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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광주시민들 "민주주의 짓밟아" 울분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령은 1980년 5월 전두환 신군부가 5·18민주화운동 진압 당시 선포한 이후 44년 만이다.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광주지역 시민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이날 밤 광주 유스퀘어(유스퀘어터미널)에 있던 시민들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만큼의 긴급한 상황도 아닌데 계엄이 선포된 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군부독재 시절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며 분노하는 반응도 곳곳에서 목격됐다.한밤중에 군 병력이 출동하고 헬기까지 하늘에 떠2024.12.04@ 이관우 -
"땅 갈라져 불안해요"···신축 아파트 인근 건물 지반 침하 발생
"건물과 땅 사이가 점점 벌어지고 건물 한쪽이 내려 앉으면서, 건물이 무너질까 겁나서 못 살겠어요."이제 막 공사를 끝마친 신축 아파트 인근에서 지반 침하와 균열이 발생해 주민들의 우려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고 있어, 입주민들이 들어서면 아파트 인근 하중이 더해지고,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가 나오고 있다.3일 오전 방문한 광주 남구 월산동의 한 5층 규모 오피스텔.해당 오피스텔 바로 뒤편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단지는 2동 165세대 규모로, 2021년 10월 착공해 3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친 후 지난 달2024.12.03@ 차솔빈 -
[단독] 식당서 알바생 강제추행 현직 경찰 피소
광주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이 자주 가는 식당의 20대 아르바이트생을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광산경찰서 수사과 30대 A 경사를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20대 여성 B씨의 고소장이 접수됐다.B씨는 고소장에서 A 경사가 지난달 말 성희롱성 발언과 함께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했다.광산경찰은 A 경사에 대한 직위해제를 검토하는 한편, 소속 직원의 사건은 직접 수사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사건을 조만간 서부경찰서로 이첩할 예정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2024.12.03@ 박승환 -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재심 첫 공판···檢 위법수사 쟁점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피의자 부녀에 대한 재심 절차가 15년 만에 시작된 가운데 법정에서는 검찰의 위법 수사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는 3일 살인, 존속살해,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백모(74)씨와 딸(40)에 대한 재심 첫 공판 기일을 열었다.검찰은 "피고인들의 자백뿐만 아니라 기타 정황에 비춰볼 때 살인죄 공소 혐의는 인정됨에도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피고인 측 박준영 변호사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경계성 지능 장애인'인 피고인들을 상대로 변호인이나 신뢰관계자2024.12.03@ 이관우 -
[날씨] 광주·전남 출근길 추위 이어져
광주·전남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출근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4일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오전 동안 전남북서부를 중심으로 0.1㎜ 미만의 비나 0.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아침 기온은 0도 내외로 떨어져 3일보다 더욱 춥겠다.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1도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5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를 기록해 춥겠다"며 "전남 내륙을2024.12.03@ 임창균 -
D-1 철도노조 총파업 불똥 광주에도?···시민들 "열차운행 중단" 우려'
철도노조의 무기한 전면 파업이 예정됨에 따라 광주 송정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노조는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으나 일부 열차의 운행 차질은 불가필 할 것으로 예상된다.3일 코레일 광주본부 등에 따르면 오는 5일 철도노조 호남본부 조합원 2천631명 중 필수인력 1천200여명을 제외한 1천400여명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이번 파업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철도노조의 무기한 전면파업에 따른 것이다.앞서 철도노조는 임금 가이드라인 2.5% 수준의 기본급 인상과 타 공공기관과 동일한 기준의2024.12.03@ 임창균 -
전두환 미화 합천 '일해공원' 명칭 변경하자...광주도 가세
5·18민주화운동 학살의 주범으로 꼽히는 전두환씨를 미화한 경남 합천군 '일해(日海)공원'의 명칭을 다시 변경하기 위해 광주 지역사회도 힘을 모으고 있다.5·18기념재단은 오는 12일 12·12 군사반란일에 맞춰 5·18단체 및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일해공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일해공원은 지난 2004년 8월 합천군이 68억원 들여 조성한 공원이다. 조성 당시 이름은 '새천년 생명의 숲'이었으나, 2007년 1월19일 합천군 군정조정위원회가 합천군 출신인 전두환씨의 아호 '일해'를 따서 이름을 일해2024.12.03@ 박승환 -
내년 1월1일부터 제왕절개 분만 진료비 '무료'
내년 1월1일부터 제왕절개 분만 시 산모는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왕절개 분만 시 본인부담금 무료 등 내용이 담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제왕절개 분만 건수 비중은 2019년을 기점으로 전체 분만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기준 분만 건수 약 22만7천건 중 자연분만이 약 8만1천건(35.7%), 제왕절개 약 14만6천건(64.3%)이었다.그동안 자연분만은 진료비 본인 부담이 없는 데 비해 제왕절개 분만은2024.12.03@ 이관우 -
영상통화 중 상대 나체 녹화···대법 "성폭력법 처벌 안돼"
대법원이 영상통화 속 상대방의 나체를 휴대전화로 녹화한 사건에 성폭력처벌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사람의 신체를 직접 촬영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란 취지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주거침입미수와 협박, 특수재물손괴, 성폭력범죄 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키르기스스탄인 A씨 사건에서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혐의는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A씨는 지난해 5월 샤워 중인 피해자 B씨와 영상통화 하면서 해당 모습을 휴대전화로 녹화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2024.12.03@ 이관우 -
장흥서 경차가 경운기 추돌···80대 숨져
장흥 1차로 도로에서 경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80대가 숨졌다.3일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께 장흥군 용산면 풍길리의 왕복2차로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경차가 80대 B씨의 경운기 뒤편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앞쪽의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교통사고2024.12.03@ 차솔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