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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극장가 채우는 소수자들의 목소리
경계 밖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독립영화 두 편이 관객과 직접 마주하는 GV(관객과의 대화)를 연이어 마련해 소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광주독립영화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영화 '3670'의 고별 GV를 진행해 관객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이날 GV에는 박준호 감독과 조유현, 김현목 배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3670'은 친형제 같은 탈북자 친구들에게조차 자신의 게이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던 탈북 청년 철준이 용기를 내 남한의 게이 커뮤니티를 찾아가면서2025.11.17@ 최소원 -
'15억 상당 마약 전국 유통' 외국인 총책 등 무더기 검거
전국 각지에서 마약을 유통한 외국인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1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최근 해외에서 밀반입한 마약류를 전국 각지에 유통한 국내 총책과 판매책, 투약사범 등 58명을 검거, 49명을 구속했다.이들은 지난 7월부터 국제우편 등을 통해 해외에서 밀반입한 마약류(야바·필로폰·대마 등)를 대표차량을 이용, 전국 각지에서 유통한 혐의다.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282.7g(약 9억4천만원 상당), 야바 1만1천782정(약5억9천만원 상당), 대마 512.8g(약 5천120만원 상당)2025.11.17@ 김종찬 -
폐업 위기 소상공인, 전남신보 지원으로 매출 회복·재기 성공
나주에서 4년째 일식당을 운영 중인 고소빈(30) 유부자 대표는 주변에 동일 업종 프랜차이즈가 잇따라 들어서자 매출이 급격히 꺾였다. 이에 메뉴와 상호 변경까지 고민하던 중 '전남신용보증재단 자영업종합지원센터'의 존재를 알게 됐다. 센터의 '위기 소상공인 종합지원 패키지'를 통해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AI 기반 상권 입지 역동성과 유통 패턴을 진단받고, 점포 운영 시간과 메뉴 구성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고씨는 "전문 컨설팅 2회를 마친 후 솔루션 이행비 지원으로 업체 BI(Brand Identity·브랜드 정체성)를 새로 개발했다.2025.11.17@ 강승희 -
패딩, 목도리, 장갑 추위 중무장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린 17일 시민들이 이른 아침 광주 북구 용봉동 북구청사거리에서 패딩, 목도리, 장갑으로 중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11.17@ 양광삼 -
장흥 신호등 없는 교차로서 화물차끼리 충돌...70대 운전자 숨져
장흥의 한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화물차끼리 충돌해 70대 운전자가 숨졌다.17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분께 장흥군 장평면 축내삼거리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1t 화물차가 20대 남성 B씨의 4.5t 화물차 적재함을 들이받았다.사고 충격으로 운전석에 다리가 끼인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응급처치를 받은 뒤 가까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치료 중 숨졌다.조사결과 사고가 난 교차로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로 좌회전을 하려던 B씨가 한 번에 회전하지 못하고 후진하던 것을 직진하던 A씨가 그대로 충격2025.11.17@ 박승환 -
[날씨] 광주·전남 초겨울 추위 성큼···밤 사이 기온 '뚝'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던 광주·전남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겠다.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지상 대륙고기압 확장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17일 아침최저기온은 4~9도, 낮최고기온은 9~12도에 머물겠고, 18일에는 아침최저기온 0~6도, 낮최고기온 8~12도로 더 내려가겠다.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며 열과 수증기를 공급받아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17일 밤부터 18일까지 광주와 전남서부에 5㎜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18일에는 기2025.11.17@ 강주비 -
너도나도 지역화폐 발행···재정 감당 수준 넘어서나
국회가 728조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대표 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둘러싸고 광주에서 예산 중복과 행정력 낭비 논란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와 4개 자치구가 900억 여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지역화폐를 발행하면서다. 재정 자립도가 낮은 광주에서 상대적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면서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 정책이란 지적도 나온다.16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시와 서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가 지역화폐를 자체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2025.11.16@ 이삼섭 -
김동찬 전 광주시의장, 출판기념회 열고 북구청장 도전 시동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광주 북구청장에 도전하는 김동찬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실상 공식 행보에 나섰다.김 전 의장은 지난 14일 광주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저서 '김동찬의 출발' 출판기념회를 개최, 3천여 명의 시민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현역 국회의원이나 단체장 초청 없이 청년, 소상공인, 경제·노동계, 종교계 등 지역사회 구성원 중심으로 꾸려졌다.신간 '김동찬의 출발'은 의정 경험을 토대로 광주·북구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 정책 에세이로, 인공지능(AI) 기2025.11.16@ 이관우 -
[사설] 민, 조직투표 병폐 눈감고 마이웨이···지역 각성해야민주당이 광주·전남 정당민주주의를 사실상 내팽개치는 양상이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역민들의 냉정한 판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민주당이 지역 시민사회의 강력한 비판과 요청에도 호남 특수성을 외면한 채 중앙당 기준대로 일정 강행에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최근 열린 지역위원장 회의에서 지역 경선 폐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일방 추진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월부터 시행되는 현역 평가는 이 같은 마이웨이의 상징적 단면이다.광주·전남은 '경선=당선'이 되면서 민주당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되는 등 반민주적 정치공간으2025.11.16@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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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광주·전남, 수험생 위한 책·영화·여행 향기 가득광주·전남 곳곳이 수험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바쁘다. 수험생들은 수험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책과 영화, 축제와 여행의 향을 마음껏 음미해도 좋을 듯 하다.광주문화재단이 독립책방과 함께 진행하는 '책 사줄게! 책 나눌게!'캠페인을 이용해볼만하다. 시민이 기부한 새 책과 중고 도서를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문화 나눔 프로그램으로, 수험생이 놓쳤던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서점에서 책을 기부하거나 받을 수 있어 지역 문화생태계에도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특별2025.11.16@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