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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금 모으기 운동을 떠올리며1997년 대한민국은 국가적 위기에 맞서 슬기로운 대처로 전 세계의 귀감이 된 바 있다.장롱 깊숙이 간직했던 금팔찌와 금목걸이, 아이들의 돌 반지 등 소중한 금붙이를 들고나와 나라의 곳간을 채웠다.TV만 틀면 금을 들고나온 시민들의 인터뷰가 나왔던 그 시절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하다. 당시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금을 내놓은 이들이 특별히 부유한 층이 아니라 우리 곁의 평범한 이웃들이었다는 사실이다.그들은 하나같이 “나라가 있어야 내가, 가족이,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가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이 숭고한 국민의식이 대한민국을 다시2026.03.31@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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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형배-주철현 1일 여수서 단일화 선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후보와 주철현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고 여수에서 선언할 예정이다.3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 후보와 주 후보는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30분 여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장소는 자산공원 이순신 동상이나 중앙동 이순신광장 중 한 곳으로 논의 중이다.이날 민형배 캠프 관계자는 “양측 실무진 차원에서 단일화를 위한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이라 밝혔으며, 주 후보 역시 무등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단일화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한편 본경선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2026.03.31@ 임창균 -
가자지구 소녀 실화 담은 베니스영화제 수상작
예술과 현실, 개인과 사회를 아우르는 영화가 잇따라 개봉해 삶과 시대를 통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4월 광주극장 상영작은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 ‘술타나의 꿈’, ‘두 검사’, ‘올란도’, ‘힌드의 목소리’, ‘퀸 락 몬트리올’ 등이다. 1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는 2023년 세상을 떠난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생애 마지막 3년 반을 기록한 작품이다. NHK 다큐멘터리 ‘Last Days’를 바탕으로 미공개 음악 스케치와 영상이 더해졌으며, 투병 중에도 창작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예2026.03.31@ 최소원 -
강진 와보랑께박물관서 만난 ‘전라도사투리’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독일 철학자 하이데거가 언어를 인간 존재 이해의 근본으로 본 시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명제다. 그는 언어를 통해 존재를 인식하고 세계와 관계맺음이 이뤄진다고 보았다.‘말이 곧 그 사람’이라는 의미의 ‘언여기인(言如其人)’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말이 그 사람의 인격과 가치관 등을 담고 있다는 의미다.사투리는 특정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매우 중요한 언어요소다. 단순한 소통의 기능을 넘어 주민간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하고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할 수도 있다.‘거시기’, ‘머시기’, ‘오메’ 등2026.03.31@ 김만선 -
(약수터) 석유최고가격제중동발 사태가 몰고온 고유가가 사회 전반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화물운송업계는 물론 농축수산업분야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다.하지만 국제정세에 따른 비산유국의 비애 정도로 치부하기에는 납득하기 힘든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직후 기다렸다는 듯 치솟은 주유소 기름값이다.지난달 28일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전쟁이 시작된 후 무려 열흘간 휘발유 가격은 평균 200원 이상, 경유 가격은 300원 넘게 급등했다.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2026.03.31@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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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사재기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안보’는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 1994년 3월 판문점 남북회담에서 북한 협상대표가 꺼내든 ‘서울 불바다’ 발언에 라면이나 통조림 같은 비상식량에서 양초까지 사재기 열풍이 불었다. 6·25전쟁을 겪은 세대들은 피란보따리까지 챙기는 이들도 있었다. 이제는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에도 동요가 없을만큼 ‘안보불안’은 사라졌지만 사재기 현상은 끊이질 않는다.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벌어진 천일염 대란도 그 중 하나다.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국내 연안도 오염시킬 것이라는 ‘방사능 공포’2026.03.31@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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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다도면 지역발전협의회, 이웃사랑 기부금 쾌척
나주시 다도면 지역발전협의회(위원장 정성진)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 3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이번에 기탁된 300만원의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긴급 구호 및 복지서비스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다도면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지역내 여러 단체와 독지가들이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하며 훈훈한 기부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정성진 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은 “작년 연말부터 이어져 온 나눔의 물결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작은정성이지만 우2026.03.31@ 김진석 -
벚꽃 흐드러지게 비경 선물
31일 광주 북구 생용동 금호패밀리랜드 산책길에 벚꽃이 만개, 봄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는 비경을 선물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6.03.31@ 양광삼 -
“도입도 유예도 답 없다”...지방 택시월급제 ‘딜레마'
오는 8월 전국 시행을 앞뒀던 택시월급제가 2028년 유예 논의로 월급제 실행 타당성에 대한 찬반이 다시 불붙고 있다. 여야 합의로 유예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제도 전국 확대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된 것이다.특히 수요 기반이 취약한 지방에서는 제도를 도입하기도, 미루기도 어려운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택시월급제는 회사가 운송 수입을 전액 관리하고 기사에게 일정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존 사납금제는 법인택시 소속 기사가 일정 금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나머지 수입을 가져가는 구조로, 과도한 운행을 유발한다는 비판이 이어지면2026.03.31@ 박소영 -
중동 사태 장기화, 물가안정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
중동 사태 장기화로 물가안정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31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후문에서 기관·단체, 공직자들이 차량5부제 등 물가안정 및 생활속 에너지 절약 실천 동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6.03.31@ 양광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