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칼럼] 교장이란···
매일 아침, 등교하는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교문으로 나서는 발걸음으로부터 하루가 시작된다. 등교하는 아이들과 인사하고 짧은 이야기도 나누며 때론 그들의 하소연을 들어주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은 작은 기쁨이자 활력소이다. 가끔 내가 나오지 않은 날에는 어김없이 나의 안부를 묻는 아이들에게서 한없는 사랑과 고마움을 받는다. 이 짧은 아침시간은 교장으로서 역할을 잊지않고 충실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고 할 수 있다.이제 이 아침맞이도 며칠 남지 않았다. 지난 4년간의 교장역할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4학년 아이들2025.01.07@ 이용규 -
[발언대]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 설명서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국제정세가 지속됨에 따라 나날이 치솟고 있는 고유가시대에 화목보일러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이른바 '잇 아이템(It Item : 주목 받는 상품)'이다.주로 단독주택에 설치하는 화목보일러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큰 난방 효과를 가지는 장점이 있는 반면, 그 사용법에 있어서는 많은 단점과 어려움이 존재한다.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안전 수칙과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전기장판, 전기열선과 더불어 겨울철 화재위험 3대용품 중 하나인 이 화목보일러는 매년 화재사건횟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2025.01.07@ 이윤주
-
검증된 자료만 전시?...옛 전남도청 보도검열관실 복원 논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옛 전남도청에 보도검열관실을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하지만 복원사업을 추진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자신들이 세운 원칙만을 고집하며 보도검열관실 복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7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979년 10·26 사건으로 선포된 비상계엄이 해제되는 1981년 1월24일까지 전국적으로 신문과 통신, 방송, 잡지에 실리는 모든 기사는 계엄사령부의 철저한 사전 검열을 받았다.계엄사령부는 검열 지침을 만들고 매일 어떤2025.01.07@ 박승환 -
(약수터) "거부하면 되는 거였구나, 진작 말해주지"윤석열의 체포 불발 소식에 박근혜를 재평가하는 밈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밈'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하나의 콘텐츠로, 윤석열이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하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박근혜 탄핵정국 당시와 현 사태를 비교한 조롱성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다.지난 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냥 거부하면 되는 거였구나'라는 제목과 함께 박근혜가 눈물 흘리는 모습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아래에는 '진작 말해주지 시X'이라는 짧은 문장이 덧붙여 작성돼 있다. '박근혜가 모범 대통령으로 보일2025.01.07@ 김종찬
-
[무잇슈] 모르면 손해! 광주에서 '돈' 아끼는 정책 소개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AI가 설명하는 세줄요약관련기사: https://www.mdilbo.com/detail/k7gu9b/736996▶ 광주광역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무료, 청소년·어르신 반값 요금을 적용한 '광주G-패스'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차별화된 결혼 문화를 위해 시청 내·외부 4곳을 공공 예식장으로 무료 개방하고, 부대시설 이용료도 받지 않는다.▶ 아울러 출산율2025.01.07@ 박현 -
푸른 뱀 기운으로 일어서는 새해
"다뤄본 적 없는 뱀으로 작업하려니 쉽지만은 않았죠. 9명 각자 개성만큼이나 모두 다른 뱀 작품이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재밌네요."7일 정정임 작가는 오는 9일 대인동 예술이빽그라운드에서 여는 세화전 '을사청사-푸른 뱀을 부적하라'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전시 주제는 새해에 전하는 위로와 희망이다. 세화가 새해 복을 바라고 액을 막는 의미의 그림인만큼 새해와 함께 국가적 재난 등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에 푸른 뱀의 기운을 빌어 위로와 위안을 나누겠다는 메시지다.전시 기획에 참여한 정 작가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은 아니지만 뱀은2025.01.07@ 김혜진 -
출발부터 삐걱···내란 국조특위 정쟁화 우려
12·3 내란 혐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출범했지만, 증인 채택 문제로 여야가 충돌하면서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어렵게 합의된 국정조사가 정쟁의 장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해 12월31일 공식 출범한 국조특위는 첫날부터 조사 계획서와 범위를 두고 여야 간 극명한 입장 차를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조사 목적에 포함된 '내란 행위'와 '현직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라는 표현을 문제 삼아 반발했고, 민주당은 안보 위협 촉발과 2차 계엄령 의혹 등을 조사 범위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맞2025.01.07@ 강주비 -
[청년칼럼] 정치혐오 누가 만드는가?
'요즘 애들(청년들)은 민주화를 겪어보지 못해서 나라가 발전하고 후퇴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기성세대로서 안타깝고 우리 기성세대들이 잘못 교육한 것 같아 반성하고 있습니다.'이 칼럼을 쓰기 한 달 전인 11월 김건희 특검 천만인 서명운동을 하시던 어른들의 말씀이다.지역대학교 정문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을 받으려고 청년들에게 아무리 말을 걸고 서명을 해달라고 읍소해도 청년들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서명 역시 해주지 않는다며 저렇게 말씀하셨다.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에선 말도 안2025.01.07@ 최소원 -
[기고] 삼궤구고두례
삼궤구고두례김목(동화작가)무릎을 꿇는 것은 잘못을 저질렀을 때의 행위이다. 또 주먹으로 탁자를 치는 자에게 고개 숙이고, 무릎을 꿇은 모습은 군주시대의 신하와 패전의 장수만은 아니다. 오늘날에도 권력자 앞에 지나치게 바싹 허리를 굽히는 걸 티브이 뉴스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민주주의는 모든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헌법에 명시되고,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하며 사법부의 3심 판결까지는 무죄 추정의 보호를 받는다. 그럼에도 모두가 예비 범죄자라는 망상을 가진 자도 있다. 털면 나온다며 압수수색에 주변 사람까지 먼지 훑듯 샅샅2025.01.07@ 최민석 -
조선대 2025학년도 등록금 동결 확정
전국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대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조선대 관계자는 "최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25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교육부가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를 5.49%로 하면서 전국적으로 인상 움직임도 일고 있지만, 조선대는 지난해 4.9%를 인상했던 터라 올해는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조선대를 제외한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은 동결 기조를 유지할지, 소폭이라도 인상할지 고민 중에 있다.그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신입생 유치를 위해 동결2025.01.07@ 한경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