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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백로 코 앞' 여전히 더운 여름입추가 지났고, 처서도 엊그제 지나갔다. 옛 선조들은 8월부터 가을을 준비했던 것이다.그 다음 절기인 백로도 9월 7일로, 2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 백로는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옛 중국 사람들은 백로부터 추분까지의 시기를 5일씩 삼후로 나눠 특징을 말했는데, 초후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중후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말후에는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한다.2025.08.25@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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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익은 고추, 뜨거운 태양빛에 말리다
뜨거운 태양빛이 내리쬐는 25일 담양군 고서면 검단마을 주민들이 집 마당에서 출하한 고추를 햇볕에 말리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08.25@ 양광삼 -
[무잇슈] 등산 통제해도 '쌩쌩'···광주 제석산 구름다리 폐쇄 논란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AI가 설명하는 요약 및 포인트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c3QycN/746883▶ 추락사고 9건이나 났던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 통제 중이라더니 등산객들 여전히 오가고 있대요.▶ 안전띠는 끊기고 펜스는 치워져서 사실상 ‘자유 통행’ 상태라네요.▶ 게다가 추락방지망 공사는 토사 때문에 늦어져서 31일로 준공이 또 연기됐다고 해요.▶ 남구는 임시 폐쇄2025.08.25@ 박현 -
K-POP과 만난 수묵, 전통 너머 세계로 흐르다
한류가 K-POP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한국 전통문화와 시각예술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수묵은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대 문화 콘텐츠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예술 언어로 재탄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수묵화의 거장 박생광과 동시대 작가 박지은은 전통과 대중문화를 가로지르며 수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한국 현대 수묵채색화의 대표 작가 박생광(1904~1985)은 탈, 단군, 십장생, 무당, 단청, 부적, 불상 등 한국적 소재를 강렬한 오방색 채색으로 풀어내며2025.08.25@ 임창균 -
김덕진 교수, 350년 한일 관계사 조명한 '을묘왜란 1555' 펴내
역사학자인 김덕진 광주교육대 교수가 350년에 걸친 한일 관계의 특징과 그 변곡점을 심도 있게 파헤친 신간 '을묘왜란 1555'를 출간하고, 28일 오후 4시 30분 광주교대 교육매체관 오헌실에서 출판 기념회를 연다.신간 '을묘왜란 1555'은 1223년부터 1555년까지, 약 350년에 달하는 '왜구 시대'를 고발하는 총 6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저자는 이 책에서 '도발과 응징, 폐쇄와 재개, 단절과 복원'이 반복되는 한일 관계의 고질적인 특징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특히 책의 제목이 된 '을묘왜란'에 대해 "조선 건국2025.08.25@ 최소원 -
캡틴 나성범, 주저앉은 호랑이 일깨워라
호랑이군단의 가을야구 직행확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주장이자 중심타자인 나성범의 존재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KIA는 지난 한 주간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를 만나 1승 5패 처참한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주 초반 순위표 최하위에 위치한 키움에게 충격의 루징시리즈를 당했고 1위 LG를 만나서는 아예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스윕패를 당했다.순위도 곤두박질쳤다. 지난 주까지 5위에 올라있던 KIA는 25일 현재 8위로 급격하게 순위가 하락했다.투타 엇박자가 심했다. 투수들이 잘 던진 날엔 타자들이 점수를 내지 못했고 타자들이2025.08.25@ 이재혁 -
[동네방네] 늦여름 '설경' 만끽, 담양 죽화경으로
'유럽 수국 축제' 31일까지6천평 뒤덮은 눈꽃정원 탄성전통·현대 '융복합' 공간 부상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눈부신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전남 민간정원인 죽화경(담양 봉산면 유산길 73-16)에서 '제4회 유럽 수국 축제'가 지난 7월2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열리고 있다.'여름 눈꽃정원 플라워 쇼'라는 부제에 걸맞게, 정원 전체를 뒤덮은 하얀 유럽 수국이 마치 눈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정원 디자인과 관리의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2022년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으로2025.08.25@ 무등일보 -
[동네방네] 청정원 주부봉사단의 행복한 밥상 나눔
매월 셋째 목요일 노인복지관 봉사"간식도 주고 대화 나누니 즐거워"우유팩 수집 등 환경실천도 적극청정원 주부봉사단이 지난달 17일 광주 동구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봉사를 진행했다.봉사단은 매월 셋째 목요일마다 어르신들을 찾아 식사 제공과 간식 전달 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감을 나눈다. 이번 봉사에는 총 12명중 10명이 참여했으며, 청정원에서 제공한 간식은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했다.청정원 주부봉사단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정서적 교감을 나눈다. 어르신들은 봉사단과의2025.08.25@ 무등일보 -
[동네방네] 무안 해수욕장 3곳 '썰렁한 마무리'
홀통·톱머리·낙지공원 피서객 뚝"무더운 날씨 사람 구경 힘들어"관광객 유치 좀 더 적극 나서야무안 관내 홀통해수욕장, 톱머리해수욕장, 낙지공원 해수욕장 등 3곳이 지난 15일 일제히 문을 닫았다. 여름 피서철을 맞이하여 지난달 15일에 개장하여 한 달간 운영했지만 해변은 썰렁하기만 했다.그 이유를 짚어보면 첫 번째는 사철 캠핑문화의 영향으로 구태여 더운 땡볕에서 해수욕을 기피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유행이 지난 듯한 느낌이다. 한때는 여름철 낭만의 대명사가 해수욕장이었으나 지금은 물놀이장과 호캉스가 더 유행인 듯하다. 세 번째는2025.08.25@ 무등일보 -
[동네방네] 인문학 배움터 '보성 가내마을 천상재'
위승환 동화작가 강의 발길 붐벼5년째 작가 초청 역사·문학 등 강의지난 20일 보성 문덕면 가내마을 천상재에서 "사람은 왜 글을 써야하는가"라는 주제로 위승환 동화작가의 강의에 보성군민 등 참가자들로 붐볐다.위 작가는 "글쓰기란 마음 속 바람을 종이 위에 그리는 일로써 나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적어 이웃과 나누는 것이다. 자신의 상처, 세상에 대한 질문, 품었던 이야기를 풀어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강의가 열리는 가내마을은 송재 서재필 외조부 가은 이기대(1792~1858)가 만여 권의 책을 모아 마을에 가은당을 맨 처음 창건하여2025.08.25@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