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 지킨 시민들···봉사·후원 잇따라
"이쪽 줄로 오세요. 따뜻한 반찬부터 드릴게요."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나흘째인 19일 정오께. 화재 현장 인접한 광장에 설치된 흰색 천막 아래,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의 배식 테이블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도시락에는 따뜻한 밥과 국물, 반찬이 가지런히 담겼다. 아이스박스에 가득 쌓인 생수와 음료수 옆에는 간단한 과일과 간식들도 놓여 있었다.현장 진화 작업을 마치고 교대한 소방대원들이 하나둘 천막 앞으로 모여들었다. 땀으로 범벅이 된 방화복에선 연기 냄새가 스며 나왔고, 몇몇 대원은 눈가를 손으로 문지르며 지친 기색2025.05.19@ 강주비 -
해남 데이터센터 풍력 공방···이준석 "원전 회귀" 이재명 "ESS 대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8일 열린 21대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문제와 재생에너지의 실효성을 둘러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날 선 공방을 벌였다.경제 분야 주도권 토론에서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에너지고속도로' 구상과 해남 솔라시도 부지 내 풍력 기반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공약을 정면 비판했다.이 후보는 "풍력은 초속 25m 이상 강풍이 불면 가동을 멈춰야 하고, 태풍이 며칠 지속되면 전력 계통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안정적 전력이 필수인 데이터센터에 부적합하다2025.05.19@ 이관우 -
워크아웃 이후 침체··· 부활 날갯짓 2년 만에 '악재'
호남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금호타이어가 본격적인 부활 움직임을 보인 지 2년 만에 대형화재라는 악재를 만났다.한때 국내 타이어업계 1위를 질주하는 등 타이어명가로서 명성을 떨쳤던 금호타이어는 모기업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워크아웃 이후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며 10여 년의 암흑기를 보내야만 했다. 더블스타 인수 이후 각고의 노력으로 경영정상화에 주력해 금호타이어는 2023년~202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인해 한동안 잠잠했던 공장 노후화와 공장 이전 등의 문제가 수면 위로 급부상하면서2025.05.19@ 도철원 -
전통-현대 어우러진 예술잔치 한마당
5월 마지막 주 나들이는 무등산 자락의 광주 전통문화관으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다채로운 전통음악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무등울림축제'가 무등산 일대를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2025 무등울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무등울림축제의 주제는 '산과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무등산이 있는 광주와, 일본 북해도의 오랜 문화적 교류를 표현했다.축제에서는 국악과 가야금병창 등 전통음악과 현대무용 공연 외에도,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2025.05.19@ 임창균 -
그 흔하디 흔하던 난초는 다 어디로 갔을까
그 많은 난초는 다 어디 갔을까?남도 나지막한 야산, 비탈진 곳 몸 나직이 숨어 살던 춘란, 흔하디흔하더니 지금은 어디로 간 것일까? 그 옛날 나뭇짐 해 나르던 시절 오리나무숲과 잔솔가지 민둥산에 자생하던 야생란 생각이 난다. 언제부터인가? 희귀종이 되지 못해 못내 아쉬워하더니 누군가가 캐가버렸나? 지금 도시 아파트에서 호강할까?꽃이 피어부럿다고 난리꽃이 져부럿다고 난리남도의 봄은 합창 난리통이다. 꽃 때문에….집에 든 난분에도 물이 오르고 촉을 내더니 꽃이 피는데, 꽃이 피기라도 할라치면 온 식구가 나서서 호들갑이다."오매! 세상2025.05.19@ 김만선 -
광주 숭일고 한마음 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제2회 숭일고 한마음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7일 광주CC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골프대회는 5개조로 편성 진행됐으며, 제25회 졸업생인 조상래 곡성군수가 참석해 동문 회원들과의 환담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29회 출신으로 밝은안과 21 원장인 주종대 한마음회장은"숭일인의 이름으로 각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과의 탁트인 그린에서 운동과 친목의 시간을 갖게돼 너무 좋았다"면서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회원들과의 더 깊은 교감을 하게됐고, 이 에너지를 바탕으로 모교 발전에 더욱 애쓰겠다"고 소감을 밝혔2025.05.19@ 한경국 -
광주체중, 소년체전 앞두고 "메달 31개 확보" 다짐
광주체육중학교가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메달 31개 확보를 다짐했다.광주체중 선수단은 19일 교내 체육관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전 결단식을 가졌다.전국 각 학생들이 자웅을 겨루는 이번 소년체전은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씨름, 유도, 검도, 양궁,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 등 총 36개 종목이 펼쳐진다. 12세 이하부와 15세 이하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광주체중은 17개 종목에 선수 154명, 임원 41명이 참가한다. 광주체중 강세 종목인 체조, 레슬링2025.05.19@ 한경국 -
강 시장 "금타 노동자 2천300여명 지켜내야···고용위기지역 必"
강기정 광주시장은 1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공장 화재로 2천300명이 넘는 고용자들의 생계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피해보상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기자차담회에서 "금호타이어 화재가 지역 경제와 고용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이어진 화재로 금호타이어 제2공장의 3분의 2가량이 소실됐다. 시는 고성능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 진화에 나섰으며 현재 주불은 사2025.05.19@ 이삼섭 -
봉선2동 7979봉사단, 소소한 생활 불편상항
광주 남구 봉선2동 7979봉사단이 19일 봉선동 돌봄 어르신 댁을 방문해 가정 내 소소한 생활 불편상항을 처리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05.19@ 양광삼 -
시민단체, "금타 화재로 인한 시민 건강·환경피해 조사 철저" 촉구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피해를 철저히 조사하고, 안전 대책 마련을고 촉구하고 나섰다.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환경운동연합 등은 19일 성명을 내고 "지난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유해 화학물질이 대기 중에 대량으로 노출되며 주민들의 건강과 생태 환경에 심각한 영항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번 사고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화재로 인한 유해 화학물질의 대기 중 방출"이라며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2025.05.19@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