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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가면 쓴 전라도 혐오··· "이미 곪을 대로 곪았다"
“7시 남쪽나라 청정구역으로 반도체 공장이 왜 가냐? 삼전닉스 망하려고 환장했네.”최근 정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투자를 다룬 뉴스에 달린 댓글이다. 7시(대한민국 지도 중심에서 시계바늘을 바라보았을 때, 전라도가 위치한 남서쪽 방향이 7시 방향이라는 점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지역 비하 은어), 남쪽나라(대한민국과 다른 별개의 이질적인 다른 나라나 격리된 섬처럼 취급하며 배제하는 단어), 청정구역(대한민국에서 격리·배제해야 할 지역이라는 반어법적 조롱) 등 모두 ‘전라도 혐오’ 표현들이다. 단순히 호남 반도체 투자에2026.07.19@ 이삼섭 -
온라인 혐오 피해자 지원···독일 ‘헤이트 에이드’는 어떤 단체
온라인 혐오에 대응하는 독일 민간단체 ‘헤이트에이드(HateAid)’는 유럽연합(EU)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라 독일 정부로부터 공인받은 트러스티드 플래거(Trusted Flagger·신뢰할 수 있는 신고기관)다.불법·혐오·유해 콘텐츠를 플랫폼에 우선 신고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으며, 디지털 혐오와 사이버폭력 피해자에게 법률·심리 지원도 제공한다. 플랫폼은 이들 기관이 접수한 신고를 일반 이용자보다 우선 검토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아나레나 폰호덴베르크와 요제피네 발롱 공동대표는 2018년 단체 설립 이후 8천명 이상의 디지2026.07.19@ 최류빈 -
[단독 인터뷰] 독일 온라인 혐오 대응단체 헤이트에이드 "전라도 혐오, 방치 플랫폼도 공동 책임"
“오늘날의 ‘전라도 혐오’는 디지털 환경을 중심으로, ‘농담·아이러니’ 같은 우회적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죠. 이 같은 은밀한 혐오는 사회가 허용하는 혐오의 경계를 조금씩 넓히면서 장기적인 피해를 남긴다는 점에서 더 위험합니다.”독일의 온라인 혐오 피해자 지원단체인 ‘헤이트에이드(HateAid)’를 설립한 아나레나 폰호덴베르크·요제피네 발롱 대표의 지적이다. 최근 확산하고 있는 전라도를 향한 무차별적인 혐오에 대한 설명 과정에서다.헤이트에이드는 유럽연합(EU) 디지털서비스법(DSA)상 공인 전문기관으로 불법·유해 콘텐츠를 신고하고 디2026.07.19@ 최류빈 -
5·18 왜곡·지역비하 결합···교묘하고 암호화
최근 표현의 자유와 규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라도 혐오’ 표현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혐오 양상이 단순·직접 비하에서 ‘7시’, ‘청정구역’ 처럼 특정 집단만 알아듣는 표현으로 확장된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한 정치적 낙인과 지역 비하, 역사 왜곡 등과 맞물려 다면적·심층적 구조를 띄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전남광주 관련 기사들에 찾아가 욕설과 혐오 표현을 무차별적으로 표출하는 이른바 ‘좌표찍기’는 물론 ‘사이버 피라냐(Cyber Piranha)’ 현상이 주요 포털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잠삭하고 있다며2026.07.19@ 최류빈 -
[무잇슈] 4위 지킴이 KIA 타이거즈···마운드 재정비로 후반기 '기대감'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한눈에 보는 세 줄 요약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Gnhc66/757235▶ KIA 타이거즈가 이의리와 이태양의 복귀를 앞세워 후반기 마운드 재정비에 나선다.▶ 필승조 재구성과 선발진 보강으로 안정적인 투수 운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후반기 순위 경쟁의 분수령에서 마운드 안정화가 상위권 도약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1_'여수섬박람회'2026.07.19@ 박현 -
광주특별시 남구의회, 원 구성 도대체 언제까지?···부의장 선출 유력 속 상임위는 '안갯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의회가 계파 갈등으로 원 구성이 좌초된 가운데 20일 임시회를 다시 열고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에 나선다. 지역 정가에선 더불어민주당 내부 계파 갈등에 더해 조국혁신당과의 협상 교착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원 구성 파행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19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20일 임시회를 열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 절차를 재개한다.남구의회는 지난 14일 은봉희 민주당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지만, 이틀 뒤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윤순홍 민주당 의원이 단독 출마하고도 두 차례 모두 재적 의원 과반을 얻2026.07.19@ 박찬 -
전남광주 아파트가격 상승···광주지역 2달여만에 ‘보합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통합조사에서 전남광주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지역도 지난 4월 말 이후 계속돼온 하락세가 보합으로 돌아서는 등 ‘반도체 부지’ 확정 이후 기대심리가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19일 한국부동산원의 7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가격은 지난주 대비 0.11% 상승했다.수도권(0.21%), 서울(0.30%)이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지방도 0.01% 올랐다.전남광주는 7월 통합 이후 그동안 광주와 전남지역 아파트 가격이 분리 조사돼 왔지만 이번부터 분리하지 않2026.07.19@ 도철원 -
"평소 대비해야 위기 관리 가능"
“기업의 위기는 ‘올지 말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언젠가 오는 죽음과 같은 것입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것이지 꼭 옵니다. ‘우린 괜찮겠지’하면 영원히 대비할 동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평소에 차근차근 대비해야 위기 때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는 지난 15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5기 무등CEO아카데미’ 9강 강연자로 나서 기업 위기에 대해 평상시 대비하고 있어야 함을 이같이 강조했다.기업 위기 관리 전문가인 정 대표는 이날 ‘훌륭한 기업이 왜 위기관리에 실패할까’2026.07.19@ 김혜진 -
[사설] 지역 현안 산적한데··· 통합시 직무유기에 국비 위험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전국 최초의 초광역 통합 지자체’로 출범하지만 국비대응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어 내년 국비확보에 심각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특히 역대급 세수 호황으로 정부 예산이 예년보다 2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는 초유의 기회에도, 광주통합시는 팔짱만 낀채여서 국비확보가 난망이라는 지적이다. 심지어 각 부처에 제출해야 할 예산 요구안조차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사태가 심각한 지경이다.광주 통합시의 무책임과 방조 속에 지역 민생 사업들이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고 있다.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당장 붕괴 위험과 시민2026.07.19@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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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모펀드 먹튀에 영세 소상공인 희생양 돼선 안돼홈플러스의 기습적인 휴업 조치와 회생절차 폐지 위기로 대형마트 입점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광주특별시 4개 점포에서만 150여 개에 달하는 입주업체가 생계 기반을 잃고 망연자실하고 있다. 판매대금 정산은 물론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임대보증금 반환마저 불투명해 대기업을 믿고 전 재산을 투자했던 영세 상인들이 연쇄 도산의 공포에 떨고 있다.이번 사태의 근본적 책임은 기업의 장기적 성장보다 단기적 차익 추구에만 혈안이 된 사모펀드(MBK) 대주주의 약탈적 경영에 있다. 자산 매각과 구조조정으로 제 배만 불려2026.07.19@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