일 먼저 수선화와 튤립의 꽃이 핀다. 튤립은 16세기 중반 인간의 욕망이 컸던 오스만 제국 이스탄불에서 단순한 꽃이 아니었다. 튤립은 권력과 부를 드러내는 욕망의 상징이었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져온 튤립은 더 희귀하고 더 화려한 품종을 원하는 욕망에 의해 재배와 개량이 이루어져 그 욕망을 채웠다. 인간에 의해 튤립 뿌리에 이물질을 넣거나 바이러스에 감염시키면, 스스로 약한 저항력을 극복하기 위해 꽃잎 색을 현란하게 만들어 인간에게 미의 욕망을 불러일으켜 보호를 받게 한다.튤립이 네덜란드에 들어오면서 미를 넘어 경제적2026.03.08@ 김혜진 -
[기고] 시험인증분야 1위···EV배터리시험시장 '기회'
에이치시티(072990)는 정보통신기기·자동차 전장·방산 등 국가 핵심 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과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며, 2016년 코스닥에 상장됐다.동사는 현대전자 교정시험소에서 분사한 이래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0년 간 단 한차례의 역성장 없는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기술 해자를 증명하고 있다.에이치시티의 주요 사업은 제품의 국가별 규제 표준 적합성을 검증하는 ‘시험인증’과 측정기기 및 장비의 정확도를 국가 기준에 맞게 정밀 보정하는 ‘교정’이다.두 사업 모두 일회성 인증이 아닌 주기적인 검2026.03.08@ 도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