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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남도를 들여다 보다···전남 민간정원 명소 소개
더디게 지나가던 여름도 옅어지고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다. 바쁜 일상에 치여 주위를 둘러볼 겨를도 없는 사이, 남도의 능선과 언덕, 오래된 고택 위로 은은한 계절의 빛깔이 스며든다. 최근 전남광주의 정원 15곳이 산림청이 선정한 ‘2026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이름을 올렸다. 눈을 조금만 돌리면 가까운 곳에서도 온전한 쉼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풍성하다는 뜻이다. 주말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바람 소리와 풀벌레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 알록달록 물드는 가을 숲길과 따스한 햇살이 어우러진 남도의 비밀정원들이 저2026.10.01@ 김현주 -
무등의 포토(2026.10.01) 기록
찬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낮아지면서 쌀쌀함이 더해진 1일 이른아침 긴팔 차림의 초등학생들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서남동 담쟁이 넝쿨이 우거진 돌담길을 걸으며 등교를 하고 있다.1일 개천절(3일)을 앞두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 캠퍼스 잔디광장에서 북구청직장어린이 어린이들이 단군, 곰, 호랑이 마스크를 쓰고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있다.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을 앞둔 1일 임택 동구청장, 구제길 축제위원장, 충장밴드가 동구 충장축제 추억의 테마거리를 배경으로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기타공연을 하고 있다. 광주 추2026.10.01@ 양광삼 -
[르포] ‘발끝에 피어난 요정’···7년 만에 돌아온 ‘라 실피드’
“낭만주의 대표 발레 작품이 ‘지젤’과 ‘라 실피드’에요. 이번 공연 ‘라 실피드’에 낭만발레만의 환상적이고 예쁜 장면들이 많습니다.”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립발레단 연습실. 창단 50주년을 맞아 제143회 정기공연으로 선보이는 낭만발레 ‘라 실피드’리허설이 한창이었다.결혼을 앞둔 청년 ‘제임스’와 신비로운 공기 요정 ‘실피드’의 만남부터 비극으로 치닫는 마지막 장면까지, 작품의 주요 장면들이 차례로 펼쳐졌다.연습실 한가운데 놓인 주황색 의자에 남자 무용수가 앉아 있었다. 잠든 ‘제임스’다.잠시 뒤 요정 ‘실피드’가 나타났다. 손짓2026.10.01@ 강승희 -
전남 경기침체 언제까지···제조업에 소비도 '암울'
올해 8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제조업 지표가 지역 간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는 반도체 패키징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와 금호타이어 등의 호실적에 힘입어 비교적 호조를 보인 반면 전남권의 제조업 지표는 불황의 깊은 골짜기에 들어선 석유화학산업 여파로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법인회생 절차 사태 여파로 대형소매점을 중심으로 한 소비 지표는 광주와 전남 동시에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호남지방데이터청이 30일 발표한 ‘2026년 8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2026.10.01@ 이삼섭 -
'카스트로 투런포 빛 바랬다' KIA, kt와 접전 끝 2-3 패배···루징시리즈 확정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다시 한번 패배했다.KIA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태형은 최대 153㎞의 직구와 145㎞ 슬라이더를 포함한 4개 구종을 선보이면서 5이닝 6피안타 무실점 2사사구 1탈삼진의 호투를 펼쳤지만 경기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1회초 김태형은 상대 안현민과 힐리어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 1, 3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막아냈다.2026.09.30@ 차솔빈 -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유가족 "법원이 두번 죽여"
여고생을 성범죄 목적으로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고(故)이채원 양의 유가족들은 ‘가해자를 살리고 피해자를 죽이는 판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광주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정호)는 30일 오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범행 차량에서 확보된 케이블타이를 근거로, 장윤기가 피해자의 손목과 발목을 묶어 차량에 태우려 했다는 내용을 공소사실에 추가하고 사형을 구형했다.이날 재판부는 케이블타이에 대해 “범2026.09.30@ 임창균 -
KBO 2차 잔여 경기 편성 완료···KIA 남은 경기 정해졌다
KBO의 2차 잔여 경기 일정이 확정되면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마지막 대결 상대가 정해졌다.KBO는 30일 2026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편성된 경기는 1차 잔여 경기 일정 이후 우천 취소된 후 편성되지 않았던 11경기다. 편성 일정은 10월 12일까지 치러진다.KIA는 기존 1차 편성 일정인 10월 7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 후, 창원으로 넘어가 10월 9일 NC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에는 광주로 돌아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SSG-롯데-L2026.09.30@ 차솔빈 -
'부캉이'에 밀린 여수세계섬박람회?···개최 무산 '부산 세계엑스포'는 1조원 투입
부산 북항에 출현한 상어 ‘부캉이’가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700억원 안팎의 예산이 투입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섬박람회)를 향한 조롱과 공격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야당과 일부 언론이 추석 연휴 하루 방문객 수를 근거로 ‘상어 한 마리보다 못한 박람회’라는 프레임을 씌우면서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 윤석열 정부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편성한 관련 예산이 개발도상국에 약속한 공적개발원조(ODA)까지 합치면 1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 대비 흥행’이라는 잣대가 과연 공정한지에 대한 의문이 나오는2026.09.30@ 박찬 -
[사설] 대통령이 추켜든 반도체 시계, 부처 실행력에 성패이재명 대통령이 호남반도체 속도전을 다시 추켜들고 나서 향후 관련 정부 부처의 후속 대처가 요구된다. 이 대통령은 29일 ‘3대 메가프로젝트’ 제3차 민관합동 점검 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 기능의 임시 배치 완료 목표인 2028년이 늦다며 최대한 앞당기라고 지시했다. 산업단지와 정주 여건도 초기부터 하나의 계획으로 묶어 추진하도록 주문했다. 대통령이 호남 반도체 생산 거점 조성을 향한 의지를 다시 피력한 것이다. 이제 성패는 사실상 관계 부처의 실행력에 달렸다는 점에서 관계 부처의 후속 대처가 절실하다.첫 과제는 군 공항 기능의 임시2026.09.30@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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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항만공사, 통합·효율 내세워 지역 권한 뺏어서야정부가 전국 4개 항만공사를 하나로 합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여수광양항의 투자와 자율성 위축을 우려하는 지역사회 비판이 거세다. 중복 업무를 줄이고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지만 통합 효과를 뒷받침할 분석조차 없다면 효율은 명분에 불과하다. 지역의 성장 기반과 의사결정 권한을 흔드는 개편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신장식 의원이 공개한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통합 효과 분석 자료도 없이 향후 추진 계획을 마련하면서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자료도 2011년 자료다. 15년 전 자료를 근거로 조직 개편을 하겠다니2026.09.30@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