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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여의고 이제 살려 했는데"···비통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희생자 빈소
"한 달 전에 어머니 여의고, 이제 마음 추스르고 살아보려고 나간 첫 현장이었어요."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 희생자인 48세 근로자를 위한 빈소가 차려졌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빈소에는 유족들의 슬픔과 황망함만이 감돌았다.12일 오전 광주 북구 한 장례식장은 아직 부고 소식조차 돌리지 못한 탓에 장례식장 입구를 오가는 발걸음은 많지 않았다. 빈소 앞은 조용했고, 안쪽에는 고인의 가족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들은 불과 한 달 전, 같은 장례식장에서 가족을 떠나보낸 뒤 다시 장례를 치러야하는 상황을 맞이해야만 했다.고2025.12.12@ 박소영 -
시민단체, "광주시는 안전불감 행정 시정하라" 촉구
광주지역 시민·노동단체들이 광주시의 안전불감 행정을 시정하라고 촉구했다.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학동과 화정동에 이어 광주에서 또 다시 가슴 아픈 건설현장 붕괴사고가 일어났다. 사고의 원인이 충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안전불감증이 그 사고의 근본 뿌리라는 것을 추정할 만한 정황은 차고 넘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번 대표도서관 붕괴사고도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참사 때 문제가 됐 데크플레이트 공법이 사용됐다. 기술주의에 대한 맹신은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불감증을 부추기는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공사 비용을2025.12.12@ 김종찬 -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보석로타리클럽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보석로타리클럽(회장 김은희)은 12일 광주 남구 오색빛협동조합에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겨울철 식생활 지원을 강화하고, 공동체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남구지역아동센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 사랑의 김장을 버무리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12.12@ 양광삼 -
아이, 부모님, 친구···크리스마스 선물 고민 해결은 '여기'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유통업계가 선물 수요를 겨냥한 특별 프로모션을 대거 마련해 아이부터 부모, 친구 선물까지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주점 2층 골든듀 매장에서는 부모님·연인과 수능을 마친 자녀에게 선물하기 좋은 쥬얼리 상품을 할인하는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이 행사기간 동안에는 홀리데이 컬렉션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 상품도 10%~30% 할인한다.상품을 구매한 전 고객에게는 2026년 달력을 증정2025.12.12@ 강승희 -
'170억원대 사기 혐의' 청연한방병원장, 징역 4년···법정구속 면해
사업가 등 지인들에게 170억원대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다만 채무 변제를 위해 법정구속은 면했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 A씨에게 징역 4년을, 병원 관계자 B씨에게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다만 병원 자금 6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사이 C씨에게 140억원을 빌려 갚지 않는 등 다수의 피해자2025.12.12@ 김종찬 -
'구조물 안정화 작업' 광주대표도서관 구조 '중단'
구조당국이 구조물 안정화 작업을 위해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수색 구조를 잠시 중단한다.12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안전한 내부 진입을 위한 구조물 안정화를 위해 구조 작업을 일시 중단한다.안균재 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과 서구보건소 직원 등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에서 "밤샘 수색을 진행했고, 현장에 구조견이 투입됐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고 실종자 물건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실종자 위치도 CCTV와 근로자 등을 통해 추정만 하고 있을 뿐 정확한 위치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2025.12.12@ 김종찬 -
전문가, "구조 자체가 문제였을 수 있다" 지적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참사와 관련, 구조물 자체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 가능성이 제기됐다.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12일 사고 현장을 찾아 "일반적인 동바리(지지대) 붕괴 사고는 해당 층만 무너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사고는 지하 2층까지 연쇄 붕괴가 일어난 점을 보면 구조물 전반의 불완전성이 의심된다"고 말했다.최 교수는 사고 현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특허공법의 안전성도 문제 삼았다. 최 교수는 "특허라고 해서 안전이 검증됐다는 뜻은 아니다"며 "공공사업에서 적용할 때는 실적과 구조적 안정성을 반드시 재확인해야2025.12.12@ 김종찬 -
"4명 매몰된 광주대표도서관 참사는 '인재'"
지역 정치계가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광주대표도서관 참사를 '인재'라고 규명했다.정의당 광주시당은 12일 성명을 내고 "이번 참사는 3년 전 1월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장 붕괴 참사와 같다. 3년 전과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2022년 1월 11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장 붕괴 참사는 콘크리트가 충분히 양생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기에 쫓겨 무리하게 콘크리트 타설을 이어가다 발생한 참사로 기록됐다. 이 참사로 건설노동자 6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다쳤다.시당은 "두 사고 모두 데크플레이트 공법을2025.12.12@ 김종찬 -
광주경찰,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본격 수사'
건설노동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매몰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에 대한 책임 소재를 가리는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광주경찰청은 12일 사고 전담팀을 중심으로 자료 확보와 법적 검토 등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경찰은 시공사 등을 상대로 주요 자료를 확보했다.압수수색 영장 집행이나 공사 관계자 신병 처리 등은 참사 현장 수습 상황을 확인한 뒤 착수할 방침이다.경찰은 시공의 적법성 여부와 입찰 비리, 불법 재하도급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한 점의 의문점도 남기지 않도록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2025.12.12@ 김종찬 -
실종자 가족 "관급공사라면서···" 부실시공에 '울분'
"몇 달전에도 사고가 발생해서 공사가 중단됐다던데 지금 보니 변한 것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50년 넘게 철근공사만 했던 형님인데 너무 허망하네요."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수습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아직 차가운 현장에서 나오지 못한 채 생사조차 알 수 없는 근로자A씨의 소식을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들은 가슴으로 눈물을 흘렸다.지난 11일 밤 늦게 용인에서 내려온 고성석씨의 셋째형은 광주대표도시 1층에서 작업을 하던 중 붕괴 참사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매몰된 채 아직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아직 생2025.12.12@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