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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환자와의 대화
안과 의사인 나는 하루 평균 40~50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10명 남짓의 수술 환자와 면담을 진행한다. 이 수많은 환자 중에서 내가 신경을 쓰고 집중하는 대상은 나와 처음 만나는 초진 환자들이다.환자들이 진료실을 찾을 때면 먼저 환자의 불편한 증상들을 들여다보며, 세극등 검사로 눈상태를 꼼꼼히 살핀 후 환자마다 필요한 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환자와 보호자에게 현재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한다.특히 올바른 안약 점안법, 눈꺼풀을 닦는 방법, 일상생2026.05.14@ 이용규 -
[사설] 문체부, 옛 도청 운영 주체도 없이 개관···개탄스럽다광주 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쟁지이자 5·18 정신의 상징인 옛 전남도청이 오는 18일 대통령이 참석하는 정식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켜켜이 쌓인 역사의 아픔 안고 세계 속으로 걸어나온 것은 환영할 일이나, 정작 이를 이끌어갈 운영 주체와 방식조차 확정하지 못한 채 ‘임시방편’식 개관은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 이같은 기형적 개관의 근원이 문체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문체부의 대세전환이 절실하다.운영 주체도, 예산 구조도, 전문 인력 배치 계획도 없이 문을 여는 것은 명백한 행정 무능이다. 더구나 대통령까지 참석하는 국개적2026.05.14@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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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스토킹 잔혹 범죄, 강력한 법적 처벌과 제도 정비 절실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여고생 피살 사건은 우리 사회의 허술한 범죄 대응 체계가 낳은 ‘사회적 타살’이다. 지인을 스토킹하던 범인이 성폭행 신고를 막으려 살인을 계획했다가, 경찰 신고로 타깃을 놓치자 무고한 여고생에게 분풀이식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참극은 사법당국의 안이한 스토킹 빚은 결과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사건 직후 청와대까지 나서 대책을 당부했지만, 정부와 경찰이 내놓은 답은 ‘순찰 강화’라는 해묵은 처방이다. 한정된 인력으로 언제까지 현장 경찰관 수만 늘릴 것인가. 대형 사고가 터질 때마다2026.05.14@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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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여름철 집중호우 현장 대비 훈련
광산구가 여름철 집중호우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4일 이틀간 황룡강 송산근린공원에서 양수기 가동 훈련을 진행했다. 지역 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양수기를 활용한 배수 실습을 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6.05.14@ 양광삼 -
(약수터) ‘묻지마 범죄’ 프레임에 대한 우려‘묻지마 범죄’는 불특정 대상을 의도적으로 노린 범죄에 언론이 관행처럼 붙여온 표현이다. 2000년대 들어 관련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이 용어는 대중적으로 굳어졌다. 짧고 강렬한 단어는 독자의 시선을 끌기 쉽고, 사건을 한눈에 설명하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최근 광주 도심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3)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언론은 앞다퉈 ‘묻지마 범죄’라는 제목을 달았다. 사건 초기 피의자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도 언론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경쟁적으로 보도했다.“심심해서”, “죽기 전에 누구라도 데려가려 했2026.05.14@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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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광주' 찾은 UN 인권 수장 "세계 시민들에 깊은 영감"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도시인 광주가 전 세계 인권 담론의 중심지로 변모했다.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이 개막하면서다. 특히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권위와 폭력, 전쟁이 들불처럼 번지는 전 세계에 메시지를 내고 있어 주목받는다.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 개막식이 진행됐다.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가운데 이날 개막식이 진행된 것이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2011년부터 매해 광주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인권 교류의 장이다. 1980년 5월 광주가 보여준2026.05.14@ 이삼섭 -
걷고 싶은 길·차 없는 거리···광주시민 아이디어 찾는다
광주 지역의 길을 시민들이 직접 안전하고 쾌적한 소통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 추진된다.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2026년 회복력 도시 특별사업 시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도시의 기본 요소인 ‘길’을 단순한 이동로를 넘어 주민 간 소통의 장이자 여름철 폭염을 식혀주는 바람길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걷고 싶은 길 리빙랩 사업 ▲시민참여형 차 없는 거리 사업 등 2개 부문이다.‘걷고 싶은 길 리빙랩’ 분야는 학교나 어두운 골목2026.05.14@ 이삼섭 -
전국 최초 광역 통합 전남광주통합특별시서 ‘G20’ 열릴까
전국 최초의 광역행정 통합 모델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세계 최대 정상외교 무대인 G20 정상회의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뤄낸 경주가 지방도시에서의 성공개최 가능성을 증명한데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 개최 기조 속 광주·전남이 새로운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다.14일 전남도에 따르면 15일 ‘2028 G20 정상회의 유치 기본구상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유치 전략과 개최 당위성을 점검한다.전남도는 올해 하반기 정부의 G20 정상회의 지2026.05.14@ 이정민 -
광주전남 선수단,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전서 순항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광주와 전남 선수단이 육상과 수영 등 주요 종목에서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광주 선수단은 대회 3일차인 14일 육상, 수영, 조정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추가하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박차를 가했다. 이로써 광주는 누적 메달 41개(금9, 은17, 동15)를 기록하며 지난해 최종 성적(총 46개)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육상에서는 이가은(광주선명학교)이 여자 200m T20 고등부에서 31초7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2026.05.14@ 한경국 -
[날씨] 30도 이상 땡볕더위···광주·전남 초여름 날씨
광주·전남 지역은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당분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강한 햇볕으로 지면이 가열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 기온보다 체감온도는 낮은 ‘땡볕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15일 아침최저기온은 12~17도, 낮최고기온은 24~29도를 오르내리겠다. 이날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주말인 16일 아침최저기온은 12~15도, 낮최고기온은 23~31도 사2026.05.14@ 강주비


