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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겨울 화재, 안심이 부른 재앙최근 경북 의성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지역민은 물론 온 국민이 가슴 졸여야 했다. 이곳은 다름 아닌 지난해 사상 최악의 산불이 일어난 곳이기 때문이다.불과 1년 만에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은 우리 사회에 깊이 밴 안일함을 드러내는 뼈아픈 경고다.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진 불길은 발생 3시간여 만에 내린 폭설 덕분에 겨우 주불을 잡았다. 천만다행이다. 하늘이 도왔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그 사이 의성 일대에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민들은 다시 한번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자연이 도와준 '우연한 진화'가 아니었다면 상황은2026.01.13@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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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리 영호남은 만나야 한다
신원 파악과 관리가 중학교 3학년짜리 '동호'의 중요한 역할이다. 그 어린 것이 죽음을 무릎쓰고 계엄군의 발포로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관을 상무관에서 관리한다. 그는 "좋은 말로 할 때 들어. 당장 집에 들어와"라는 작은 형의 엄포와 엄마의 간청을 한 귀로 흘린다.이돈삼 해설사는 분수대 광장에서 상무관으로 이동하며 한강의 '소년이 온다' 초반에 나오는 장면을 언급했다. 그날의 그림이 그려진다. 상무관은 전남도청과 함께 수리 중이고 은행나무는 사라졌다. 현장은 공사판이다. 접근할 수 없다. 도청은 내년 5월이면 역사의 현장을 해치지2026.01.13@ 이용규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한 달...유가족 "책임 규명·정보 공개하라"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유가족들은 사고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책임 규명과 정보 공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발주처인 광주시와 시공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광주대표도서관 유족 일동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참사 발생 이후 한 달이 지났으나 제대로 된 보상 협의나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 국민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분개한다"고 밝혔다.유족들은 "희생자들은 생계를 위해 혹한 속에서도 건설현장에서 일하다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이며, 해당 건설현장은 미래세대의 성장 밑거름이 될 공공 지식시설이었다"며2026.01.13@ 박소영 -
"5년 지난 소화기 방치"...광주 경로당 소방시설 관리 사각지대
어르신들이 매일 이용하는 경로당의 소방시설 관리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화기가 비치돼 있더라도 사용기한 경과나 성능 저하가 확인될 경우 이를 반드시 교체하도록 강제할 수단이 없어 관리가 '권고'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유효기한이 5년 이상 지난 투척용 소화기가 경로당에 비치된 채 방치된 사례도 확인됐다.11일 광주 북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김귀성 구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경로당 소방시설 관리 실태를 문제로 지적했다.김 의원은 "경로당은 대부분 고령자가 이용하는 공간임에도 분산된2026.01.13@ 박소영 -
영호남, '균형발전' 시대적 호명에 '공동 주체' 선언
국가균헝발전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영·호남이 동서화합 상징에 더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공동주체임을 선언한다.무등일보와 영남일보가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광주시·전남도, 경북도·대구시 등 양 지역 광역·기초 자치단체들과 함께 '2026 국가균형발전 선도 영·호남 공동선포식 및 신년교류회'를 열고,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초광역 연대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선다.14일 국회박물관에서 전개 할 이번 행사는 지역 교류를 넘어,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핵심 전략인 '5극 3특'을 지역 차원에서 실천2026.01.13@ 조덕진 -
[무잇슈] KIA 김도영·곽도규·황동하 등··· 연봉 협상 '반토막·폭락' 수순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Gnhc66/752045▶ 올겨울 KIA 연봉 협상은 성과 중심 원칙을 전면에 내세우며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는 말 나옵니다.▶ 김도영이 부상으로 출전이 적다 보니 연봉이 절반 가까이 깎인 게 상징적인 장면으로 꼽혀요.▶ 이의리와 황동하, 곽도규 등 투수진도 부상 시즌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삭감이 불가피해2026.01.13@ 박현 -
'가정 불화' 라이터로 차량 불지른 40대, 항소심도 실형
새벽시간대 광주 도심에서 가정불화를 이유로 갓길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은 40대 남성 A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6월1일 오전 4시께 쌍촌동의 한 도로에서 버려져 있던 쓰레기봉투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갓길에 주차된 차량 옆에 놓는 수법으로 차량 두 대를 태운 혐의로 기소됐다.불이 났을 당시 차량 안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2대 중 1대가 전소, 72026.01.13@ 김종찬 -
광주 5개 구청장협의회, 광주·전남 행정통합 입장 발표
13일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임택 동구청장, 문인 북구청장,박병규 광산구청장, 김 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입장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6.01.13@ 양광삼 -
광주시, 구청장 광주·전남 행정통합 공동선언문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광주시와 구청장 간담회가 개최된 13일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강기정 광주시장,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 이강 서구청장이 공동선언문을 들고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6.01.13@ 양광삼 -
[교단칼럼] AI 시대, 학교는 무엇을 읽고 쓰게 해야 하는가
겨울 방학을 일주일 앞두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주제탐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QR코드와 구글 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하고, 두 달 남짓한 준비 기간 동안 디지털 협업 플랫폼인 'Padlet(패들렛)'을 활용해 탐구 과정을 서로 공유했다. 실험 재료 신청과 세부 사항 조율, 중간 보고서에 대한 멘토 교사의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모든 구체적인 과정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이처럼 학교에서의 학습은 더 이상 정해진 수업 시간과 교실 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든 소통하고 협업할2026.01.13@ 이용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