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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보] 특검, '내란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사형 구형
특검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3일 오전 9시30분부터 형사대법정 417호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내란특검팀은 이날 재판 12시간 만에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특검은 또 이날 함께 재판을 받은 김 전 국방부 장관에 무기징역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 징역 30년을, 조지호 전2026.01.13@ 김종찬 -
전남도의회, "통합은 찬성, 소통 부재 유감"
전남도가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광주·전남 행정통합 관련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 가운데, 의원 대다수가 통합 추진에는 적극 찬성하면서도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 부재와 지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전남도는 13일 오후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의회-집행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4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의 뜻을 보였으나, 의회와 협의 없이 진행된 통합 논의2026.01.13@ 임창균 -
광주·전남 현역 최다선, 박지원 국회의사봉 잡나
광주·전남지역에 정치 원로가 부재한 상황에서 지역 국회의원 중 최다선 의원인 박지원 의원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행정통합 논의 초기에 신중론을 내세운 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지역 정치 원로에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박 의원이 사실상 국회의장 출마 도전을 기정사실화하면서다.13일 국회 포털에 따르면 현재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18명 중 최다선 의원은 5선인 박지원(해남완도진도)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 4선, 서삼석(영암무안신안)·신정훈(나주화순) 의원 3선, 김원이(목포)·민형배(광주 광2026.01.13@ 임창균 -
쌓여가는 참상에 무너진 소방관의 삶…조직·국가는 침묵
"운전자 몸을 젖혀봤는데…절반이 없었습니다. 그날, 반쯤 넋이 나갔죠."지난 2019년 전남 화순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사망사고를 회상하는 전남소방 소속 A 소방관의 손끝이 떨렸다. 오랜 기간 그를 괴롭히던 참상들을 떠올리는 데는 적잖은 용기가 필요했다. 소방관을 무너뜨리는 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처럼 전국이 기억하는 대형 참사만이 아니다. 균열은 일상에서 반복된다.◆10년 차 베테랑도 무너뜨리는 현장119구급대 응급구조사인 A 소방관은 2020년 전남의 한 요양원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새벽, 후진하던2026.01.13@ 이삼섭 -
연방제급 특별자치정부·특별법 7대 원칙 등 행정통합 제안 봇물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을 둘러싼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정가와 행정·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특별법에 담아내야 할 원칙과 함께 특별자치정부 모델까지 거론되면서다.새로운광주포럼은 13일 광주시의회 로비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도민과 함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타운홀미팅을 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이날 기조발언을 통해 "1986년 광주·전남 분리는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이뤄졌고 이후 정치·경제적 교섭력은 오히려 약화됐다"며 "이제 한계를 인정하고 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구조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2026.01.13@ 최류빈 -
기대 컸던 '순천·여수 스타필드' 유치, 물거품 됐다
2022년 순천은 스타필드, 여수는 스타필드 빌리지를 유치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지역 사회의 기대를 모았지만 사업성 검토단계를 넘지 못하고 끝내 무산됐다.13일 순천시와 여수시 등에 따르면, 순천시는 지난 2022년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 등 전남 동부권 산업 수요는 물론 경남 서부권까지 아우르는 복합쇼핑몰 건립을 구상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같은해 8월 시청에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만나 유치 의사를 밝히고 투자를 요청했다. 유치 검토를 요청한 부지는 광양만권 배후단지인 순천 신대지구였다. 전남도도 지역경제 활성화,2026.01.13@ 강승희 -
"강행도 취소도 부담"···문인 광주 북구청장, 출판기념회 고심
문인 광주 북구청장의 정치적 셈법이 복잡해졌다는 평가다. 향후 정치적 행보를 가늠할 출판기념회 개최 여부 등을 놓고, 통합단체장 출마와 북구청장 3선 도전 등 갖가지 설들이 나오면서다.13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문 구청장 측은 오는 18일 예정된 출판기념회와 관련, 개최 여부가 이날 현재까지도 확정되지 않았다. 연기·취소 가능성 등을 두고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구청장이 광주시장 출마를 이유로 사퇴를 결심했다가 지난 7일 이를 번복하면서 각종 정치적 해석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북구의회와 지역 정치권에선2026.01.13@ 박찬 -
강풍 불 때마다 아찔···광주·전남 간판 안전 경고등
강풍이 불 때마다 도심 곳곳에 설치된 간판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허가·신고 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소형 돌출간판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불법·노후 간판들이 불안을 키우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13일 오전 찾은 광주 광산구 수완동 일대 상가 밀집 지역에는 학원과 의원, 상점 간판들이 층마다 외벽 밖으로 튀어나와 빼곡히 늘어서 있었다. 인근 아파트 상가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부 간판의 고정 지지대에는 녹이 슬어 있거나 연결 부위가 들떠 보이는 곳도 눈에 띄었다. 강풍이 불 경우 흔들2026.01.13@ 강주비 -
[무등테이블] "누가 요즘 팥 붕어빵을 먹어요"···겨울 간식 전쟁, MZ들 반응 터졌다
찬 공기가 볼끝을 찌르기 시작하면, 겨울은 냄새로 먼저 도착한다.골목 어귀에서 피어오르는 달콤한 설탕 향, 철판 위에서 치익 소리를 내며 익어 가는 반죽, 손을 비비게 만드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종이봉투. 겨울은 언제나 간식과 함께였다.붕어빵과 호떡, 군고구마와 어묵 국물까지. 겨울 간식은 배를 채우기보다는 손과 마음을 먼저 데워 주는 음식이다. 학교 앞에서 1000원을 쥐고 서성이던 기억, 퇴근길 발걸음을 멈추게 하던 노점의 불빛, "하나만 더"를 외치게 만들던 달콤한 유혹까지. 겨울 간식에는 계절의 온도가 그대로 담겨 있다.2026.01.13@ 박준서 -
[통사설] 영호남, 국가대전환의 전면에...역사적 전환점 되길국가 대전환의 격변 속에 영·호남이 손을 맞잡고 역사의 전면에 선다. 무등일보와 영남일보가 국화에서 선보일 '2026 국가균형발전 선도 영·호남 공동선포식'은 동서화합이라는 오래된 수사를 넘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한 비수도권의 집단적 응답이자 국가의 미래와 공간 질서를 다시 묻는 주체 선언이다. 이는 지역이 더 이상 중앙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국가 전략을 실행하고 견인하는 행위자임을 천명하는 자리다. 중앙의 구상을 지역의 실천 의제로 끌어올리고, 정책의 주체를 중앙에서 지역으로 이동시키겠다는 분명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지역이2026.01.13@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