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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넘어 ‘함께 사는 삶’으로"...우치동물원의 목표
“동물원의 역할이 전시에서 구조와 보호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그 변화를 직접 느끼셨으면 합니다.”1일 찾은 광주 북구 우치공동물원은 우치공원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동물 해설·교육 프로그램 ‘동물과 사는 남자’ 첫 운영일에 참가한 시민들로 북적였다. 평소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던 공간인 동물병원 내부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수의사들의 회진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다는 설렘이 가득했다.동물병원 문이 열리자 시민들은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하나둘 안으로 들어섰다. 엑스레이와 초음파 장비, 입원실과 격리실이2026.04.03@ 박소영 -
이성일 지지자 모임, 이남오 예비후보 지지 선언···함평군수 선거 판세 요동
더불어민주당 함평군수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이성일 예비후보 지지자 50여명은 2일 이남오 함평군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성일을 사랑하는 지지자들 모임’인 이들은 이날 이남오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전남·광주 대통합으로 대변화의 기로에 당면한 함평군의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현 함평군의회 의장인 이남오 함평군수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남오 예비후보는 공직생활, 고향마을이장, 기초의원, 군의회 의장 등 민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정치를 실현해 왔고, 기초의원 활동중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2026.04.03@ 정창현 -
광주 시내버스 정차 안내 ‘시스템 점검중’··· 승객들은 엉뚱한 곳에서 하차
“버스 정차 안내 화면이 멈춰 있어서 도대체 어딘지 모르겠더라고요. 결국 네 정거장을 지나쳐 내렸습니다.”최근 광주 시내버스 내부 정류장 안내 모니터 고장이 잇따르면서 시민 불편이 확산되고 있다. 광주시는 관련 민원이 쏟아지자 버스조합 측에 원인 파악과 수리를 요청했지만, 정상화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내부에 설치된 모니터 TV 오류와 관련한 민원이 이번 주 들어 10건 이상 접수됐다. 기존에도 간헐적으로 제기되던 문제였지만, 짧은 기간에 민원이 집중되면서 상황이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현재 확인된 주요2026.04.03@ 강주비 -
무책임한 ‘속도전’ 첫 통합시장 기대감 ‘찬물’
광주·전남은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으로 여겨진다.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약칭 광주특별시) 수장을 선출하는 민주당 경선이 역대 어느 때보다도,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중요한 이유다. ‘민주당 경선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통합특별시의 4년과 그 이후가 결정된다.그러나 이 같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통합특별시장 경선이 속전속결과 깜깜이로 점철되고 있어 논란이다. 처음 치러지는 통합특별시장인 만큼 시·도민의 알권리를 충분히 보장해야 함에도 당 지도부가 무관심과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통합특별시장2026.04.03@ 임창균 -
“양강 구도 유력···과반없이 결선 가능성”
우리 삶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물을 뽑는 6·3 지방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다. 단체장들은 우리가 내는 세금을 집행하고, 공무원 인사권과 예산 편성권, 인허가권 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국 첫 광역단체 간 통합에 따라 320만 명 규모의 전남광주특별시 행정 총 책임자를 선출하는 초대 통합시장의 역할은 기존 시장·지사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지역균형 정책과 연계, 낙후된 광주·전남 발전은 물론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 소멸 대응 등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어서다. 지역 특성상 선거전은2026.04.03@ 임창균 -
[6·3 지선 누가 뛰나-신안군수]박우량 5선 도전, 민주·혁신 불붙은 티켓 전쟁
신안군은 이른바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1천4개 유·무인도로 구성된 해양자원의 보고다. 암태·팔금·안좌·자은면은 신재생에너지나 관광산업, 지도읍과 임자·증도면 등 북부권은 정주여건 개선과 수산어업이 화두다.섬이 복잡하게 얽힌 만큼 권역별 핵심 의제나 표심도 조금씩 엇갈린다. 인접한 도서라도 연륙·연도교나 배편으로 이어져 있는지에 따라 생활 여건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여객선 공영제나 교량망도 섬마다 다르다. 공동생활권에 기반한 권역별 민심을 낱낱이 파악할 인물이 군정을 이끌 적임자로 거론되는 이유다.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조국혁신당2026.04.03@ 최류빈 -
수도권과 맞짱, ‘320만 특별호’ 누굴 ‘픽’ 할까
02로 시작하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뽑는다는 여론조사다. 지지하는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혹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시민들도 적잖을 것이다. 전화를 끊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전화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선택이 당신에게 주어진 셈이다.그 선택은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민주당 본경선에서 이뤄진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두 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12~14일 열린다. 국민참여경2026.04.03@ 임창균 -
[민형배는 누구인가] 시대의 기록자에서 ‘전투토끼’가 되기까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는 광주 정치에서 비교적 다채로운 궤적을 가진 인물이다. 기자로 사회에 뛰어든 뒤 시민운동가, 지방행정가, 청와대 참모, 국회의원을 거쳤다. 그의 이력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민주주의, 자치, 제도 개혁이다. 매 현장에서 치열하고 전투적인 자세로 임하면서 ‘선명한 투쟁가’로 명성을 얻었지만 거침 없는 언행과 투쟁 방식으로 설화(舌禍)를 몰고 다니는 양면적 평가가 공존한다.민 후보는 1961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전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대학 시절 5·182026.04.03@ 이삼섭 -
[6·3 지선 누가 뛰나-진도군수] "처녀 수입" 김희수, 무소속으로 재선 노린다
전라남도 서남해안에 위치한 진도는 231개 섬(유인도 42개, 무인도 189개)으로 구성돼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는 대표적인 도서형 자치단체다. 본섬(367.8㎢)은 제주도·거제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진도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돼 있지만, 철도·고속도로가 없는 교통 여건은 그간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 온 장벽이었다. 관광자원은 풍부하다. 남도 예술의 정취를 간직한 운림산방과 세방 낙조, 진도대교 일대 등이 대표적이다.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진도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인구 감소와 고2026.04.03@ 박찬 -
[6·3 지선 누가 뛰나-무안군수] 김산 3선 맞서 ‘사실상 본선’ 民 6명 공천 대결
도청 소재지이자 전남 서부권의 중심지인 무안은 무안국제공항 재개항과 광주군공항 이전, 행정통합으로 인한 주청사 이전 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김산 군수가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전·현직 지방의원들과 지역 활동가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무안은 인구 규모와 관심사까지 지역 간 차이가 뚜렷하다. 지난 제8회 지방선거 당시 무안군의 선거인수는 7만4천895명이다. 이 중 도청이 위치한 삼향읍과 오룡지구를 포함한 일로읍은 각각 2만7천133명, 1만532명이었다. 두 곳의 선거인수가 무안2026.04.03@ 임창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