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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모바일 구매’ 시대 개막···지역 판매점은 '불안'
모바일 로또 구매가 허용된 첫날, 시민들은 로또 구입이 편해졌다며 반기는 분위기지만 광주 지역 복권 판매점들은 손님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며 벌써부터 긴장하는 분위기다.정부는 상반기 시범운영 동안 문제점을 보완해 향후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판매점들은 스마트폰을 통한 구매가 일상화될 경우 소액·즉흥 구매가 줄어들어 수익 감소로 직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의 한 복권 판매점. 이따금 당첨 복권을 교환하려는 고객들이 가게를 찾았지만, 매장 안은 대체로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출입문이2026.02.10@ 강주비 -
깨진병으로 눈 찔러 ‘영구 장애’ 입힌 50대···항소심서 감형
술자리에서 깨진 맥주병으로 눈을 찔러 장애를 입힌 5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10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특수중상해 혐의만 인정, 징역 3년을 선고 받은 A(57)씨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2월28일 오후 여수시 한 술집에서 깨진 맥주병으로 50대 남성 B씨의 눈을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당시 B씨와 다투던 도중 폭행 당하자, 깨진 맥주병으로 B씨의 왼쪽 눈을 향해 휘둘러 영구 장애를 입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뒷목 등도2026.02.10@ 김종찬 -
동료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환경미화원, 항소심서 감형
폭언에 앙심을 품고 동료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60대 환경미화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10일 살인미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기간제 환경미화원 A(65)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5월8일 오전 7시30분께 나주 빛가람동 한 공원 앞에서 출근길이던 직장 동료 B씨를 흉기로 2차례 찌른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당일 B씨에게 사과를 받겠다며 수차례 연락했지만 B씨가 연락을 받지 않자 출근길에 흉기를 들고 기다린 것으로 확인됐다.다행히 피해자는 지나가던2026.02.10@ 김종찬 -
확산하는 ‘광주 해체론’···대안은 없나
전남광주특별시를 향한 입법 절차가 본격화했지만 지역사회에서는 ‘광주시가 해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광주라는 단일 도시의 역사성과 정체성, 브랜드 가치가 약화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겹치면서다. 같은 방식의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인 대전·충남, 대구·경북에서도 ‘대도시 해체’ 우려가 거론되며 논쟁이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양상이다. 그런 가운데 현 통합 방식의 변경이 어렵다는 중론 속에서 현실적 대안을 찾자는 목소리도 나온다.8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역에서 행정통합 자체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재 추진 중인2026.02.10@ 이삼섭 -
낚시 여행 중 지인 살해한 50대···항소심도 징역 20년 선고
‘아버지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는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50대의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10일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A(52)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7월2일 오후 10시20분께 여수시의 한 선착장에서 같이 일하며 알게 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술을 마신 A씨는 ‘아버지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는 취지의 훈계를 B씨가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했다.A씨는 지난 2018년에도 B씨를2026.02.10@ 김종찬 -
하락세 이어가던 광주 기름값···경유부터 상승하나
하락세를 이어갔던 국내 유가가 다시 상승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최근 이어져온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 유가에 영향을 미치면서 광주지역 경유가격이 1 주일새 4원 오르면서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휘발유 가격 하락도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순차적 가격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광주지역 경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85원 오른 1천562.29원을 기록했다.지난 2일 1천557원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된 경유는 최근 1 주일새 4원가량 상승하는 등2026.02.10@ 도철원 -
동료 살해한 베트남 이주노동자, 항소심도 중형
동료를 살해하고 목격자를 협박한 30대 베트남 이주노동자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10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베트남 국적 노동자 A((37)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5월6일 오후 1시40분께 장흥군 회진면의 한 기숙사에서 같은 베트남 국적인 40대 B씨를 숙소에 있던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베트남 국적의 동료들이 이를 발견해 기숙사 관리인에게 사실을 알렸고, 관리인이 곧장 신고해2026.02.10@ 김종찬 -
“햇빛 이어 바람”··· 소득모델 확장에 지역민 웃음꽃
햇빛연금으로 시작된 신안군의 재생에너지 정책은 이제 바람연금이라는 다음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신안군은 태양광을 통해 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주민소득으로 환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제는 해상풍력이라는 재생에너지의 환원 가능성을 규모와 지속성이라는 구조로 완성하려한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기반 약화라는 농어촌의 구조적 위기 속에서 신안군이 선택한 해법은 일회성 지원금이 아닌 지역 자산을 활용한 장기적인 소득 모델이었다.정책의 흐름에서 햇빛은 실험이었고, 바람은 구조였다. 2018년 햇빛연금 조례를 준비하던 초기 단2026.02.10@ 박민선 -
20주년 홍보대신 지역 화가의 시간을 기록하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노경수·사진)이 재단 설립 20주년 기념 예산을 내부 행사가 아닌, 지역 화가 5인의 삶과 예술을 기록하는 데 전액 사용하기로 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재단은 9일부터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호남예술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과 위주의 일회성 홍보 영상이 아닌,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지역 작가들의 ‘태도’와 ‘시간’을 공공의 자산으로 남기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재단이 자신들의 성과를 알릴 수 있는 20주년 홍2026.02.10@ 이용규 -
문인 광주 북구청장 "지방선거 불출마···행정통합에 전념"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오는 6·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문 구청장은 10일 오후 2시 광주 북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으며, 통합이 진행되는 광주·전남 특별시장에도 도전하지 않겠다”고 이같이 밝혔다.문 구청장은 “광주시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소명으로 새로운 광주를 준비해왔지만, 정치 환경 변화와 저의 부족함으로 불출마를 결정했다”며 “그 과정에서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시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문 구청장은 그동안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누구보다 먼저2026.02.10@ 박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