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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아이 낳을 곳이 없다···광주 5곳·전남 7곳 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실제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1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산부인과 10곳 중 1곳만 분만을 시행하는 등 분만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머물렀다.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만 진료를 시행한 의료기관은 436곳으로, 2015년보다 29.7% 감소했다.지역사회에서 분만을 담당하는 병의원급 산부인과는 전국 1천571곳 가운데 실제 분만을 시행하는 곳이 260곳(16.5%)에 그쳤다.광주는 산부인과 46곳 중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5곳으로, 분만기관 비율은 10.2026.07.13@ 강주비 -
광주 소방이 나주·화순·담양으로, 광주 외곽에 전남이 출동
화재나 교통사고, 수난사고가 발생하면 이제는 행정구역보다 ‘현장과 가장 가까운 소방력’이 우선 투입되는 재난 대응체계가 본격 가동됐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으로 광주와 전남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 소방 대응체계가 구축되면서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기존 광주소방본부와 전남소방본부는 하나의 통합 소방체계로 운영되고 있다.시민들이 가장 체감할 변화는 119 출동 방식이다.기존에는 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지역 관할 소방력을 중심으로2026.07.13@ 박소영 -
보완수사권 갈등···지역 법조계 “경찰 통제장치 필요” 제안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의 부실수사와 증거인멸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역 법조계는 경찰 수사권에 대한 실효성 있는 통제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를 경찰이 지체없이 이행하지 않을 때 제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공소청 출범을 전제로 검사의 직접수사권과 보완수사권을 사실상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개정안은 검찰이 경찰 송치 사건에 대해 직접 추가 증거를 확보하거나 강제수사를 하는 대신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역할만 수행하도록2026.07.13@ 김종찬 -
교육청 통합되도 학교 배정·입시 등 교육 행정은 그대로 유지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공식 출범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도 학교 배정과 입시, 교육복지 등 교육제도 변화에 쏠리고 있다.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제도를 당장 변경하지 않고 현행 체계를 유지한 뒤 단계적으로 통합할 방침이다.28일 전남광주통합교육행정통합추진단 등에 따르면 통합교육청은 출범과 함께 조직과 예산, 행정시스템을 우선 통합하고 학교 현장과 직접 관련된 제도는 ‘출범 즉시-출범 후 6개월-2027년 이후’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편한다.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학교 배정2026.07.13@ 김종찬 -
“더위를 먹었다고 넘기면 위험”···열탈진·열사병 올바른 대처법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응급실에는 야외 작업이나 농사일을 하다 쓰러져 내원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어난다. 보호자들은 대개 “바깥에서 무리하다 더위를 좀 먹은 것 같다”며 조금 쉬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가볍게 여기곤 한다. 하지만 응급실에서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예상보다 위중한 경우가 적지 않다.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감시체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전년 대비 20.4% 증가한 4천460명에 달했고, 추정 사망자도 29명이나 발생했다. 특히 전체 환자의 약 80%가 실외 작업장이나 논밭 등 야외 환경에서 발생한 것으2026.07.13@ 김종찬 -
[종합] 장윤기, 법정서 ‘강간 등 살인’ 첫 인정···유족 “사형 선고·전면 재수사” 촉구
광주 여고생 고 이채원(17) 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윤기(23)가 법정에서 강간 등 살인 혐의를 처음으로 인정했다. 유가족은 재판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윤기에 대한 법정 최고형 선고와 함께 경찰의 부실·은폐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및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광주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이정호)는 1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윤기의 두 번째 공판을 열었다.이날 재판에서는 피고인 측이 지난 10일 제출한 의견서를 토대로 강간 등 살인 혐의에2026.07.13@ 김종찬 -
"북한군 개입에 명단 공개까지"...46년 반복된 5·18 왜곡 문법
5·18 민주화운동을 둘러싼 역사 왜곡은 시대마다 표현과 형식만 달라졌을 뿐, 구조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지난 46년 간 민주화운동의 정당성을 부정·훼손하고 국가폭력의 책임을 희석하는 방식이 무한 반복돼왔다. ‘폭동설’에서 시작된 왜곡은 ‘북한군 개입설’과 ‘광수설’, ‘유공자 특혜론’으로 타깃을 바꿔가며 현재도 재생산되고 있다. 음모론이 반박되면, 목표를 바꿔 또다른 음모·조작설을 내세웠다. ▲폭동설 ▲시민군 책임론 ▲북한군 개입설 등이 대표적이다. 광주 시민의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하고 계엄군의 발포를 자위권 행사로 정당화2026.07.13@ 박소영 -
법이 허용하지 않은 5·18 왜곡, 끝나지 않은 싸움
“북한군이 광주에 내려왔다.” “헬기사격은 없었다.” “계엄군은 ‘자위권’을 행사했을 뿐이다.”극우 사이트에 암약하는 밑도 끝도 없는 음모론이 아니다. 전직 대통령의 회고록에 버젓이 등장하는 숨 막히는 망언들이다. 회고록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사적 기록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사실 그대로 밝히는 자료로서의 가치다. 또 하나는 그 속에서 성공과 실패의 생생한 교훈을 찾는 일이다. 하지만 역사의 명암 속에서 정치적 프레임을 통해 사실을 음모론으로 교묘하게 비튼 채 왜곡·조작을 확대 재생산하는 ‘땔감’이 되기도 한다. ‘설’을2026.07.13@ 박소영 -
서영대 앵커사업단, ‘중·장년 공감형 AI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 성료
서영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최근 ‘미래라이프 커뮤니티 아카데미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 동강대학교 앵커사업단과 공동 운영한 ‘중·장년 공감형 AI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전남대 G&R Hub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교육 과정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중·장년층의 AI 기술 활용 능력을 높이고, 신중년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년배 학습 지원을 위한 AI 강사 양성을 목표로 AI 활용법부터 강사 역량 강화 교육까지 지역사회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이번 수료식에2026.07.12@ 한경국 -
"선명함보다 감성"···광주도 빈티지 디카 열풍
“요즘 카메라는 너무 선명하잖아요. 선명하지 않은 게 오히려 더 멋이죠.”9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금남로 지하상가 화신카메라. “플래시 예쁘게 터지는 모델은 어떤 거예요?” “올림푸스는 없어요?” 등 유리 진열장 안에는 빼곡히 놓여 있는 디지털카메라를 둘러보던 손님들의 질문이 이어졌다.이곳 대표 김일출(55)씨는 손님들의 질문에 진열장 안에 있던 카메라를 하나둘 꺼내놓기 시작했다. 충전기와 배터리, 메모리카드가 포함된 제품부터 비교적 최근 출시된 모델까지 순식간에 진열대 위가 카메라로 가득 찼다.김씨는 “이건 15만원, 이2026.07.12@ 박소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