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도 행정도 결국 사람과 함께 달리는 긴 레이스”
“마라톤도 공직생활도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닙니다.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로 끝까지 가는 것이죠.”송승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안전도시교통국장은 지난 3월 22일 정읍 동학마라톤대회에서 개인 통산 100번째 풀코스 완주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42.195㎞의 결승선을 100번 통과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26년. 그동안 달린 누적 거리만 약 3만2천㎞에 달한다.그가 달리기를 시작한 것은 2001년 무렵이다. 당시 나주에서 근무하던 송 국장은 마라톤 열풍이 불자 친구와 직장 동료들에게 함께 달려보자고 제안해2026.08.19@ 김종찬 -
[청년칼럼] 친일 청산, 단순한 과거사가 아닌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
1944년 해방을 맞은 프랑스에서는 나치 부역자 처벌을 두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소설가 모리아크는 관용을 주장했지만, 알베르 카뮈는 단호히 반박했다. “어제의 불행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소수의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명백한 범죄에 대한 즉각적인 처벌이다.” 프랑스는 1,500여 명을 처형하며 기강을 바로 세운 반면, 1948년 대한민국의 반민특위는 와해됐고 제대로 된 친일 청산은 단 한 명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반역을 즉각 차단하지 않으면 불행의 역사는 반복된다”는 카뮈의 경고는 2026년 대한민국을2026.08.19@ 임창균 -
'김도영 36호포+이의리 3세이브 수확' KIA, 한화 4-3 격파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KIA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제임스 네일은 6이닝 5피안타 2실점 4사사구 3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1회초 KIA는 김도영의 볼넷과 카스트로의 안타로 주자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1회말 네일은 선두타자 최인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후속 페라자와2026.08.18@ 차솔빈 -
송영길 “반년 뭉개더니 통보···조희대 탄핵 이유 하나 더 늘어”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갑)이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 2명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일을 두고 “대통령을 패싱한 기습 제청”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송 의원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반년을 뭉개더니, 통보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그는 “오늘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 두 명을 제청했다”며 “후보추천위가 명단을 올린 지 일곱 달 만”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조 대법원장이)오늘 오전 청와대 방문 약속을 일방 취소했다”며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만나지2026.08.18@ 최류빈 -
도로정책과 위에 광역건설국···광주 의원들 "상임위 통제 의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가 광역건설국 아래 도로정책과를 두는 조직개편안을 검토하면서 전남·광주 의원들 사이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광주권 의원들로 구성된 상임위가 맡는 도로교통 분야를 전남권 상임위가 사실상 관할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18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특별시는 균형발전부시장 산하에 균형발전실을 두고 그 아래 광역건설국을 편재하는 내용의 내부 조직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역건설국에는 지역계획과와 도로정책과, 토지관리과 등이 배치될 것으로 거론된다.문제는 ‘도로정책과’다. 현재 광주특별시의회는 안전건설위원회2026.08.18@ 최류빈 -
김민석 民 당대표 "2~3주에 한 번 이상 전남광주 걸음할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3주에 한 번 이상 전남광주를 찾아 소통하겠다”고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최대 현안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위해서다. 여당과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긴밀하게 협력, 정부의 주요 현안을 함께 풀어가겠다는 취지다.김 대표는 18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민형배 광주특별시장과 지역 현안과 관련, 면담을 했다. 김 대표는 민 시장에게 “특별시 출범 이후, 한달 반 가량이 지난 상황에서 업무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 특히2026.08.18@ 최류빈 -
李 대통령, 본보 '전라도 혐오' 기획 관련 대책 지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댓글창 등에서 ‘밈(Meme)’과 오프라인 놀이 문화로 변질·확산하고 있는 ‘전라도 혐오’의 심각성을 다룬 본보 기획 보도 ‘전라도 향한 혐오, 일상에 스민 낙인’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입법 사례와 처벌 전례 등을 면밀히 살펴 특정 지역 비하에 대한 실질적 제재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전라도 혐오’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데다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등으로 현행법상 특정지역 혐오 표현을 사실상 제재할 수 없다는 점을 본보가 짚었다는 점에서 대통령이 이 같은 문제 인식과 궤를 같이하고2026.08.18@ 이삼섭 -
[사설] 민 지도부 출범과 호남의 전략적 선택이 던진 과제호남이 또 다시 한국 정치사에 중요한 분기점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접전을 거듭하던 당권의 향배를 호남이 갈랐다. 전체 권리당원의 32%가 집결된 호남에서 57.54%라는 지지를 더하며 김민석 대표의 승기를 굳혔다. 과거의 압도적 지지세와는 차이를 두돼, 승기를 잡았다. 이는 이번 선택이 특정 파벌에 대한 맹목적 신임이나 줄서기가 아니라 국정 동력을 바로 세우라며 힘을 실어주는 한편 정당 민주주의의 가치를 정상화하라는 당부이자 힘겨운 신임이기도 하다.새 지도부는 극단적인 불확실성의 국제정세 속에 막중한 역할을2026.08.18@ 조덕진
-
[사설] 목포대·순천대 공멸하자는 건가··· 민 시장 결단 내려야전남권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향한 골든타임이 임계점에 다다랐다. 교육부가 제시한 최종 시한 20일이 턱밑까지 다가왔음에도 목포대와 순천대의 합의는 여전히 불발이다. 수차례의 협상 테이블과 광주특별시의 중재안마저 거부하며 평행선을 달리는 두 대학의 소아적 이기주의는 실망을 넘어 분노를 자아낸다. 극단적인 밥그릇 싸움에 지역민의 수십년 숙원인 의대 신설이 파국 위기다.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한 정부 조건은 명확하다. 의대가 없는 지역의 대학 통합을 바탕으로 정원 100명을 배정하겠다는 것이다. 당초 유력했던 기류와 달리 경북 등 타 지2026.08.18@ 조덕진
-
[무잇슈] KIA 만원 관중 쏟아지는데 막차 임박···챔필 '귀갓길 대란'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한눈에 보는 세 줄 요약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c3QycN/758032▶ 폭염 대책으로 KIA 홈경기 시작 시간이 늦춰지면서 경기 후 시내버스 막차를 놓치는 관중들이 속출하고 있다.▶ 광복절 전후 6경기에 10만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지만 늦은 시간 택시까지 잡기 어려워 ‘귀가 전쟁’이 반복되고 있다.▶ 야구팬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경기 일정과2026.08.18@ 박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