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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아픔 딛고 APEC 지원합니다"···광주·전남 소방관 경주 파견
"골든타임을 놓쳐 어머니를 잃었던 그날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길 바랍니다. 국가 소방력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29일 오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만난 강성범(39) 소방장은 완도소방서 고금119안전센터 소속으로 이번 APEC행사에 자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남소방본부는 구급대원 15명, 광주는 10명을 경주로 파견했다.8년차 소방관이자 '하트세이버(심장마비 환자를 응급이송한 소방관에게 수여)' 뱃지를 두 차례나 받은 베테랑인 그는 이번 APEC기간동안 구급차 운전과 응급 처치를 담당한다.담양과 장성에서 온 소방대원2025.10.29@ 최류빈 -
'한복·다구·뷰티' 한국 문화 세계로···'APEC' 열린 경주 현장 직접 가보니
"경주가 온통 축제 분위기예요. 세계가 한국을 보고 있잖아요."천년 고도(古都)에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번졌다.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으로 인해서다. 올해 3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에서 1천7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참가 인원과 규모 측면에서 '역대 최대 수준'이라는 평가다.개막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 주요 그룹 회장, 글로벌 기업인·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특별 연설을 통해 "한국과의 무역 합의를 곧 마무리할 것"이라 밝히2025.10.29@ 최류빈 -
트럼프 방한으로 달궈진 경주···'글로벌 외교 무대' 부상
천년고도 경주가 외교의 중심으로 달아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주요 일정을 소화하면서다.29일 트럼프 대통령은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이재명 정부 출범 147일 만의 한미 정상 상호 방문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두 차례 국빈 방문한 첫 외국 정상으로 기록됐다. 역대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 중 서울이 아닌 지방을 찾은 것도 처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에어포스원'을 타고 부산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서 '마린 원(미2025.10.29@ 최류빈 -
병충해·기후변화로 농업·어업 위기의 전남
농업과 어업이 주생업인 전남지역에 최근 병충해와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 확대, 어획량 감소 등으로 도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뻘낙지'로 유명한 무안 세발낙지가 지난 여름 불볕 더위로 바다 고수온이 이어지면서 어획량이 급감해 군에서 개최하는 축제 마저 비상이 걸렸다.29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무안군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무안읍 뻘낙지 거리와 중앙로 일원에서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를 개최한다.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낙지 산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방문객들에 선보일 낙지가 없어2025.10.29@ 이정민 -
"시간 흘러도 잊지 않겠다" 광주서 조용한 보라빛 추모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광주에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사람들의 발길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그날을 기억하며 국화를 내려놓는 이들이 있었다.29일 오전 찾은 광주 남구 백운광장 푸른길공원 인근.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보라색 리본 조형물 앞에는 임시 분향소가 차려져 있었다. 그 앞 테이블에는 흰 국화꽃이 가지런히 놓였고, 바람에 흔들리는 추모 현수막이 잔잔한 소리를 냈다.어린 딸의 손을 잡고 이곳을 지나던 최자연(34)씨는 리본 아래 쌓인 국화꽃을 한동안 바라보다 발걸음을 옮겼다. 최씨는 "무겁고 아픈 기억이지만 누2025.10.29@ 강주비 -
기후재난 일상된 광주·전남···'상황지도'로 대비한다
올여름 광주·전남은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기후위기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예측 불가능한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대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인 '기후변화 상황지도'가 한층 정밀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이 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필요한 자료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관련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27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국민 누구나 지역별 기후변화 추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 기반 서비스다.기온·강수량·바람 등 주요 기후요소의2025.10.29@ 강주비 -
진도군청·광주서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고 5년간 153건
일부 지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9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최근 5년간 상위 수행기관별 상위 20위 사고 통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에서 진도군청이 83건으로 가장 많았다.연도별로 보면 2021년 17건, 2022년 19건, 2023년 28건, 2024년 19건이다. 다만 올해는 9월까지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위안이 됐다.광주서구시니어클럽도 2021년 19건, 2022년 13건, 2023년 11건, 2024년 16건, 2025년 9월 기준 11건 등 70건이 발생, 해마다2025.10.29@ 김종찬 -
광주·전남서 '흉기소지 공공장소 배회' 18명 검거
광주·전남에서 18명이 흉기를 소지한 채 공공장소를 거닐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조사됐다.29일 경찰청의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 시행 이후 4월8일부터 9월30일까지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에서 18명이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광주는 총 11명을 검거, 1명을 구속했고 1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전남은 총 7명을 검거, 1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전국적으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가 도입·시행된 지 200여일 만에 409명이 검거, 50명이 구속됐다.이들이 소지한 흉기는 주방용 식칼이나 도검과 같은 종류의 칼,2025.10.29@ 김종찬 -
광주 서구·곡성, 재난관리상황 훈련 점수 '낙제점'
광주 서구와 곡성군이 재난상황관리 훈련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29일 행정안전부의 지난 4년간 광역·기초지자체별 재난상황관리 훈련 점수 자료에 따르면 광주는 2021년 95점, 2022년 96.9점, 2023년 98.4점, 지난해 97.5점을 획득하며 만점인 100점에 가까웠다. 올해 상반기에도 91.5점을 받았다.전남의 경우 2021년 93.9점, 2022년 94.1점, 2023년98.9점, 2024년 85.9점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79점을 획득했다.다만 기초 지자체별로는 차이가 심했다.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전국2025.10.29@ 김종찬 -
법규 위반 차량 골라 '사고'···보험금 편취한 2명 검거
순천과 여수 일대에서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들만 골라 사고를 내고 4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남성들이 검거됐다.29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배달기사 A(36)씨와 택시기사 B(42)씨를 보험사기특별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거, 불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순천 일대에서 차선 위반 차량 등에 접근, 고의로 넘어지는 비접촉 사고를 야기하는 수법으로 12회에 걸쳐 3천1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다.B씨는 지난 2023년 9월 여수 일대에서 일방도로를 역주행하는 차량들에 접근, 감속하지 않2025.10.29@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