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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차례상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연말연시가 엊그제였던 것 같은데 2026년이 벌써 42일이 지나다니 참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듯하다.항상 구정이 다가오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게 아마도 차례상, 즉 명절 비용일 듯싶다.올해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지난해보단 소폭 하락했다고 한다.0.3% 줄어든 20만 2천691원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몇백 원 더 비싸고, 더 싸고가 뭔 의미가 있는가 싶기도 하다.어쨌든 가격이 조금이라도 내렸다면 좋은 일이다.제사, 차례를 지내지 않은 이들에겐 큰 관심이 없을지도2026.02.12@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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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낡아도 좋은 사랑으로···이름 없는 천사들과 풍요롭게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 곳곳에서 얼굴 없는 기부 천사들의 나눔이 이어지며 사막 같은 도시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이름도 담지 않은 과일 상자와 현금 봉투, 쌀 등 저마다의 크고 작은 마음들이 메마른 도시를 적신다. 이들의 온기는 매 명절마다 찾아와 시민들의 마음에까지 번진다. 인간사가 야차 같은들 ‘한겨울 한가운데서도 꺼지지 않는 여름’이 있다는 것을 화수분처럼 가르치는 이들의 몸짓에 거친 세파도 움추러 들 듯 하다.오늘날 명절이 속도와 소비의 축제로 흘러가곤 한다. 그 틈에 오래된 것들이 빛을 잃곤 한다. 허나 공동체를 지탱하는2026.02.12@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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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악재 딛고 ‘최대 매출’ 금타, 대표기업으로 우뚝 서길광주공장 화재라는 대형 악재를 딛고 금호타이어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3.7% 늘어난 4조7천억 원 매출이다. 주력 생산거점이 흔들린 상황에서도 미국·유럽 시장에서 신차용과 교체용 타이어 판매를 확대하며 성과를 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저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광주공장도 정상화 수순에 들어섰다. 정련공정 해체를 마치고 이달 말부터 일 1만 본 생산체계를 구축하면 연간 350만 본 생산이 가능해진다.지난해 화재 직후 일 4천 본 수준이던 생산량이 단계적으로 회복된 결과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 함평 신공장2026.02.12@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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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잇슈] 진도군수 '처녀 수입' 망언···세대별 민심 다르다?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c3QycN/753109▶ ‘베트남 처녀 수입’ 발언 논란 이후 진도 지역 민심이 세대별로 크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제명과 무소속 출마설 속 지방선거 표심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10~50대·다문화가정은 시대착오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60~70대 이상은 농촌 현실 언급 과정의 말실수라며 옹2026.02.12@ 박현 -
조상 땅에서 맞는 설···음식·노래·웃음 가득한 고려인마을
“설은 가족과 보내는 날이라고 배웠어요. 여기선 우리 모두가 한가족입니다.”설을 앞둔 광주 고려인마을은 고소한 음식 냄새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고향을 떠나 조상의 땅인 한국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들은 둥근 상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노래를 부르며 그들만의 명절을 맞고 있었다.12일 오전 10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1층에 들어서자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곰탕 냄비와 분주히 오가는 손길이 눈에 들어왔다. 고려인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이곳에서 함께 식사를 하지만, 이날은 설을 앞두고 특별한 명절 상이2026.02.12@ 강주비 -
“쥐똥에, 중요 장치 방치까지”...1년 넘게 버려둔 항공기 잔해에 유가족 ‘분통’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부품을 이렇게 방치해서 사고 원인을 미궁에 빠지게 만들 작정이었네요. 쥐똥도 나오고… 그 안에서 뭘 먹었겠어요.”12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진행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 재조사에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플랩 컨트롤’이 발견되면서 유가족들이 크게 반발했다.사고 발생 410여일 동안 노면에 방치됐던 잔해에서 기체 속도 조절과 관련된 장치가 확인되면서 초기 수거와 보관 관리 미비에 대한 지적과 항의가 빗발쳤다.이날 무안국제공항 공항소방대 뒤편 보관구역. ‘진상규명2026.02.12@ 박소영 -
6.3 지방선거 관전 포인트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맞는 이번 설 명절에서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밥상머리 화두는 단연 선거 이야기가 될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전남광주특별시의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는 선거인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 이라고 한다. 정치의 예측 불가능성과 변화무쌍 함을 이르는 것으로 풀이된다.과거 선거에 비해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이 확대되고 인구도 대폭 늘어난 초광역단체장을 선출한다. 그만큼 무궁무진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광주·전남은 1986년 행정체계가 분리됐다. 지방2026.02.12@ 강병운 -
베트남 유학생 레 후후이씨 "바인쯩 그리움, 떡국으로 달래요"
설 명절을 앞두고 캠퍼스 곳곳이 고향으로 떠날 채비에 들뜬 활기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모두의 마음이 이미 가족의 품을 향해 달리는 이 시간 동신대학교 한 연구실에는 평소와 다름없이 책상을 지키며 차분히 새해를 맞는 청년이 있다. 호텔외식관광경영학과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레 후후이(26)씨다. 민족 대이동의 분주함 속에서도 그는 연구와 학업이라는 자신만의 보폭으로 타국에서의 또 한 번의 설을 준비하고 있다.레씨의 한국 생활은 어느덧 6년째다. 한국 영화와 K-팝을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202026.02.12@ 한경국 -
하상용, 광주 남구청장 출마 선언···'대혁신 7대 전략' 구상
하상용 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가 12일 광주 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하 예비후보는 광주·전남 통합 시대를 대비한 ‘남구 대혁신 7대 전략’을 제시하며 “광주·전남 통합은 남구에 단순한 행정 변화가 아니라 도시의 중심축을 새로 짜야 하는 구조적 전환”이라며 “남구를 광주와 나주 혁신도시를 잇는 초광역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효천을 중심으로 한 행정·교통 중심축 이동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 후보는 “효천권을 중심으로 남구의 미래 30년을 설계해야 할 때”라며 남구청사 이전과 신행정타2026.02.12@ 박찬 -
백인숙 여수시의장 출마 “첫 여성 시장” 도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이 12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여수에서 최초 여성시장이 되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백인숙 의장은 “여수는 지금 산단, 관광산업, 수산업 등의 침체로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위기를 겪고 있다”며 “여수 중심의 전남광주 산업지도를 재편, 여수를 대한민국 글로벌 TOP 10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백 의장은 “현장에서 축적한 의정 경험과 생활정치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여수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리더십을 갖췄다”며 “무너지는 산업, 무2026.02.12@ 고공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