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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서 밭일하던 80대 여성 쓰러진 채 발견···온열질환 추정
완도의 한 밭에서 작업 중이던 80대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20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2분께 완도군 군외면 신학리의 한 밭에서 A(83·여)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의 체온은 41도로, 의식 장애 증상을 보여 해남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완도는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로, 체감온도는 34.3도에 달했다.소방당국은 A씨가 밭일 도중 열경련을 일으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2025.08.20@ 차솔빈 -
[날씨] 광주·전남, 5~20㎜ 소나기···낮 최고 35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전남에 또 한번 소나기가 내리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당분간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폭염특보와 열대야가 지속되겠다.20일에는 5~20㎜의 소나기가 예보돼 있으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23~26도, 낮최고기온은 32~35도를 오르내리겠다.21일 아침최저기온은 23~25도, 낮최고기온은 31~35도 사이에 분포해 전날과 비슷하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2025.08.20@ 강주비 -
쿠로미 등에 업고 '타선 대폭발'···KIA, 불펜 불안은 여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홈런 4방을 때려낸 타선의 폭발력에 힘입어 키움히어로즈를 12-9로 격파했다. 그러나 최근 KIA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불펜의 불안감은 여전히 노출됐다.KIA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키움과 경기에서 승리했다.시즌 54승(4무 53패)째를 거둔 KIA는 승률을 0.505로 끌어올렸고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KIA는 경기에서 박찬호(유격수)-오선우(1루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위즈덤(3루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2025.08.19@ 이재혁 -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변론 종결···강압 수사 놓고 증인·변호인 '설전'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재심의 핵심 인물인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가 증인으로 출석, 변호인과 설전을 벌였다.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19일 살인, 존속살해,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74)씨와 딸 B(40)씨에 대한 변론 기일을 종결했다.이들 부녀는 지난 2009년 7월 6일 순천에서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타 이를 마신 A씨 아내를 포함해 2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주민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돼 2012년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이들은 1심에선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2심에선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2025.08.19@ 김종찬 -
광주·전남 특별지자체 출범···‘초광역 협력체제’ 선언
광주시와 전남도가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초광역)·3특(특별자치)' 구상에 따라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이하 특별지자체) 출범을 본격 추진한다.특별지자체는 두 개 이상의 지자체가 공동으로 특정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설립하는 광역형 지자체로, 행정통합보다는 한 단계 낮은 협력 구조다. 광역교통망, 사회간접자본(SOC), 산업·경제 등 지역 현안을 공동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1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자체 추진 선포식이 열린다.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2025.08.19@ 박석호 -
사상 덧칠에 치워진 정율성, 제자리찾기 진통
윤석열 정부가 불을 지핀 이념 공세의 대표적 사례인 광주 출신 항일음악가이자 중국 혁명 음악가인 '정율성(1914~1974)'을 기념하는 사업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세금을 들여 기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광주가 소유하고 있는 역사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중이다.광주 남구는 19일 '주(駐)광주 중국 총영사관'의 요청한 정율성 흉상 복원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율성 흉상은 남광주청년회의소가 중국 해주구 인민정부로부터 기증받아 남구에 기증하면서 2009년 7월 양림동 정율성거리에 세2025.08.19@ 박승환 -
[청년칼럼] 책임이 따르지 않는 자유
헌법은 국민 개개인에게 자유를 보장하는 동시에, 그 자유를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일정한 의무를 부과한다. 제12조와 제37조는 개인의 권리와 자유가 공공복리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허용됨을 명시하며, 시민은 자유를 누리는 대신 책임을 져야 한다. 종교도 마찬가지다. 신앙의 자유는 헌법상 보호되지만, 그 자유가 사회적 피해를 유발하거나 공익을 해치는 방식으로 행사될 경우 책임과 의무를 져야 한다는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한국 사회에서 종교는 오랜 시간 정신적·문화적 기반으로 작용해 왔다. 불교, 기독교, 천주2025.08.19@ 임창균 -
[사설] AI 2단계, 광주 운명을 바꿀 위대한 도약으로광주가 인공지능(AI) 도시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광주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2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라는 문턱을 넘었다. 6천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사실과 함께 광주가 명실상부한 'AI 대표 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2단계 사업은 총 6천억원 규모의 AX 실증 밸리 조성 사업으로 내년부터 5년간 추진된다.특히 이번 2단계 사업에는 산업 고도화와 함께 AI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모두의 AI' 청사진이 담겨 향후 진행 결과에 따라 도시가 획기적으로 변할2025.08.19@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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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관광의 판 바꾸는 동구, 디테일이 명품을 만든다광주 동구가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 진화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화려한 볼거리나 명성을 내세우지 않고 지역 고유의 맛과 멋을 촘촘히 엮어낸 체류형 콘텐츠로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 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그 중심에 '광주 아트패스'와 '미미(美味) 패스', '동(東)네라이프'가 있다.이 프로그램들은 흩어져 있는 맛집과 숙소, 문화공간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만능열쇠 역2025.08.19@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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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청렴의 허상
"청렴은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모두가 실천에 옮길 때 조직 전체에 뿌리내릴 수 있다. 미래를 함께 여는 청렴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원칙과 양심에 어긋나는 길을 가지 않겠다.". 올해 초 광주교육 청렴 결의식에 이정선 교육감이 남긴 이야기이다. 이 청렴과 관련된 문장이 요즘 광주 교육계에서는 묘하게 울린다. 마치 '무제한 리필'이라 쓰고 '조건부 제공'이라 읽는 식당 광고처럼 말이다.2년 전, 이정선 교육감의 동창이 감사관으로 채용된 사건은, 청렴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유연하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교과서적 사례다. 감사2025.08.19@ 이용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