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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그러진 승리···민주, 사즉생 각오로 환골탈태해야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승리의 외형을 빌린 참혹한 ‘질적 완패’에, 최대 텃밭인 호남에서도 사실상 탄핵을 당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진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에서 민주당은 16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을 거머쥐며 표면상 압승한 듯하나, 최대 승부처인 서울을 내줌으로써 사실상 완패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분석이다.또 속내를 들여다보면 오만과 독선에 취해 민심을 오독한 공당을 향한 유권자들의 서늘한 경고음이 가득하다. 민주당 심장부나 다름없는 광주·전남에서도 민심 이반이 뚜렷했다. 민주당이 뼈를 깎는 자2026.06.07@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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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스벅 美 본사 사과의 품격···글로벌 스탠다드 배워야스타벅스 미국 본사가 신세계 그룹 계열사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사태에 5·18 민주화운동 단체에 공식 사과했다. 이 사태는 미국 본사와는 관계없는 한국 회사의 잘못인데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신속하고 진정성 있게 대응했다.이번 사태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46주년에 전두환 내란세력의 광주 탱크진압을 연상시키는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국민적 분노를 산 사건이다. 국민 수백명이 목숨을 앗기고, 이후로도 수많은 이들이 생을 박탈당했는데 이를 상업적 수단으로 전락시킨 것도 모자라, 마치 반란군의 탱크 진압을 축하는 듯한2026.06.07@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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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만난 ‘영웅’···안중근으로 되새긴 ‘현충일’
“교과서에서 글로만 읽던 것을 공연과 노래로 들으니 더욱 가슴에 와닿네요.”현충일인 지난 6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보훈 뮤지컬 갈라쇼 ‘영웅, 그날을 기억하며’는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광주지방보훈청과 함께 마련된 이날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보훈문화콘텐츠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더 브리즈가 선보였다. 시민들은 공연에 앞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에 참여하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2026.06.07@ 김종찬 -
광주 고1 학업중단자 급가속
지난해 광주 지역 일반고등학교에서 학교를 그만둔 1학년 학생이 전년 대비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비수도권 지방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로, 대입 제도 개편에 따른 고1 시기 내신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7일 종로학원이 전국 1천703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분석한 ‘2025년 전국 일반고 학업중단자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일반고 1학년 학업 중단자 수는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이 같은 광주의 상승세는 타 시도와 비교했을 때 독보적인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 고1 학업2026.06.07@ 한경국 -
김세용교수“호남권 연결, 올인원 생활권 대두”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부교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공간복지 정책 설계 전문가이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을 연달아 역임했던 김교수는 청년·노년층 대상 주거 확충에 방점을 찍으면서 서울시와 경기도의 유휴부지·공공청사 개발, 지분적립형 정책을 총괄했다.김세용 교수는 지난 5일 광주경영자총연합회 초청 금요 조찬 포럼에서 ‘20세기 도시를 넘어서 인구에 따른 도시 재구조화 방향’을 주제로 현장 경험을 살려 인구 소멸시대 지방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했다.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에 대응할 새로운 미래도시의 필요성을 강2026.06.07@ 이용규 -
[아침시평] 커피 한 잔에 담긴 품위, 다형(茶兄)을 떠올리며
다형 김현승은 그의 시비(詩碑)가 있는 양림동에서 한 시절을 보냈다. 그는 아침 일찍부터 다방에 가서 호젓한 시간 보내기를 좋아했던 커피 애호가였다. 「커피를 끓이면서」라는 글에는 “넓은 호올 안에 아직은 음악 소리도 없이 호올로 앉아 있는 그 시간”이 하루 중 어느 때보다도 쾌적하였다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도 하다. 여럿이 어울려 마시는 술이 인생을 잠재우게 한다면 홀로 마시는 차는 인생을 깨우며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 다형의 커피 지론이다. ‘절대고독’이라는 견고한 정신적 경지에 이르는 순간에도 그의 곁에 있던 커피잔2026.06.07@ 강승희 -
(K-여행 성지, 여수) 글로벌 복합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난다
K-여행 성지, 여수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글로벌 복합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난다. 개막 석 달이 채 남지 않은 여수섬박람회는 섬과 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의 전환점이자 섬의 가치와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해양관광 플랫폼으로 역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때문일까? 이번 섬박람회를 통해 여수가 단순 관광지를 넘어 복합 관광·비즈니스 도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전망에 기대감이 크다.2026년 5월2일, 여수 이순신광장 야외무대. 이곳에서 여수시는 ‘2026 섬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었다. 물론 여수세계섬박2026.06.07@ 고공석 -
문인 북구청장, 신수정 당선인 축하
신수정 북구청장 당선인이 5일 광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6·3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해 문인 북구청장을 예방 후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6.06.07@ 양광삼 -
안선순 광주예총 사무처장 시인 등단
안선순 광주예총 사무처장이 종합문예지 ‘문학춘추’ 제133회 신인작품상 시 부문에 당선되며 공식 등단했다.‘문학춘추’ 여름호(통권 제135호)에 발표된 이번 신인작품상에서 안선순 시인은 ‘소망의 언덕’, ‘노을의 말’, ‘등불’ 등으로 등단했다.심사위원들은 당선작에 대해 “전체적 흐름은 살아가며 생각하고 기도하는 삶을 깊은 성찰로 이끌어 신앙의 세계와 의미를 안정감 있게 형상화하고 있으며, 서정적 시어로 주제 의식을 완성도 있게 풀어냈다”고 평가했다.안 시인은 “오래도록 가슴 깊이 머물러 있던 작은 문장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2026.06.07@ 최소원 -
"자치구에 부단체장 인사권 배분하고, 20조 지원금 사용 시 의견반영 의무화해야"
광주 5개 자치구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자치권 강화 요구에 나선다. 조정교부금을 상향해달라는 요구(6월 2일자 1면 참고)에 더해,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당선인에게 자치구 인사권 확대와 정책협의체 설치 등을 함께 건의할 방침이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광역·기초단체 간 권한 배분을 논의하는 첫 분수령이 될 거란 관측이다.5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 동·서·남·북·광산구로 구성된 광주구청장협의회(회장 임택·이하 협의회)는 민 당선인에게 인사권 확대와 정책협의체 설치 등을 골자로 한 ‘자치구 지역현안 공동 건의안’을2026.06.05@ 최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