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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서 환자 폭행·사망케한 70대···법원, 실형 선고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동 환자를 폭행, 숨지게 한 뒤 치매 환자임을 강조했던 7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는 6일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77)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4년 8월25일 오전 5시5분께 나주 소재 한 요양병원 화장실 입구에서 다른 입원 환자인 B(85)씨를 폭행하던 중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전날 말다툼을 벌인 B씨에게 앙심을 품고 화장실로 쫓아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재판 과정에서 “치매로 인해 기억이 나지 않고2026.02.06@ 김종찬 -
여자 동창생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배포한 10대, 법원 마지막 ‘선처’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여자 동창생의 얼굴을 합성해 제작·배포한 10대에게 법원이 마지막 선처를 베풀었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는 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A군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A군은 지난 2024년 12월께 동창인 10대 여학생의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 온라인에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A군은 과거에도 피해자를 불법 촬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마지막 자비를 베풀었다. 재판부는 전과가 남지 않는 대신 보호처분을 받게 되는2026.02.06@ 김종찬 -
‘뇌물수수 혐의’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 무죄 선고
국가 보조금 사업 선정을 돕겠다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광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김송현)는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전남지역 모 국회의원 전직 보좌관 A씨게 무죄를 선고했다. 뇌물을 건넸다고 주장해 온 사업가 B씨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A씨는 국가 보조금 지급 사업과 관련,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B씨로부터 지난 2019년 11월께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B씨도 A씨와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A씨 측 법률대리인은 최후 진술에2026.02.06@ 김종찬 -
학위수여식, 꽃길이 내 발아래
조선간호대학교 학위수여식 열린 6일 학위증서를 받은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하늘로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조선간호대학교 학위수여식 열린 6일 학위증서를 받은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쓰고 한데 모여 졸업사진을 찍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6.02.06@ 양광삼 -
북구청 직원들, 원활한 혈액 수급 위한 사랑의 헌혈
광주 북구청 직원들이 6일 원활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구청 광장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6.02.06@ 양광삼 -
(약수터) 광주 향한 신세계의 3조원 투자, 그 뒤엔
기업은 자선사업가가 아니다. 그렇지만 ‘손익’ 논리로만 움직이지도 않는다. 결국 기업도 사람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운칠기삼’이란 말을 빌리면 기업이 투자를 판단하는 데 있어 7할은 손익이지만 3할은 의지다. 혹은 의지가 전부일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의지가 없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신세계의 광주 투자 또한 마찬가지다. 신세계는 3조원가량을 들여 광천터미널을 복합화한다. 현 버스터미널을 지하화하고 그 위에 신세계백화점과 5성급 호텔, 공연장, 주거·의료·교육시설을 올린다. 광주의 보잘것없던 관문이 도시를 대표하는2026.02.06@ 이삼섭 -
후보는 죽겠다지만···선거 경쟁에 지역 업계는 '특수'
“정치 신인은 얼굴 알리기부터 시작해야 돼요. 프로필 촬영과 현수막 제작, 버스·아파트 광고까지…. 막대한 홍보비가 드는 이유죠.”광주의 한 자치구에서 시의원 첫 도전에 나선 A(여)씨의 말이다. 홍보물 제작을 위해 이미 프로필 촬영과 디자인 작업을 했다. 부족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수막과 버스·아파트 광고도 준비하고 있다. 미리 생각해 뒀던 비용은 뛰어 넘은지 오래다. 현수막의 경우 20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하지만, 장당 8만원씩만 하더라도 겨우 20여장 제작에 그쳤다. 해당 선거구 유권자는 모두 6만여명. 문자 홍보 예산2026.02.06@ 강승희 -
공개 저격에 해명 진땀까지···民 적격심사에 술렁
더불어민주당이 6·3지방선거 출마예정자에 대한 심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광주·전남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광주에서는 선출직 공직자 하위 20% 평가 결과가 통보되자 일부 후보자들이 온라인에서 ‘공개 저격’을 나서면서 ‘진흙탕 싸움’양상으로 번지고 있다.전남에서는 자격심사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 ‘공천 배제’로 잘못 알려져 곳곳에서 당사자들이 해명에 나서는가 하면 ‘적격’기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5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지난 3일 구청장 1명, 시의원 4명에 대해 하위 20% 대상자로 통보했다2026.02.06@ 임창균 -
[사설] 시도의회 통합안 가결···정치한 미래설계 뒤따라야광주·전남 시도의회의 광역통합안 가결로 행정통합이 본격적인 제도적 틀 안으로, 제도설계 단계에 진입했다. 통합이 선언의 영역을 넘어 실질적인 준비단계로 들어선 것이다.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느냐, 얼마나 빈틈과 가능성을 보완해 내느냐에 성패가 갈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부터 필요한 것은 선언이나 속도가 아니라 정치하게 준비된 미래설계다.광역통합은 단순히 행정구역을 합치는 기술적 조치가 아니다. 권한의 배치, 재정의 흐름, 의사결정 구조, 시민의 통제 방식까지 함께 바꾸는 전면적 전환이어야 한다. 이 과정이 정교하지 못하2026.02.05@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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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치솟는 성수품 물가 아찔, 정부 설 민심부터 챙겨야설을 앞둔 전통시장 풍경이 무겁다. 사과와 조기, 쌀 등 차례상 필수 품목 가격이 줄줄이 오르며 상인도 손님도 한숨부터 쉰다. 가격표 앞에서 발길을 돌리는 시민이 늘고, 상인들은 “이미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는다”며 난색을 보인다. 통계상 물가 상승률은 안정적이라지만, 명절을 앞둔 체감 물가는 심각하다.특히 성수품 가격 급등은 서민들의 명절을 옥죄는 직접적 요인이다. 사과와 조기 가격이 전년보다 두 자릿수 오르면서 차례상 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간소화를 고민하는 가정이 적지 않다. 전통시장을 찾는 이유가 ‘조금이라도 덜 부담하기 위해2026.02.05@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